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木筆 (여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삶들, 존재, 그리고 관계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1 Jul 2026 06:50:12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여울</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93143163508345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yeoul</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여울</description></image><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나우시카</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62091</link><pubDate>Mon, 29 Jun 2026 14: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6209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2375&TPaperId=17362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790/59/coveroff/k87263237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630264&TPaperId=17362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43/16/coveroff/k61263026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030834&TPaperId=17362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31/95/coveroff/k74203083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898810&TPaperId=17362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60/16/coveroff/892589881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933173&TPaperId=17362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81/36/coveroff/k03293317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  <br><br><br><br><br><br><br><br><br><br><br><br>  &nbsp;분주한 주말 집안행사들로 바삐오간다. 막내 공연까지. 그리고 절친과 뒤풀이. 이야기들이 마르지 않고, 꺼내도 꺼내도 부족한 느낌이다. 사케까지 구운토마토 안주의 식감과 맛이 남아돈다. 성심당에 들러 단골집들과 사무실에 챙겨갈 빵을 사둔다. 절식할 겸 저녁까지 시간이 있어 &lt;바람의 계곡 나우시카&gt;를 지금에서야 본다. 거장의 스토리와 상상력은 미흡함이 없다 싶다. 절묘한 영상에 취해 지금을 빗대어 본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81/36/cover150/k0329331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5813689</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달팽산책</category><title>육화된 유물론</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56417</link><pubDate>Fri, 26 Jun 2026 1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5641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16131&TPaperId=173564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7/66/coveroff/8937416131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384033&TPaperId=173564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0/coveroff/898038403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381476&TPaperId=173564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98/coveroff/8980381476_1.gif"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2375&TPaperId=173564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790/59/coveroff/k87263237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신유물론의 흐름 가운데 하나. 그리고 잘 응시하지 않는 작가 이리가레. 들뢰즈를 제대로 읽어내지 않고서는 진도를 잘 나갈 수 없다. 설령 이해하였다고는 하나, 제 몸의 사유 또한 열려있지 않으면 그 또한 헤쳐나갈 길이 쉽지 않다. 그러니 어쨌든 양자역학처럼 몸과 마음으로 접목시켜 이해해내기는 요원한 일이기도 하다. 남성작가의 신유물론자들이 길을 잃고 헤매는 이유들 가운데 하나도 그 존재가 갖는 다수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nbsp;<br>생각한다는 것은 무얼까? 사유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뭔가 알고싶다는 것 더 느끼고 싶은 것,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지만 뭔가 있다는 것. 이렇게 욕구는 알 수 없는 것과 언어 밖의 것으로부터 번진다.&nbsp;<br>그제 서재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서문을 읽다. 간결하면서도 쉽다 싶다. 그 간 들뢰즈를 관통하려고 애쓴 보람인가 아니면 이리가레를 알아주지도 언급도 하지 않는 책들을 많이 만나서이기도 한가. 어쨌든 반가움이 봇물처럼 솟아오르는 듯싶었다. 어제도&nbsp; 이른 밥을 해먹고 이겨먹을 듯이 책을 본다. 반갑고 반갑네. 왜 미처 봐주질 않았을까. 하고싶던 이야기들과 간추리고 싶던 요지들이 하나씩 쌓인다 싶다.<br>위치를 정확히 두고 전후좌우위아래를 살피는 일이 먼저다. 왜 그것을 놓치고 있었던가. 흥미로운 내일이 기다려진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790/59/cover150/k8726323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7905951</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달팽산책</category><title>일제시대 화가들, 불안, 감정 그리고 변신</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52370</link><pubDate>Wed, 24 Jun 2026 1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5237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2375&TPaperId=17352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790/59/coveroff/k87263237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936980&TPaperId=17352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50/20/coveroff/k55293698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551&TPaperId=17352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0/77/coveroff/892556855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5599&TPaperId=17352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435/6/coveroff/8956605599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930444&TPaperId=17352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973/96/coveroff/k832930444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yeoul/17352370'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 1. 식민지 시대를 겪은 화가들&nbsp;<br>&nbsp;이인성, 김기창의 작품, 그리고 입상작품들의 시장묘사 장면들을 포함하여 전통을 산입하는 일련의 그림들에서 뭔가 매끄럽지 않은 느낌들이 있었다.&nbsp;그리고 위 화가들의 청, 주황색의 그림들은 색감마저 도통 어떤 흐름을 갖는 색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이 저작은 서로 주고 받은 영향들을 발굴해내서 그런 흐름들의 빈 자리를 채워준다. 다행히 칼라화보의 선명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일련의 흐름들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nbsp;<br>중간중간 석류제목의 그림을 설명하는데 자꾸 감이라고 표현하거나 화가들을 다루면서 반복해서 나타나는 설명이나 장면이 거슬린다. 그리고 오탈자도 그렇다. 다시 증보판이 나온다면 깔끔하면 더 좋겠다싶다. 저자의 결론처럼 뭔가 빠지거나 지운 퍼즐들은 제대로 맞춰져야 온전한 판단으로 진일보할 수 있겠다싶다.<br><br><br>   <br><br><br><br><br><br><br><br><br><br><br>2. 불안과 공포<br>독신교사로서 삶을 꾸려나가는 일은 쉽지 않다. 지금이 아니라 노후까지 이어진 불안은 지금 누리는 것의 안정감을 두텁게 하지 못한다. 이 땅 위에 살아지는 것들은 미물은 물론 자본가에서 일용직까지 아픈자, 아플자 모두 복을 구가하지 못한다. 한국 땅위에서 하위 20%를 제외하곤 세계 상위 10%의 삶을 누린다는 대목이 나온다. 잘 살아간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각자의 일상들은 사연을 가지고 있고 다 다르다.&nbsp; 또한 그것들을 타넘어 안정을 취하는 방법들도 다 다르다. 명상과 불교, 성당, 기독교 등등 뫔을 기대는 방식 또한 각각이다.<br>지금은 아무도 가지 않지만 서로 가다보면 이 책처럼 가능성은 열리기도 한다. 팃탯폿의 &lt;협력의 진화&gt;라는 순방향의 고리에 안착하는 것 역시 우연이면서도 운명인 듯싶다.<br><br><br>  3.감정워치&nbsp;<br>죽음의 철학이 아니라 탄생의 철학이 필요하단 말을 반복해본다. 감정덩어리. 스피노자의 오백원짜리 동전 역시 드라마에서는 별반 큰 역할을 못한다는 반론이다. 감정에 대한 적확한 표현과 응시역시 드라마를 아우르는 주인공남녀로 대비할 때 묘사가 떨어진다는 응답이다. 들뢰즈가 말하는 천개의 고원에 빗댄 천개의 문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라고 건넨다.&nbsp; 철학의 바탕을 녹아들게 하려는 의도와 대본 구성의 효과는 또 다른 문제이기도 하다. 같이 나눈 얘기들에서 미진한 것들이 텍스트사이로 비집고 나온다는 느낌도 드는 시간이기도 했다.&nbsp;<br><br><br><br> 4. 변신 - 다음 이런이론모임 텍스트이다. 변신이라니 설레지 않는가<br><br><br>볕뉘<br>쥔장은 상반기 결산으로 맥주파티를 제안했지만, 비가오고 아프고, 바쁘고, 술을 못마신다해서 결국은 가을로 연기된다. 그래 그렇게 우리의 삶들은 격류의 지점을 돌아가고 있는 듯하다. 