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장의 살인 - 일본소설,미스터리

시인장의 살인 ㅣ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7월

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의 데뷔작 『시인장의 살인 』
4관왕을 차지했다는 문구와 또 다른 무언가가 나타난다는
글을 보게 되면서 읽게 된 일본 소설이다.

신코 대학교
미스터리 애호회 회장 "아케치"와 한 명밖에 없는 부원 "하무라"는
영화 연구부에서 합숙을 한다는 내용을 듣게 된다.
허나  합숙이라고 쓰고 실질적인 것은 남녀 간의 미팅이라는 전제하에
열리는 합숙인 것. 아케치는 영화 연구부 부장 "신도"에게 부탁을 하는데 언제나 퇴짜를 맞는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소녀 탐정인"겐자키"로 인해 함께 합숙에 참여하게 된다.
합숙을 위해 향한 곳은 산비탈 중간에 있는 펜션이다.
상대방에게 배려라고는 눈곱만큼 없는 3명의 졸업생 남자 선배들.
그들과 함께 하며 펜션의 관리자인 간노와 함께
이 자담장의 펜션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과 정체불명에게 휩싸이는 펜션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과 소녀탐정인 "겐자키"의 추리로 범인을 찾는 내용들이다. 또한 저마다 사연들이 있는 인물들이였다.

집단에서의 고립으로 인해 밀실에서 죽음을 맞는 살인 이야기다.
펜션 밖으로는 못 나가는 이유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넓디넓은 펜션이라는 공간 안에서의 두려움을 가지며 하루하루
총 사흘 동안 일어나는 사건들로 나와있다.
지루하게 느껴지던 스토리가 발상의 전환이 보이기도 하고
점점 결말을 치달을수록 교묘한 트릭도 보이기는 했다.
4관왕을 했다기에... 또 하나의 사건도 함께 있어서 잔뜩 기대하며
계속 읽어갔는데도 나와는 맞지 않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후속작이 나온다는데 그건 어떨지 조금 궁금해지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