세계를 품은 외교관 -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직업공감 시리즈 7
민동석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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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사회 초년생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직업 공감 시리즈 일곱 번째 책  『 외교관 』을 만났다. 회고록, 자서전이 아닌 외교관이 되기 위한 필수 안내문이 적혀 있는 길잡이 같은 덕목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시험과목에서부터 제1차 시험, 2차 시험, 3차 시험 면접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담겨내면서 최종 관문인 국립외교원 입교까지의 일련을 상세하게 담아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까지라고 하면 읽는 독자도 지루하기 마련인데, 33년간 외교관으로 지내왔던 저자는 자신의 실 경험한 일들의 에피소드까지 담겨 있기에 사실적으로 다가왔던 외교관이다.

외교관은 왜 뛰면 안 되는지, 외교관의 경제 혜택에 대한 인식과 외교관의 결혼과 육아 등 여기서 적을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질문과 답변들이 적혀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오해했던 부분에서도 긍정으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도 있었기에 외교관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이에게 넌지시 알려주고 싶은 책이다.

자신이 몸담았던 외교관의 길, 그 길에서 노하우와 팁을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것을 담아내어 앞으로의 인생설계에서 외교관의 꿈을 안고 가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의 책이 아닐까 한다.

외교관이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 간의 관계에서 우리 영토 주권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국가공무원이라고 할  수 있다. -p25

외교관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 시간을 아껴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집중해서 공부하라'라고 조언하고 싶다. 젊을 때라서 앞으로도 시간은 많은 듯 여겨지겠지만, 시간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지는 법이다.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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