맥주 한잔만 가볍게 집에서 하고 바쁜 하루를 닫아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554/2/cover150/k9225344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5540215</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이항의 대립을 너머서는 것이 먼저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48510</link><pubDate>Mon, 22 Jun 2026 1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4851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55471458&TPaperId=17348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72/coveroff/115547145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534405&TPaperId=17348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554/2/coveroff/k92253440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2018년 나온 책이니, 구입한 뒤 7-8년이 지나서 읽는 셈이다. 마땅한 이유도 없었거니와 사무실 한켠에 잘 보이는 곳이 놓아두어 그나마 안심한 연유인가보다. 야나기 무네요시에 이어지는 아사카와 형제들과 일본 남종화와 한국화가들의 인연들이 겹치면서 이어진다. 품위, 기술, 고안이라는 조선미술대회의 기준이 마련된 연유라던가. 한국화가의 근대 색감이 왜 그랬는가도 살펴볼 수 있다. 중후반을 읽고 있다. 책이 나오고 페북 친구로 저자를 찜해둔 상태라 이후 고급정보들을 많이 얻게 된다. 그림을 보는 눈은 암맹되는 것이 아니니, 본 뒤 새로운 그림들에 대한 갈망은 얕아지지 않는다.<br>저자의 이후 저작들도 보고파 진다.&nbsp;<br>평생 일상이 서예였던 이모부님이 돌아가셨다.&nbsp; 농사, 경비일이 대부분이었던 일상의 틈. 상가에 가기 전 그런 문화와 힘, 서예에 대한 갈급과 저력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물어보게 된다. 실습과 국민학교의 상이라는, 그리고 뭔가 있어보인다는 물음과 습속이 낡은 신문지를 하루하루 일상의 빈틈으로 채워나가게 한 것은 아닐까. 그것은 해내고 전시회도 여러 번 하시고, 끝까지 붓을 놓지 않던 모습이 인상깊다. 그리고 그를 갈망하는 일상의 힘을 지닌 어르신들도, 점점 옅어지는 습관과 문화의 농도도 생각하게 된다.<br>볕뉘 일상의 채우던 것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는다. 일본인들이라고 예술과 문화에 대한 영향 역시 없어지지 않는다. 이분의 논리는 이렇게 비석을 지우고 또 그 위에 새기는 것으로 풍요로워지지 않는다. 이항의 대립을 너머서는 것이 먼저다. 사라지려고 하는 것들에 대한 복원력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554/2/cover150/k9225344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5540215</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많은 일들이 나도 모르게 시작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43183</link><pubDate>Fri, 19 Jun 2026 08: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4318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D532937907&TPaperId=17343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16/52/coveroff/d53293790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눈여겨 보지 않았던, 그러니 건성으로 끝까지 보지도 못한 영화를 본다. 역시나 화려한 색감에 정신이 팔려 스토리를 놓친다. 아니 놓치게 만들어 두었다. 깊이 볼 수 있는 눈들이 신기하다. 뒷모습과 목소리만 나오는 조연배우. 씬에 나오는 배우들과 겹쳐 더 놓치기 쉽다.<br>스토리를 훑고 새벽에 눈길이 가 다시 본다.<br>여전히 시선은 의상과 화면의 색들에 가 있다. 검은 무늬까지 다루지 않는 색들이 없다. 그 색감은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매혹의 장면들이다.<br>폭우, 마작하는 소리. 이웃에 대한 관심. 이런 일들이 가능하지 않다는 법은 없지만 이 또한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일을 만들어낸 것 역시 좋은 영화임에 틀림없다.<br><br>찻잔. 전기밥솥. 전화기, 국수보온병, 거울. 슬리퍼. 담배, 손끝. 사물들에게 연기시킬 줄 아는 감독이기도 하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16/52/cover150/d5329379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2165214</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지금 봐도 쿨cool한 영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39617</link><pubDate>Wed, 17 Jun 2026 1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3961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742936636&TPaperId=17339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627/44/coveroff/c74293663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D752937417&TPaperId=17339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21/39/coveroff/d75293741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대체 뭐가 좋다고. 영화를 그리 좋아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회자되는 이유를 잘 알 수 없었다.&nbsp; 퇴근한 뒤 식자재마트에 들러 초밥하나와 요구르트 블루베리, 그리고 좋아하는 자두를 챙긴다. 출출한 배를 채우고 잠을 청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는다. 그래서 본다.<br>삼십 년이 넘었는데도, 대사는 쩐다. 그래서 그렇구나 한다. 영상이나 색감도 눈길을 끌고 남는다. 그런데 그런 쿨한 대본처럼 연애가 가능한가 싶다. 선을 너머버린 일상성에 감동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도 길은 있는가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21/39/cover150/d7529374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213930</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더 넓고 깊게 매만지게 하는 드라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37702</link><pubDate>Tue, 16 Jun 2026 1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3770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625460&TPaperId=17337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9/33/coveroff/8930625460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336682&TPaperId=17337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76/coveroff/8988336682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831482&TPaperId=17337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05/87/coveroff/k55283148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3871756&TPaperId=17337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999/18/coveroff/8933871756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672939116&TPaperId=17337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2/coveroff/c672939116_0.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yeoul/17337702'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지인이 애정하는 작가의 작품이 나온 줄도 몰랐다. 주인공들의 인터뷰들을 라디오방송으로 들었다. &lt;모자무싸&gt;를&nbsp; 정주행하다보니 마지막회를 보고나서 검색하다가 구교환 고윤정인 걸 안다. 격주 주말에 집중해서 &lt;나의 아저씨&gt;까지 본다.<br>작가가 말한 본 사람, 느낀 사람과 겪은 사람. 작가가 살피는 안쓰러운가, 안아주고 싶은가, 응원하고 싶은가.<br>작중의 인물들이나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들이 많이 겹친다. 그래서 공감하고 몰입하게 된다. 틈틈이 들었던 인디음악들도 꼭 내 취향들이다. 작가가 &lt;천개의 고원&gt;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적절하게 니체와 스피노자에 정통하려 했다는 것도 읽힌다. 하려고 하는 것들과 전하려고 하는 것들이 읽힌다.<br>&lt;나의 아저씨&gt;는 1화가 80분이다. 그리고 16회까지 장시간이 소요된다. 내내 보  기가 보통 일이 아니다.  혹자는 이를 행복론으로 읽고, &lt;나의 해방일지&gt;를 자유론으로 읽으며 &lt;모자무싸&gt;를 존재론으로도 보는 모양이다. 그렇게도 읽혔으면 좋겠다. 안쓰러운 사람들도 봤으면 좋겠고, 안아주고 싶은 사람들도 보았으면 한다.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도 being과 DOING의 차이를 한번 더 느껴보면 좋겠다싶다.<br>정희네가 끌어내린 스님은 어찌 되었을까? 겪어 보는 일들, 삶들은 어느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삶들을 살아내는 이들은 대단하다. 상처를 보듬고 매만지려하는 작가의 방법들은 경이롭다. 더 넓고 깊게 매만지고 헤아리는 힘들을 주는 것 같다. 아직도 읽어내야 할 작가의 작품들이 많다.<br>볕뉘<br>대본집들을 사보고 싶어졌다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0/77/cover150/89255685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07704</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천사들의 전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28412</link><pubDate>Thu, 11 Jun 2026 09: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2841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823079&TPaperId=173284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3/45/coveroff/8976823079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미셸 셰르의 이 책이 있다는 걸 에스에프 비평가의 페북에서 보고서 알았다. 