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소녀
세라 페카넨.그리어 헨드릭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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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 보장된 심리 실험에 참가한 52번 피험자와 정신과 의사의

심리 게임을 벌이는 심리 소설의 스토리이다.

28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제나 돈이 필요했던 제시카이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심리 실험에 참가를 하게 되고 정신과 의사인 실즈 박사의 심리 실험에 참가하며 설문조사에 응하게 되면서 보수를 받게 되지만,,, 매의 덫에 걸린것처럼 제시카는 꽁꽁 숨겨두었던 자신만의 비밀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실즈 박사에게 털어 놓게 된다.

서로간의 목적을 위해 만난 제시카와 실즈 박사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미묘하게 압박해오는 박사의 요구에 이상함을 감지하는 제시카.과연 실즈 박사의 심리 실험은 과연 윤리 및 도덕성 연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해 파헤쳐보는 것도 텍스트에서 알아갈수 있었던 소설이다.

어느 누구나 비밀을 가지게 마련이다.

다만, 정신과 의사인 실즈 박사처럼 내담자의 현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해

자신의 이익으로 만들어버린 그녀의 모습에 놀라웠다.

감정의 너울을 감지하는 정신과 의사 실즈 박사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연구에 뛰어든 일반인 제시카. 두 여자의 긴박한 심리 스릴러를 쫓아갈수록

보이는 전개와 반전에 빠져보시길 바란다. 아참, 우선 나는 2부에 들어가는 초반부터 어떻게 반전이 될지를 생각해서인지....눈치를 채서 조금 아쉬웠던 소설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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