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다, 트롤과 마주치다 힐다의 모험 1
루크 피어슨 지음, 이수영 옮김 / 찰리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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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모험 시리즈로 모험에 빠진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다.
또한 넷플릭스 화제의 애니메이션 『 힐다 』 원작 그림책이며,
【 힐다의 모험 】의 첫 시리즈로  「 힐다, 트롤과 마주치다 」이다.

 

 

힐다의 집으로 시작으로 하여 힐다가 가는 주변지에 있는 지형도가 그려져 나와있다. 

1인칭 시점으로 힐다가 가는 곳으로 간편하고도 쉽게 어린아이들이 읽기에도

전혀 어려움 없이 찾아낼 수 있기에 칭찬해 주고 싶다.

 

 

전날 폭우까지 내린 밤이지만 힐다는 오히려 모험가 소녀로써
엄마에게 밖에서 텐트를 치고 자겠다고 허락을 받고 텐트에서 잠을 청하며
모험가 소녀로써 느낄 수 있었던 감정들을 적어냈다.
그 다음날은 엄마에게 산에 가서 바위들을 그림 그리고 오겠다고 말을 한 후 트위그(사슴 여우)와 함께 산에 올라갑니다.
바다의 정령인 피오를 만나고 트롤이라는 바위까지 만나게 되지요.
다만 여기서 제목에 있는 글자처럼 트롤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꾸민 책이랍니다.

트롤은 낮엔 그저 평범한 돌이지만 밤이 되면 사납고 무시무시한 트롤로 변한다는 것이죠.

산 아래까지 내려온 트롤을 본 힐다는 걱정에 트위그에게
트롤 코에 종을 걸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면서 트롤를 그리지요.
그렇게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잠이 몰려와서 잠을 청하다가...

 

잠에 깬 힐다는 해가 진 것과 자신이 기대고 잤던 트롤 바위까지 없어진 걸 알고 난 후

무시무시한 트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해 피하지요.
허나 무작정 뛰어간 탓인지 거대 숲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거인까지 만나게 되지요.

엉뚱한 곳에 온 힐다는 다시 한번 이곳인 거대 숲과 거인에게서 빠져나가기 위해

연기냄새를 맡게 되고 그곳을 가게 됩니다.

 

 

연기냄새를 맡고 간 곳은 나무 인간의 집이었답니다.
나무인간이 힐다를 집에 데려다주게 되고
또한 나무인간은 언제나 그렇듯 힐다의 집에서 들락날락하지요.
나무인간은 자신의 집이 있으면서 왜 힐다의 집에 오는지 의아했던 힐다.
소녀의 질문에 나무인간은 자신의 집을 잘 알고 있어서 진심으로 편하게 있을 수 없다는

말을 하지요.
여기서 느낀 건 홀로 외로이 집에 있기에 힐다의 집에 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얼마 후의 시간이 흘러 잠을 청하던 힐다는 종소리를 듣게 됩니다.
창문에 가서 본 것은 트롤이었지요.
집안에 갇혀 있지만 안전하다고 믿는 힐다.
그러면서도 불안은 떨칠 수가 없었지요.
옆에 있던 나무인간은 트롤의 관한 책을 읽던 도중 뭔가를 알게 되고
힐다에게 알려줍니다.

 

 

힐다는 나무인간에게 들었던 내용에 따라 트위그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트롤 코에 걸려있는 종을 빼내지요.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닌 것!!!!
트롤은 힐다를 잡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입안으로 들어갈려는 장면이
보이는데,,,, 잡아먹는 것이 아닌 힐다가 그려놓고 잊어버렸던
스케치북을 혀로 전해 주는 것이었지요.
이렇게 첫 번째의 모험 시리즈는 끝이 나는 내용이었답니다.

 

 


부록 편으로는 나무인간에 대한 짤막한 그림을 표현했답니다.
(보이시나요? 여기서도 트롤을 잠시 만날 수 있지요.)
읽고 나서도 뭔가 더욱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나무인간이었답니다.

 

마지막 장에 있는 편인데 힐다의 다음 모험인
두 번째 시리즈로 알리는 내용도 담아 있답니다.
저희 집 딸들이 이 또한 읽어서 두 번째 시리즈도 빨리 읽고 싶다고 하네요.

상상력을 발휘한 작가의 스토리를 따라 어른도 아이들도 함께 빠져들 수 있었고

또한 힐다의 모험에 응원도 하며 재미있고 용감하게,

모험가의 삶을 잠시나마 배울 수 있었던 소녀의 모험 시리즈였답니다.
다른 그림책과 달리 유달리 만화적 구성으로 페이지마다

말풍선 또한 적혀 있었기에 참신하고도 어른들도 만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신나게 읽었답니다.
어린이들의 모험이라는 책이라면 거의 소년으로 나오는 책 들이었는데
이 책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여금 더 애착이 갈 수 있었고
딸들 또한 읽어가면서 모험심이 있는 힐다를 응원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참신한 모험 시리즈였음을 알리겠습니다.
다 읽자마자 작은 딸은 그림책에 나오는 힐다, 트위그 ,트롤, 나무인간도 그리면서

나오는 그림을 하나하나씩 그리면서 상상력 또한 키울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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