그동안 검색해두었는데 어떻게 비껴갔단 말인가. 구입욕심이 생겨보니 절판, 중고매장을 검색하다가 발견해서 챙겨두다. 안심이 된 것인지 자주 양장본은 자리를 차지하고나서 읽히진 않는다. 천사들의 그림이 한 가득이고, 사진도 많아 제법 시선도 즐겁게 해줄 듯하다.<br>며칠 삼실에 펼쳐두고 짬짬이 읽다. 루크레티우스처럼, 사원소의 종합으로 지금을 읽어내려는 노력은 역시 그답다. 모든 것들을 살아있는, 아니 육화시키는 재주는 빈틈이 없다.<br><br>볕뉘<br>안과검진을 받아야 된다는 마음은 쭉 있었는데, 짬을 못내다가 며칠 검색해서 다녀오다. 최신 장비들과 검진 기술들이 십년 전과 놀랄만큼 달라진 것 같다. 백내장 수술 십년이 지난 시점이라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아 레이저 치료방법들이 있는지 궁금하던 차이기도 하다. 좋은 소식 먼저 얘기하면 십년 전 수술이 무척 잘 되었단다. 별도의 처리는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나쁜 소식 가운데 좋은 소식은 안저검사 결과 오른쪽 눈 정맥이 부분 폐쇄되어 있으나 황반부종은 없는 상태이고 그 가운데 좋은 소식은 시력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두 달 약처방을 받다. 안과는 검사 대기자들로 넘쳐났다. 기술력발달로 갑상선환자처럼 정맥폐쇄환자들도 젊은이들까지 많이 늘었다 한다. 지난 상반기의 결과물인가. 어쨌든 건강은 조심조심할 일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3/45/cover150/897682307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34556</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소소아트시네마(상설)</category><title>2026 여름 전시</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26891</link><pubDate>Wed, 10 Jun 2026 1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26891</guid><description><![CDATA[<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610/pimg_793143163514934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26891</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달팽산책</category><title>희망은 너-머에서 불쑥 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26831</link><pubDate>Wed, 10 Jun 2026 1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2683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476081&TPaperId=17326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35/55/coveroff/s49203274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734343&TPaperId=17326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095/63/coveroff/k982734343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473922&TPaperId=17326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3041/73/coveroff/896447392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931433&TPaperId=17326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240/69/coveroff/k27293143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05681&TPaperId=17326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2/17/coveroff/8932905681_1.gif"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yeoul/17326831'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 &nbsp;표지의 그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간다. 보시다시피 A,B,C의 벡터와 달리 D는 다른 방향을 갖고 있다.&nbsp; 금융이라는 카다고리를 기존의 틀에서 쑥 빼내는 방법이다. 그래서 핫하면서 힙하다. 줌으로 들여다볼 필요도 없이, 이런 시도가 함유하는 것은 무척 새로움이기도 하다. 딴지와 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굳이 열린 저자의 마음처럼 열어두고 읽거나 셈하는 자세가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nbsp;<br>함께 읽는 이들은 자신의 삶과 방식에 대유해서 이상적인 것은 아닌가, 나라면 하지 못할 것 같다. 믿을 수 있는가라는 현실감을 읽는 내내 갖게 되었다고 한다.&nbsp;<br>어쩌면 우리의 삶의 방식과 그 고정관념이 더 문제일 수도 있겠다. 어떤 삶을 살려고 하는가? 저자에 대한 질문보다 자신의 삶과 함께 헤아려보는 읽기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그래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br>젠트리피케이션이란 변수를 함유하지 못한 그림으로 해방촌의 시도는 무산이 되었지만, 그것 또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시도의 흔적이 남기는 것들이 있다. 도식으로 누누이 강조하는 이 그림은 이정표가 될 만한 복식부기의 변용, 관계자들의 흔적을 셈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있다. 그래서 방식으로가 아니라 이론의 체계가 잡혀있는 것이다. 이론으로서 유용성이 있다.<br>이러한 포용성은 협동조합의 그간 활동과 시도를 포함하면서도 벗어나게 하는 힘이 있다. 이러한 도식은 주제인 금융이라는 것을 괄호로 치고 다른 주제로 넣어 사유해도 되게하는 힘이 있다. 다양한 경로와 다양한 시도, 다양한 현실을 묶어서 이리로 가라고 하지 않는다.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미덕이 있다.<br>가라타니 고진의 초기 저작 &lt;트랜스크리틱&gt; 레츠 NAM 맑스의 자본론을 생산보다는 교환, 소비의 고리를 눈여겨 본 도식이기다 하다. D는, 하지만 20년이 지난 최근의 고진은 이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 본다. &lt;힘과 교환양식&gt;에서 또 다시 A,B,C,D를 논한다. 지금의 고진은 최근 번역된 마르크스를 다시 읽고 있다. 물질대사 개념으로 보고, 엥겔스의 독일농민전쟁, 카우츠키,   에른스트 블로흐의 희망을 재전유해서 다시 불꽃을 당기고 있다.<br>  <br>볕뉘<br>읽어둔 책의 밑줄들을 다시 본다.&nbsp;<br>그리고 나눈다.  미처 하 지 못한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얘기가 걸리기도 하다. 희망이 여기에 있던 적이 없다. 늘 너-머에서 온다. 그러기에 알 수 없다. 깜깜하고 오리무중일 수록 확율은 높다.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리 미세한 틈을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 그렇게 미리 바꾸어낼 수도 있다싶다. 세상이란 건.<br>고진의 책 속의 말이기도 하지만 읽어내는 이들의 말이기도 하다. 그렇게 겹쳐있다. 다 가보고 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77/11/cover150/k4320339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8771106</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생명, 경계에 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304184</link><pubDate>Fri, 29 May 2026 16: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30418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084448&TPaperId=173041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1/coveroff/894608444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354584&TPaperId=173041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354/97/coveroff/896735458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수작이다. 차분하게 증명된 사실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밀도있게 짚어나간다. 앞 부분에 언급된 대상과 사례들도 조밀하게 뒷부분에 이어나간다. 독자가 지루해하지 않는다면, 조심스럽게 읽어낸다면, 저자들이 다루는 형상화작업에도 관심을 줄 수 있을 것이다.<br>  똑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 아래책은 이 책의 존재를 몰랐을 수가 없다. 하물며 참고논문만 싣고 어디에도 이 책에 대한 언급은 없다. 왜 인지 모르겠다. 독서가로서 이런 상황은 기괴하다.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354/97/cover150/89673545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3549719</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철학적 문제는 당신과 저의 문제입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99646</link><pubDate>Wed, 27 May 2026 1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9964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826280&TPaperId=17299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91/45/coveroff/897682628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nbsp;한 학생이 학회에서 질문을 한다. 선천적 정신이상자가 어째서 당신에게 문제가 되느냐구. 그는 답한다. 학생이 만약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다면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아닐걸세. 있을 수 있지. 내 일이 될 수 있는거야. 철학은 이런 상황에 답을 해줄 수 있어야 하네. 그게 철학이야.<br><br>이틀 전 거실 모서리에 있던 책을 들고 나와서, 식당갈때도 짬날 때 접힌 후반부를 읽는다. 개념의 역사. 앎의 길은 힘차다. 환경이라는 개념은 어디서 유래되었는가? 어떻게 지금의 개념이 되었는지를 밝혀낸다. 과학사뿐만 아니라 그리스인의 사유방식까지 이어져 있다.<br>바슐라르의 제자인 그의 글에는 스승에 대한 언급도 많이 되어있다. 칸트가 뉴턴의 영향을 받은 물리학의 철학자라면, 캉길렘은 생물학의 철학자라고 번역자는 언급한다.&nbsp;<br>읽고 난 뒤, 고체같았던 개념어들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달콤하게 혀에 녹는다. 