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남
슈노 마사유키 지음, 정경진 옮김 / 스핑크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띠지에 실린 문구로 인해 궁금했던 미스터리 도서이면서도

12년 만에 복간되어 다시 출간하게 된 슈노 마사유키 작가의  『 가위남 』

표지와는 다르게  연쇄살인마의 엽기적인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들의 목을 조른 후 목에 가위에 꽂는 기이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소녀들의 사건을 풀어가면서 범인을 잡는 형사들과 함께 범죄 심리분석관도 투입이 되면서 가위남을 쫓는 수사 진행 상황과, 여기에 더 추가가 된 스토리는 세 번째 피해자를 죽인 것은 실제의 연쇄살인마 가위남이 아닌 모방을 하는 가위남을 쫓는 연쇄살인마로 두 분류로 나뉘어 번갈아 챕터로 나가면서 스토리의 전개를 이어가는 소설인데 특이한 점은 연쇄살인마는 토요일마다 자살을 시도하는 이로 그려내면서 언제나 자살 미수에 그치는 희한한 엽기적인 살인마의 모습을 담아내었으며 반전도, 트릭도 담겨 있어서 실로 오랜만에 제대로 느껴본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결말을 향해 갔을 때는 생각지도 못한 이들이 연타로 등장을 해서 약간 내 정신을 혼미 시켜서 오락가락하게 만든 묘한

스토리텔링이었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등장인물마다의 특징을 잘 표현하였고,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인물마다의 심리까지 드러내었는데도 역시 종잡을 수 없었던 열린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