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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정의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만나게 된 일본 소설 작가 '아키요시 리카코'
그녀의 신작 [절대정의]를 만나게 되었다.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로써 나는,,,,, 이상하게 읽기 전부터 별로
재미없겠다는 생각으로 쭉 훑어 내려갔는데 헉! 하고 놀라면서
읽어내려간 소설이다.
정의감으로 불타오른 한 친구로 인해 그녀의 친구 4명이 그동안 도움을
받았던 일과 앞으로 닥친 일들과 그 후의 모습들을 담아낸 소설이다.
고등학교 때 언제나 상위의 성적과 올바른 일만 하던 노리코.
그로 인해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서 언제나 모범적인 노리코로 인식이 더해진다. 그렇게 고등학교 때 만난 친구들이 사회에 나가면서 연락이
끊겼지만 동창 모임으로 인해 다시 모이기 시작한 그녀들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노리코에게 복수를 하는 친구들로 변하다는 것이다.
이 책 또한 반전은 있다. 난 이 반전보단 노리코라는 여성이 참 무섭다는
생각만 든다. 하나의 연결고리가 끊기면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닌
또 다시 세습이 되어 나오는 것을 엿보았기 때문이다.
노리코라는 여성이 내 주변에 있을까 봐 겁난다.
법이라는 테두리에 맞추면서 그에 맞는 분별력 있게 행동하고
말을 하는 그녀이지만 절대 정의라고는 할 수 없는 그녀이기도 하다.
법률 외우느라 고생했을 노리코,,,,참으로 오랜만에 고구마를 먹는 듯한
추리소설이다. 사이다 먹고 싶을 정도로 속을 꽉꽉 채운 그녀이다.
| 우리들은 절대로 규칙을 지키며 살아야 해 어떤 경우에도 꼭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해. 정의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거든. -p153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