좀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볼 수 있는 눈영양제 같다. 흥미로운 저작이다. 캉길렘 전집 5권이 프랑스에서 출간중이라한다. 번역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궁금증은 말릴 수가 없다.<br>볕뉘<br>사례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 1967년 한 학회에서 있었던 일을 옮겨적은 부분의 개요다. 남겨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91/45/cover150/89768262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2914514</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이 책은 또 무엇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97818</link><pubDate>Tue, 26 May 2026 1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9781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084448&TPaperId=172978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1/coveroff/894608444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354584&TPaperId=172978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354/97/coveroff/896735458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1장 들어가는 글<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숨겨진 유령 같은 진실│양자생물학│양자역학이 정상적인 현상이라면, 우리는 왜 양자생물학에 흥분해야 하는가?<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2장 생명이란 무엇인가?<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생명력”│역학의 승리│분자 당구대│생명도 카오스?│생명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유전자│생명의 묘한 웃음│양자 혁명│슈뢰딩거의 파동함수│초기의 양자생물학자들│질서│불화<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3장 생명의 엔진<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효소: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우리에게 효소가 필요한 이유와 올챙이 꼬리가 사라지는 이유│경관의 변화│좌충우돌│전이 상태 이론이 모든 것을 설명할까?│전자 전달하기│양자 터널링│생체에서 일어나는 전자의 양자 터널링│양성자의 이동│동적 동위원소 효과│그렇다면 이것이 양자생물학에서 양자를 형성할까?<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4장 양자 맥놀이<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양자역학의 핵심적 수수께끼│양자 측정│광합성의 중심을 향한 여행│양자 맥놀이<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5장 니모의 집을 찾아서<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향의 물리적 실재│드러나고 있는 후각의 비밀│양자 코로 냄새 맡기│코 전쟁│물리학자, 냄새를 맡다<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6장 나비, 초파리, 그리고 양자울새<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조류 나침반│양자 스핀과 유령 같은 작용│유리기에서 방향의 의미<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7장 양자 유전자<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충실도│배신│기린, 완두콩, 초파리│양성자를 이용한 암호│양자 도약 유전자?<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8장 마음<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의식은 얼마나 기이한가?│생각의 역학│마음은 어떻게 물질을 움직일까?│큐비트 계산│미세소관을 이용한 연산?│양자 이온 통로?<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9장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끈끈한 문제│곤죽에서 세포로│RNA 세계│그렇다면 양자역학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최초의 자기복제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10장 양자생물학: 폭풍의 경계에 선 생명<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굿 바이브레이션(밥-밥)│생명의 원동력에 대한 고찰│고전적 폭풍의 양자 경계에 선 생명│상향식 접근법으로 생명 만들기│원시적인 양자 원시세포의 첫 출발<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malgun, &quot;Malgun Gothic&quot;,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5px; letter-spacing: -0.3px;">에필로그: 양자적 삶<br> <br><br><br><br><br><br><br><br><br><br><br><br><br>제1부 서문: 보이지 않는 세계, 생명을 다시 쓰다<br><br>1│심연에서 온 신호: 에너지가 구조를 만들고, 구조가 진화를 이끈다<br>1. 에너지를 구조로 바꾸는 생명체<br>2. ‘용의 심장’을 가진 동물<br>3. 공생과 정보 ― 세포 수준의 전략<br>4. 에너지, 정보, 구조, 그리고 진화<br>5. 양자생물학으로 향하는 문<br><br>2│입자도 파동도 아닌 세계: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법칙<br>1.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세계<br>2. 고전 물리학의 한계 ― 설명되지 않던 현상들<br>3. 입자인가 파동인가 ― 물질의 이중성<br>4. 관측이 현실을 만든다<br>5. 불확정성의 원리 ― 자연의 근본적 성질<br>6. 양자가 바꾼 우리의 삶<br>7. 생명과 양자 ― 다가올 과학의 혁명<br>8. 결론 ― ‘보이지 않는 것’을 이해하는 법<br><br>3│뉴턴에서 슈뢰딩거까지: 고전 생물학과 양자물리학의 충돌<br>1. 생명은 기계다 ― 고전 과학이 만든 위대한 패러다임<br>2. 고전 생물학의 한계 ― 설명되지 않는 정교함<br>3. 물리학의 반란 ― 양자혁명의 도래<br>4. 생명과학의 충돌 ― 두 패러다임의 교차점<br>5. 충돌에서 융합으로 ― 새로운 생명 이해<br>6. 결론 ― 충돌이 아닌 조화의 시대<br><br>4│왜 지금, 양자생물학인가: 21세기 생명과학의 패러다임 전환<br>1. 새로운 질문이 시작되었다<br>2. 생명의 미스터리<br>3. 도약의 조건 ― 기술의 발전과 실험의 혁명<br>4. 생명 이해의 지평이 넓어지다<br>5. 의학과 생명공학에 부는 변화의 바람<br>6. 우주 생명 탐사 ― 양자의 관점으로 외계 생명을 찾다<br>7. 우주와 생명에 대한 새로운 대화<br>8. 결론 ― 과학, 다시 하나의 이야기로<br><br>제2부 생명 안의 양자 현상들<br><br>5│빛을 잡는 잎사귀: 광합성과 양자 중첩<br>1. 태양빛을 먹는 생명 ― 지구 생명사의 출발점<br>2. 광합성의 무대 ― 엽록체와 안테나 복합체<br>3. 양자 중첩 ― 모든 길을 동시에 걷는 전자<br>4. 결맞음 ― 생명을 유지하는 양자의 질서<br>5. 자연이 설계한 양자 알고리즘<br>6. 응용 가능성 ― 생명에서 배운 기술<br>7. 생명과 양자의 공진 ― 우주와 생명이 연결되는 지점<br>8. 결론 ― 태양에서 출발한 빛: 1억 5,000만 km의 여행이 만드는 생명<br><br>6│DNA의 수수께끼: 터널링하는 유전자<br>1. 생명의 설계도, 그러나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br>2. 염기쌍의 춤 ― 생명의 언어를 쓰는 분자들<br>3. 전자의 점프 ― 터널링의 등장<br>4. 무작위 아닌 ‘양자 확률’ ― 돌연변이에 대한 새로운 시선<br>5. 환경과의 대화 ― 생명은 확률을 조절한다<br>6. 터널링과 질병 ― 질서와 혼돈의 경계<br>7. 양자의 언어로 읽는 진화<br>8. 결론 ― 생명의 본질은 양자의 도약 속에 있다<br><br>7│새의 나침반: 지구 자기장을 읽는 양자 나침반<br>1. 길을 잃지 않는 여행자들<br>2.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br>3. 크립토크롬 ― 눈 속의 양자 나침반<br>4. 얽힘 ― 양자 나침반의 핵심<br>5. 진화가 만든 양자 센서<br>6. 생명과 물리학의 경계가 무너질 때<br><br>8│후각의 비밀: 진동을 듣는 코<br>1. 향기를 구분하는 놀라운 능력<br>2. 분자의 노래 ― 진동 이론의 탄생<br>3. 터널링의 증거 ― 냄새를 바꾸는 동위원소<br>4. 코 안의 양자 기계 ― 후각 수용체의 비밀<br>5. 진화가 만든 양자 코 ― 자연이 설계한 감지기<br>6. 냄새의 재정의 ― 우리는 진동을 듣고 있다<br>7. 결론<br><br>제3부 양자가 바꾸는 생명의 이해<br><br>9│효소 반응 속도의 비밀: 양자 터널링이 만든 생명의 속도<br>1. 생명의 시계를 움직이는 촉매<br>2. 터널링 ― 생명을 가속하는 양자의 문<br>3. 터널링의 증거 ― 실험실에서 본 생명의 속도<br>4. 생명 속도의 재정의 ― 시간의 구조를 바꾸는 존재<br>5. 결론<br><br>10│뇌의 양자 가능성: 의식·기억·인지에서 양자의 흔적<br>1. 가장 복잡한 생명 현상, 의식<br>2. 시냅스 너머의 세계 ― 뇌 속 양자의 단서<br>3. 펜로즈와 해머로프의 ‘양자 의식 가설’ 이론<br>4. 양자 결맞음 ― 뇌 속에서 가능한가?<br>5. 직관, 창의성, 그리고 초월적 사고<br>6. 양자 의식 연구가 여는 미래<br>7. 결론<br><br>11│미토콘드리아: 생명의 에너지 공장과 양자의 무대<br>1. 세포 안의 작은 우주 ― 생명의 엔진과 양자의 무대<br>2. 전자전달 사슬 ― 생명을 점화하는 보이지 않는 회로<br>3. 전자의 양자적 여정 ― 파동, 중첩, 그리고 도약<br>4. 얽힘과 일관성 ― 생명은 미시 세계를 설계한다<br>5. 양성자 구동력 ― 양자의 흐름이 만든 에너지 저장고<br>6. 자연에서 기술로 ― 생명이 가르쳐준 에너지 공학<br>7. 생명, 그리고 양자 질서<br><br>12│양자와 진화: 무작위 돌연변이의 새로운 해석<br>1. 다윈 이후의 질문 ― 진화는 정말 ‘무작위’인가?<br>2. 무작위의 근원 ― DNA 안에서 일어나는 양자 사건<br>3. 환경이 양자 확률을 조절한다 ― 무작위성 위에서 전략을 세우는 생명<br>4. 진화의 속도와 방향 ― 양자가 만드는 다양성<br>5. 진화와 정보 ― 우연을 넘어선 질서<br>6. 인간 진화의 새로운 이해 ―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br>7. 결론 ― 우연과 필연<br><br>제4부 새로운 과학으로의 도전<br><br>13│양자컴퓨터와 생명 시뮬레이션: 생명의 언어를 읽고 다시 쓰는 기계<br>1. 생명의 복잡성 앞에 선 컴퓨터<br>2. 고전 컴퓨터의 한계 ― 생명을 풀 수 없는 이유<br>3. 양자컴퓨터 ― 자연의 계산 방식을 닮은 기계<br>4. 생명 시스템의 양자 시뮬레이션<br>5. 양자 기계학습과 생명 정보학 ― 데이터 속에서 ‘생명의 언어’를 읽다<br>6. 양자-생명 융합의 실제 사례 ― 현실이 된 공상과학<br>7.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 ― 시뮬레이션에서 창조로<br><br>14│양자생물학의 미래: 의학, 에너지, 우주 생명체로의 확장<br>1. 생명의 이해에서 생명의 재설계로<br>2. 의학의 혁명 ― 양자 기반 진단과 치료<br>3. 에너지 혁명 ― 자연을 모방한 양자 시스템<br>4. 생명의 재설계 ― 합성생물학과 양자공학의 융합<br>5. 우주 생명체 ― 지구 밖 생명에 대한 새로운 시선<br>6. 철학적 전환 ― 생명이란 무엇인가?<br>7. 결론 ― 새로운 생명과학의 시작<br><br>볕뉘<br>이것은 또 무엇인가? 비슷해 보이는데, 윗 책주문을 넣다. 왜 여태 모르고 있었는지? 보고나서 얘길 이어가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354/97/cover150/89673545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3549719</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일터, 진창, 엄마 그리고 루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95723</link><pubDate>Mon, 25 May 2026 09: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9572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826280&TPaperId=172957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91/45/coveroff/897682628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939736&TPaperId=172957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9/21/coveroff/k66293973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084448&TPaperId=172957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1/coveroff/894608444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5314&TPaperId=172957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6/45/coveroff/k942135314_3.jpg" width="75" border="0"></a>&nbsp;<br/><br/>커다란 파도가 가까이 몰려오거나 몰아쳐가는 느낌의 나날들. 이제 그 파도들도 바위에 부딪치고 다시 멀어져가는 듯하다.&nbsp;<br><br>1. 일터<br>5개월전 처음 그대로 다시 세팅하기로 하다. 열린 것 같지 않던 문은 여러 번의 시도 가운데 공문이 주효했던 것 같다. 공문마저도 제대로 소통되지 않는 조직은 당사자가 봄으로써 더 이상의 진행을 멈추게 만든 듯하다. 손해배상의 문구와 밑줄을 넘고, 기본설계 검토가 되지 않은 것이 부담으로 다가온 듯하다. 다음달 초순 원상복귀함으로써 일단락된다.<br>2. 진창<br>공문의 세계는 깔끔하다. 베어버릴 듯 칼날같은 단어들을 취사선택하고, 요점을 벼릴 때만 원활한 소통이 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의도를 가늠하기 어렵고, 불쑥 불쑥 솟아나는 기호를 해석하기 힘들다. 연기는 피어오르지만 어디서 어떤 이유로 생기는지 가늠할 수 없는 것처럼 좀더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 그래서 늘 끝은 끝이 아니다. 다른 시작이다. 여러 사건들은 여전히 생길 것이고, 이해와 확율과 가늠의 시선이 명확해지는 것이다. 여긴 애초에 진창이었던 것이다. 관측하려했던 시도는 벌써 읽혀 다른 중첩의 사건의 확율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br>3. 엄마<br>딸아이가 엄마가 되다. 예정일은 6.6이었는데 아이가 크다는 이야기 조정을 해야겠단 통화를 한다. 분만유도하던 당일날, 왜 이리 시간은 천천히 흐르는지 모른다.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여러 얘기치못한 사건들에 대한 상상이 불쑥불쑥 끼여든다. 아이는 뱃속에서 편안하고 싶은데 세상은 이리 야단이다. 문은 열리지 않고 하루의 절반이 지난 시간 수술하기로 한다는 소식이다. 늦밤 녀석은 세상을 본다. 부산한 일터를 드나들다 아이를 보고싶다. 수고했고 축하한다는 꽃바구니도 보내고, 출산축하금도 보낸다. 산모는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다음날 다시 보니 붓기도 빠지고 수액도 없이 완보로 걷고 있다. 괜찮다 싶다. 잠만보 쑥떡이 녀석을 보곤 다시 일터로 내려온다.<br>4. 루틴<br>하루하루 핑계삼아 마신 반주가 틈틈이 달려주었음에도 몸무게가 오르내린다.&nbsp; 그래도 허리부분에 자극이 와서 내장지방은 물론 유연성을 보완해주는 단계로 세팅되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직 휴식타임을 제대로 몰라 매번 무리한다. 격일 러닝. 천천히든 빨리든 거리장단에 매일은 아직 적응하지 못하는 몸임을 깨닫는다. 늘 쉽게 경직하는 어깨를 풀어주는 방법을 찾아가는 듯하고, 루틴만 잡게 되면 좀더 말랑말랑해질 듯싶다. 반주가 문제라 한 주가 금주라고 새겨본다.<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볕뉘<br>정보이론, 암흑에너지를 비롯한 진전들, 양자 퀀텀으로 보는 양자생물학. 달리 봐야할 것들이 늘어난다 싶다. 막내와 도나, 양자, 철학얘기를 섞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6/45/cover150/k942135314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64546</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고이거나/고인 것들이 담지 못하는 순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92684</link><pubDate>Sat, 23 May 2026 09: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9268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415&TPaperId=17292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89/43/coveroff/k23213741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74X&TPaperId=17292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47/coveroff/k79213795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구입해두고 읽지 않은 지가 오래다. 오래된 책벗이 찾아와 얘기를 나눌 때, 젊은 작가와 기성 세대의 불화를 다룬 작품이란 단평을 듣는다.&nbsp;<br>그래도 읽지 않는다. 사무실 한 켠에 여러 책들보다는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긴 했지만 말이다. 한 계절도 훌쩍 지나고, 지인에게 빌려주게 되었는데 지인들과 서로 돌려본 모양이다.<br> 그제서야 읽고 싶은 마음이 인다. 매년 출간되는 젊은 작가 신인상이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상주고 받는 관행, 소설가의 역할에 대한 회의도 든 지가 오래되기 때문이다.<br>&lt;혼모노&gt;, &lt;길티 클럽&gt;, &lt;스무드&gt;, &lt;우호적 감정&gt;, &lt;잉태기&gt; &lt;메탈&gt; 순으로 읽다. <br><br>열정과 애착, 숭배와 집착, 공동체와 구조, 대물림과 협착, 이상와 현실.<br>그의 글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지금-여기를 잃어버리는 인물들이 하나 둘 탄생한다. 그 시작인물들과 무대는 독특하다. 감떨어진 선무당, 우연히 꽂힌 영화팬, 찐 한국인외모의 완전 미국인, 공동체마을, 원정출산기, 메탈청소년. 현실을 이탈하는, 이탈하게 하는 경계선상의 인물들이다. 이질감 있는 작두 선상에 있는 인물들이다. 잘 될 것이냐, 그렇지 않을 것이냐는 독자들의 몫이기도 하다. 뒷 배경에 있는 인물들도 경계에 있지만 현실에서 볼만한 인물들이다.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인물, 광팬들과 매니아. 아크로비스타, 강화 홍성, 이중국적, 락커. 현실은 이렇게 양끝이 동시에 버무려져 있다.<br>안타깝게도 작중의 인물들 가운데 이 경계를 벗어나버린 이 역시 없다싶다. 또 다시 그 소설의 말미의 현실은 더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현실의 인물들은 여전히 그 가운데 하나의 색깔을 가진 주인공들이 되고만다. 뭔가가 있다고 여기는 착시, 이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악착같은 인생들이 만들어내는 현실은 더 기괴해진다.&nbsp;<br>하지만 깨달음 같은 것은 없을까. 왜 현실을 볼 수 없었는지, 뒤늦게나마 그 현실을 깨달을 수 있다면 주장과 과도함이 넘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주인공들은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현실을 부정하거나 선을 그으면서 늘 저기를 가르친다. 현실에 접속하는 법을 애써 지우려는 인물들이다. 다른 삶들에는 관심조차 잃어버린 이들이다.<br>호랑이 척추를 부디 만져보시길 작중의 주인공들에게 다시 권하고 싶어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47/cover150/k7921379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84779</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모든 길을 동시에 가본 뒤 가장 짧은 길을 찾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87531</link><pubDate>Wed, 20 May 2026 14: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8753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084448&TPaperId=172875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1/coveroff/894608444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향유고래에 이어 까마귀 소리를 모아 데이터 분석한 유투브영상이 뜬다. 고래가 모스 신호처럼 교신하고 대화한다는 사실. 그처럼 까마귀들은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알린다는 것이다. 새를 아끼는 사람들은 올빼미, 까마귀, 닭을 가릴 필요는 없다. 까마귀가 구슬이나 지폐나 동전등으로 보은을 한다는 사실영상은 흔하기도 하다. 살아있는 것들 가운데 영악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nbsp;<br>작년에 노벨상도 양자터널링 증명이 그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동네 작은 도서관에서 그 논문을 본 뒤, 이렇게 중첩되는 책을 펼치게 된다.&nbsp;<br>이 책을 든 순간, 어 이거 정말인가? 그래 광합성할 때는 양자역할을 들어봤지. 하지만 새들이 지구자기를 보는 눈이 있다는 말은 처음인데. 효소 반응 속도도 그렇다고 대체 무슨 말이야.&nbsp;&nbsp;<br>같은 이야기가 중언부언 이어지는 부분들이 많다. 저자분이 양자사업단 단장이니 이해해야할까. 물론 반복되니 이해가 깊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아직 검증되는 않은 파트는 애써 이해하고 싶지 않기도 하다. 중언부언들을 추려내고 명확한 것들로만 편집해낸다면, 음 단장이 아니라 양자역학의 실응용을 알고싶은 호기심어린 독자들을 가정하여 썼다면 어땠을까? 절반으로 팍 줄여서, 앞 표지디자인도 심박하게 한다면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nbsp;<br>생명은 DNA 염기쌍이&nbsp; 양자화 되어 돌연변이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나 후각의 수소, 중수소 진동에 의한 양자화 로 냄새를 듣는? 후각수용체, 새의 크립토크롬인 눈 속의 양자나침반이야기는 모두 새롭고 경이롭기도 하다. 생명은 양자의 도약으로 체내화하면서 진화했다는 사실들을 하나하나 반복해서 짚어내기도 하여, 여러 주제의식은 명확해지기도 한다.&nbsp; <br>생명은 양자체내화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효율성은 그야말로 지금까지 과학이 발명한 그 어떤 것보다 경이롭다. 그래서 상온에서도 양자의 결맞음은 현상을 유지할 수 있음은 지금 양자컴퓨터가 절대온도 부근으로 온도를 낮추는 현실과 비교할 땐 얼마나 한심한 수준인가하는 아이러니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br>가려서 읽게되면 놀라움과 순탄함, 여러가지 가능성이 동시에 보일 것 같다. 그래도 막힘없이 끝까지 읽어내게 된다. 주변에 작은이야기 꺼리로 참 좋다싶다. 앞부분의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원리 설명도 산뜻하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1/cover150/89460844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16169</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달팽산책</category><title>종과 종이 만날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85871</link><pubDate>Tue, 19 May 2026 17: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8587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53028&TPaperId=172858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758/91/coveroff/8961953028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목발 짚은 스포츠 기자의 딸인 도나는 눌변에 달변이다. 읽는 내내 깊숙히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본문을 직접 접하지 않았다면 몰랐겠지. 어질러티 대회부분만 반복되는 것 같아 살짝 빼곤 어제오늘 완독하다.<br>거기에다가 스스럼도 없다. 라투르와 데리다를 거침없이 쓰는 것이나 이자벨과 카렌버라드의 통찰은 거의 한몸인 듯 개념을 이질감없이 자유자재로 활용한다.<br>의문의 일패한 남성사상가들은 한 둘이 아니다. 맑스는 반려동물 시장으로 파악되는 생명자본(론)으로 한방에 훅 보내버린다.&nbsp;<br>내셔널 지오그래프의 크리터캠의 역사는 물론 목양견 사도 풍부하고, 깊고 일목요연하다. 기술사곁가지도 몽글몽글하다. 얼마만에 루이스 멈포드라니.&nbsp; 이 책은 어렵지 않다. 너무 쉬워 조바심이 난다. 또 다른 재미있는 대목은 없을까하고 말이다.&nbsp; 물론 종이 그 종만이 아니라는 것. 사물과 거의 모든 것들이다. 번역자에게 깊은 감사를.<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758/91/cover150/896195302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7589101</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croquis크로키</category><title>&amp;lt;오래된 진심&amp;gt; 展</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83418</link><pubDate>Mon, 18 May 2026 09: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8341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254257&TPaperId=17283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12/52/coveroff/895625425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476081&TPaperId=17283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35/55/coveroff/s49203274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037949&TPaperId=17283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045/72/coveroff/k49203794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031292&TPaperId=17283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88/26/coveroff/k89203129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   성심당 본점에서 이삼백미터 떨어진 지점에 성심당문화원이 있다. 1층은 굿즈상품을 3층부터 5층까지는 전시실로 운영되어 온 곳이다. 정작 많은 이들은 여기를 잘모르고 잘 돌아보지 못한다.<br>총괄지휘자의 안내를 받으며 찬찬히 관람한다.<br>높은 조도의 조명이 환등기의 필름처럼 선명하게 글자를 비춘다. 밀가루 포대, 성당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듯, 슬라브에 코어를 뚫고 매달려있다. 타이포그라피와 실물의 배치는 거대한 반죽기, 팥빙수기로 3층 전시실을 관통하고 있다. 유리공예, 스테인글라스느낌이 나는 최고층의 기도실까지 드러나지 않으면서 스며들게 하고 있다.<br>기업 70년사. 경영주의 독차지 같은 기업 발간물을 많이 보아온 터라 자칫 과잉으로 흐르지 않을까 싶은데, 우려였나보다. 사업주로서 로망같은 것들이 있다. 생각들을 모으다보니 &lt;자본주의와 자발적 예속&gt;이란 책에 나오는 "공동결사기업" 모델이 안성맞춤이다 싶다. 협동조합도 아니고 기업에 방점이 따로 찍혀있는 것이 아니라 원가비용공개를 일주일마다 신문형식으로 나오는 성심당의 제도화에는 혀가 내두를 정도이다. 기본 문화로 정착된 것이다. 사랑의 성심당은 인사고과의 40%를 또 다른 사회화를 염두에 두고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nbsp;<br>1113인의 소망과 바램이 적힌 일터는 이미 3-4천명의 가족과 함께 삶은 꾸려가는 터전인 듯싶다.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정녕 그러한 것이 노동자의 심리는 아닌 것 같다. 일들을 겹쳐 쪼개고 더 작은 근무시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자신의 시간들을 부릴 수 있다면 말이다. 발라낸 노동이 아니라 삶에 함침된 노동은 수많은 것들을 구제할 수 있다. 열정과 에너지. 고무된 희망들. 그 곳이 일터라니, 설레지 않을 수 없다.<br>뒤풀이에서 그런 농담같은 이야기를 한다. 김영훈노동부장관이나 이재명대통령, 청와대관계자들이 꼭 전시를 보고 가면 좋겠다고 한다. 자본주의가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피해갈 수 있는 4조 2교대가 아니라 6조 2교대의 현실도 가능하리라는 자극을 안고 갈 수 있다고 단언해본다. 여기서 또 다른 길과 답을 찾아보시라고 권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88/26/cover150/k8920312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882678</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품기</category><title>차마, 깨칠 뻔하였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77848</link><pubDate>Fri, 15 May 2026 1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7784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030419&TPaperId=172778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936/75/coveroff/k98203041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933898&TPaperId=172778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68/6/coveroff/k52293389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032046&TPaperId=172778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8/4/coveroff/k26203204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127&TPaperId=172778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94/coveroff/k14213712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550734&TPaperId=172778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231/54/coveroff/8965550734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애써 다시 세세히 살펴보지 않아도 서걱거리는 무엇이 남는다. 최근 세권의 시리즈를 읽고 남는 몇 가지 불편함을 헤아려보고자 한다.&nbsp;&nbsp;<br>그보다 앞서 그가 남다른 점을 세어보자. 그의 언어는 번역어가 아니라는 점이다. 접근이 쉬우며 우리말을 벼리고 벼려 개념어로 쓴다. 또한 보기드문 당대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는 작은 것들의 힘을 주장하지는 않지만 이미 알고 있다. 그들의 세상이란 걸 크고 단단하게 말하지 않는다. 말랑말랑, 부드러움의 힘들이 서서히 팔을 뻗고 있다는 걸 느낀다. 대화의 진의를 깨달은 원효의 맥락을 잇고 있기도 하다.<br>내게 남는 불편함들이란 이런 것이다. 왜 관념론이라 칭할까. 굳이 말이다. 해러웨이든 누구든 불이를 넘는 방법으로 자연이나 문화라 가르지 않고 자연문화라 하면 안되는 것일까. 유물관념론은 어떤가. 관념유물론은 또 어떠한가.&nbsp;<br>한 인물의 삶-죽음은 섞여있다. 거인의 유명과 추락은 같은 이유일 확율이 높다. 그것을 피해간 거목들은 그는 살핀다. 톨스토이처럼. 그 사이 욕망과 일상 사이 스며드는 외로움과 허전함을 만진다. 의례의 힘을, 리추얼의 유연안정성을 논한다. 즐김과 낙도의 길 역시 그의 편이다.<br>그는 귀신과 무의식의 귀기울임도 열어둔다. 꿈의 쓰임새를 만들고 겪는, 마음의 영양분으로 쓰는 그간의 경험으로도 보기드문 철학자이기도 하다. 젊은 사상가들이나 과학철학자들은 굳이 그 방편을 비의식이란 개념어로 확대한다. 살아있는 것도 그러하며 사이버네틱스의 것도 모두 아우르면 된다. 행성적 인지 생태계라고 칭하기도 한다.<br>몇 꼭지를 남겨본다.<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231/54/cover150/896555073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2315480</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품기</category><title>아름다움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75673</link><pubDate>Thu, 14 May 2026 1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7567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339507&TPaperId=172756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172/22/coveroff/895733950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nbsp;어느 책에서인가? 베르그송인지싶어 색인 단어를 찾아봐도 없고, 최근 읽은 저자들이긴 한데 추려내지 못하다. 건망이라니.&nbsp; 그 책에서 일원론으로 사고한 이른 예로 들어서 사 둔 것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듯이 그 고민들은 물고물리며 저 멀리까지 간다. 기차를 몇 번씩 타고 몇 번을 에코백에 챙겨갔지만, 읽은 것은 꼴랑 다섯쪽이었다. 서너 달 뒤, 저녁 반주 겸 읽는데 금방 끝이 난다. 총 페이지수가 25쪽이다. 나머지는 주석과 해제다.&nbsp;<br>알 듯하였다. 뭐라고 말하려 하는 지도.&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172/22/cover150/89573395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1722229</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품기</category><title>‘연극적‘ 실천_모든 것은 대화로 시작하고 끝맺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71581</link><pubDate>Tue, 12 May 2026 0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7158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030698&TPaperId=172715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786/76/coveroff/k19203069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933898&TPaperId=172715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68/6/coveroff/k52293389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위치지어진 지식, 상황적 지식은 해러웨이의 겸손한 목격자란 말과 유행하는 번역어이다. 하지만 이것보다는 조각난 지혜가 더 나아보인다. 김영민선생과 해러웨이의 여러가지 결들은 잘 맞아보인다.&nbsp;<br>&nbsp;우리는 대화를 통해 펼쳐보여야 한다. 자신의 말만이 아니라 상대의 성향과 기질, 여러가지 임기응변을 포함해서 현실을 다양한 각도의 사건을 통해 의미가 생기는 과정이기도 하다. 단어를 폭력이라하고 그때그때가 비슷한 듯 동일하다고 여기는 것 자체가 문제라 여긴다. 그래서 반복은 차이라고 역설하는 것이다. 이렇게 매일매일 벌어지는 삶들은 언어에 갇힌 폭력투성이다. 그렇게 당한 자아는 이 고리를 빠져나가는 것들을, 상처들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잠을 자면서 꿈을 꾸어해결해나갈 수밖에 없는 존재다. 언어를 가진 존재도 이러한데, 언어를 갖지못한 존재는 어떠하겠는가. 그들도 꿈꿀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때 그때 미분화된 폭력들로 인해.<br>일터일 매듭이 풀어지지 않아 4,5개월째 고생중이다. 업친데 덥쳐서 급여수급까지 문제가 생길 듯하여 공문을 보내고 대응을 해나가지만, 대체 이유를 알 길이 없다. 면담신청을 하고 그 맥락과 해결책을 끌어내는 방법들을 모색하느라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하루하루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무척 길게 드리워져 숨마저 제대로 쉴 수 없다. 전 주말밤에서야 몇 가지 스토리의 배치, 말을 순서, 확인하고 싶은 의중들...이렇게 표현의 맥락이 잡힌다 싶다. 동료의 보지 못한 부분의 보완 확증편향의 제미나이까지 동원하여 대응 리허설을 해본다. 면담 삼십분 전까지 동료들과 하고자 하는 얘기, 잡고자 하는 포인트, 잡힐 때 다음 언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까지 설명을 해본다.<br>이렇게 앞의 일들, 일상을 헤쳐나가는&nbsp; 방편이나 꾀, 셈들을 김영민선생님은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68/6/cover150/k5229338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6680675</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품기</category><title>모든 것은 평등하다와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64261</link><pubDate>Fri, 08 May 2026 1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6426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550734&TPaperId=17264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231/54/coveroff/8965550734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933898&TPaperId=17264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68/6/coveroff/k52293389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032046&TPaperId=17264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8/4/coveroff/k26203204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127&TPaperId=17264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94/coveroff/k14213712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들뢰즈의 &lt;차이의 반복&gt; 마지막 대목을 시작하는 문장이다.&nbsp; 이 책을 덮고 바슐라르의 5권 시리즈 가운데 2권을 읽는 와중에 이 책들에 시선이 간다.&nbsp;<br>모든 물방울들은 단 하나의 똑같은 바다가 있고 모든 존재자들에 대해 존재의 단일한 아우성이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 먼저 가각의 존재자와 각각의 물방울은 각각의 길에서 과잉의 상태에 도달했어야 했고, 다시 말해서 자신의 변동하는 정점 위를 맴돌면서 자신을 전치, 위장, 복귀시키는 바로 그 차이에 도달했어야 했다.&nbsp;<br>이것이 &lt;차이와 반복&gt; 마지막 대목이다. &lt;차마 ,깨칠 뻔하였다&gt;와 몇 권을 사두고 읽지 않은 지가 7-8년 되는 것 같다. 그 시공간 사이 걷는 길들은 많이 비슷해졌고, 바라보는 시선도 엇비슷하다. 걷고 거닐고 얘기나누면 될 일들이다. 또 다른 시공간을 거닐고 있다. 또 어쩌다 마음밑절미를 확인할 수 있겠다 싶다. 할 말은 다른 책들 사이 조금조금 나누게 될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94/cover150/k1421371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9456</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다시달림</category><title>제11회 기적의 마라톤 10k 완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27896</link><pubDate>Mon, 20 Apr 2026 1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2789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035505&TPaperId=172278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782/50/coveroff/k37203550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630264&TPaperId=172278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43/16/coveroff/k61263026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br>10년 기념하고 다시 1회다. 작년 기적의 마라톤의 날에는 비가 애꿎게도 차갑게 내렸다. 지금까지는 5k 위주의 행사였다면, 공식마라톤대회와 결합한 첫회인 셈이다. 관계자 가족인 덕분에 자원활동 겸 운영 전반에 대해 짚어볼 행운?까지 누리게 된다. 전 날 저녁도 행사장을 꼼꼼이 살펴보고 장애인화장실까지 그리고 주차문제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관계자를 동행시키며 알아본다.<br>다음날 대회장까지는 타슈를 이용한다. 4.5k 정도, 성심당 DCC점 앞에 타슈자전거를 반납하고 행사장까지 횡단보도를 2번 건너면 된다. DCC 주차장도 마라톤 인증샷을 링크하면 무료다. 장애인가족, 국군간호사관학교 런팩은 일일이 따로 챙겨둔다.&nbsp;<br>핫한 인증샷코너. 아무래도 첫대회이고 사전예고 기간이 충분치 않아 천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5K,10K 천여명 하프코스 200여명의 러너들이 행사장에 북적인다. 오히려 많지 않아 부산스럽지는 않아보인다.&nbsp;<br>원촌교와 전민동을 오가는 갑천변길은 무척 익숙한 곳이다. 숱하게 러닝했던 기억도 돋고 달리는 내내 주마등처럼 교차하던 일들이 꿈속으로까지 밀려오기도 한 주다. 군대는 아니지만 연구소의 일원으로 등장하던 인물에 친척외삼촌까지 꿈속에서는 일을 처리하느라 힘들기도 하다. 뒤풀이는 사전에 만남을 갖기로 한 10여명의 멤버리멤버 이멤버들과 갖은 술에 얘기와 마음을 섞는다. 지금까지 블로그서재에 올린 내용들이겠지만, 이렇게 말을 많이 한 날도 드물 것이다. 거기에 2차 집알이 겸 차에 과일로 얘기를 나누고, 3차는 장군님닭 이층호프 코너에서 다른멤버 창작멤버와 합류에서 또 갖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돌아와 가족과 4차다.&nbsp; 이야기마라톤인 날이다.&nbsp;<br>관계자가 아니라 관계자의 가족 또한 흘러가는 일들을 채우고 메꾸기위해 얼마나 안간힘을 보태야 하는가를 알게해 준 날이기도 하다. (언어의 그물을 쳐서 잡아내도 얼마나 언어에 걸리지 않는 것들은 이유도 모른 채 빠져나가는가란 대유를 겹쳐 기억에 남겨본다.)<br>이 날을 빛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43/16/cover150/k6126302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2431696</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일상의 시학과 세상을 뒤바꾸는 상상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22602</link><pubDate>Fri, 17 Apr 2026 15: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2260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47104X&TPaperId=172226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7/45/coveroff/896147104x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386389&TPaperId=172226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7/96/coveroff/898038638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474219&TPaperId=172226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514/19/coveroff/896147421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473697&TPaperId=172226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897/11/coveroff/896147369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102980&TPaperId=172226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69/74/coveroff/8930102980_2.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yeoul/17222602'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언젠가 읽힐 것이라 여긴지는 오래되었네요.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책꽂이에서 하나하나 빼서 모아둡니다. 그래요. 어느 봄 새벽, 불쑥 책에 손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책들을 차에 싣고 다니기가 몇 주가 됩니다. 저에게 잡힌 책은 &lt;공간의 시학과 무욕의 상상력&gt;이 먼저 였습니다. 읽고 싶었다곤 말할 수 없었는데, 읽다보니 개론서의 느낌이기도 하고 덕질이 느껴져 마지막 페이지를 막 덮습니다.&nbsp;<br>바슈ㄹ라르. 촛불의 이미지와 시인이 번역해놓은 책들로만 다가왔죠. 하지만 알고나니 우체국 보조원으로부터 물리화학교사까지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미친 것은 약과입니다. &lt;인식론의 단절&gt;로 프랑스 과학, 과학철학, 사상사의 분기점을 이룬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불싸 그동안 이 사람을 대체 뭘로 본거야. 부끄럽기가 한정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읽어내야 한 뒤가 벌써 몇 년째입니다.<br>그래도 이렇게 한 품에 들어와서 야금야금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다니 기쁘기 한량이 없습니다. 그것도 봄의 말미에 말입니다.<br> 개론서의 보면서 느낀 가운데 하나. &lt;공간의 시학&gt;이 일상서의 탐미라고 평한다는 점입니다.&nbsp; 방. 서랍, 장농, 구석....지극히 일상의 사물들, 하루하루 겪는 일들에 대한 것을 시작으로 몽상과 꿈이라니 말입니다. 그것도 상상력으로서 이미지들. 지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nbsp; 제가 꽂힌 것은 상상력도 몸상도 꿈도 아닙니다. 일상을 다루거나 출발점으로 삼은 철학자들 사상가들이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손을 댄 것이 &lt;공간의 시학&gt;이기도 합니다. 한문어로 개념들을 번역하기도 했는데 이질감을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십년의 번역작업 결과물이라 끝까지 성실하게 토씨하나 놓치지 않고 읽으려고 애썼습니다.<br>다음은 물불대지공기 4원소. 예전같으면 달리 생각했지만 저는 루크레티우스, 그러니 그리스철학의 결정판 에피쿠로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불흙공기. 이것만으로도 세상과 만물을 순탄하게 그려내고 모든 변화를 눈치챌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편취하지 않고 둥그렇게 모아 역동성을 발휘하면 온갖 죽어있는 것과 살아있는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로 실감을, 그 실감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구요. 더 읽어보면서 과연 그러한 지 밝혀보겠습니다.&nbsp;&nbsp;<br><br><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40/97/cover150/k6128325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409731</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달팽산책</category><title>브루노, 이자벨 그리고 해러웨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18137</link><pubDate>Wed, 15 Apr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1813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039557&TPaperId=172181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88/95/coveroff/k74203955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114771&TPaperId=172181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5/45/coveroff/898611477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0415903874&TPaperId=172181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4/91/coveroff/0415903874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53028&TPaperId=172181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758/91/coveroff/8961953028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935265&TPaperId=172181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37/7/coveroff/k002935265_2.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yeoul/17218137'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     <br><br><br><br><br><br><br><br><br><br> <br><br><br><br><br><br><br> &nbsp;지난 모임에서 읽었던 책. 그리고 &lt;이런이론&gt;에서 해러웨이를 읽는다. 1장과 2장. 개와 인간, 기묘한 친척 그리고 심포이에시스.&nbsp; 함께 나눈다.<br>모임에 앞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거의 모든 성원이 거의 완독을 한 듯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싶다. 이자벨의 책이 어렵다고 발제자도 서너 번을 읽고 요약해도 잘 알 수가 없다고 했는데, 이렇게 쉽게 읽힐 리가 없을텐데. 하면서도&nbsp; 이자벨의 탁월함에 영향을 받은 것인가 싶기도 하고, 물음표를 던지게도 된다.<br>덕분에 해러웨이를 이렇게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니 흥분되는 모임이기도 하다. 오늘도 키워드 노트를 사고 책 제목과 달팽이로고를 뒷장에 붙인다.<br>브루노와 셋은 친구들이기도 한데, 해러웨이가 브루노보고 부엌 싱크대 증후군이 있어 모든 정보를 우겨넣는다고 놀려먹은 일화도 소개하는 해러웨인 선언문의 인터뷰 장면이 정말 많은 것들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인터뷰 대목들이 위 해러웨이 공산의 사유 목차와 닮아있기도 하다.&nbsp;<br>다음에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들은 되기 하기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더불어 -되기. 방법, 방법들 그리고 삶의 광채에 대해서 나눈다. 우선 급하다면 최유미 해설본과 해러웨이 선언문, 다른과학은 가능하다 세권을 보면 요점을 추수릴 수 있고 헛갈리지 않게 관점을 잡아낼 수 있겠다 싶다.<br><br>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저녁독서모임이 된 것 같다. 말미 봄밤에 이런 선물이라니.<br>볕뉘<br>천주교 독실한 신자인 해러웨이는 요한복음을 얘기한다. 육화된 말. 예수를 먹는다. 서울행사를 다녀오면서 막내가 건넨 말과 겹친다. 요한복음서도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덕분에.<br>거기에다가 어린 시절 자신은 이분법으로 사유한 적이 결코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br>캐런 바라드까지 절친이라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43/16/cover150/k6126302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2431696</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죽여서 없애버려야 할 것은 하나도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215646</link><pubDate>Tue, 14 Apr 2026 09: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21564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59975&TPaperId=17215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29/coveroff/893565997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59967&TPaperId=17215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29/coveroff/893565996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833850&TPaperId=17215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924/15/coveroff/k29283385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985774&TPaperId=17215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18/4/coveroff/899398577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3708596&TPaperId=17215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3/64/coveroff/893370859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평화학자의 시선은 어떨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세계사의 편린들은 어떻게 정렬되는가? 30-40년의 흐름들을 읽어내는 방법은 무엇인가? 다시 극우파시스트의 역사로 읽어내서 히틀러의 &lt;&lt;나의투쟁&gt;&gt;을 강독하는 친구들이 버젓이 정치를 하고 의원을 하고 테러를 할 수 있는 세상이라니.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말이 얼마나 허망한지 그것을 느끼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선은 관조라는 약간은 피해갔다는 안도감이 섞인 표현이기도 하다. 언제라도 당사자가 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 현실을 비껴간 것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br>러시아문학을 하는 평화학자로 알고있던 이문영교수는 톨스토이 푸쉬킨 도스토예프스키 의 문학들 사이에서 삶의 결을 찾는 문학도로 알고 있던 것은 착각이었나보다. 책에 중간중간 나오는 도표와 그림들은 이해가 쏙쏙될 정도로 간결하고 일관된다. 어떻게 그 많은 자료들을 간추리고 다른 결들의 자료를 정리할 수 있을까? 덕분에 주마간산의 사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기분이다. 정욱식, 김종대 보다 어쩌면 더 넓은 결과 안목을 갖는 전문가가 아닌가 싶다.&nbsp;<br>소련의 멸망이후, 고르바초프 옐친. 동유럽이 하나하나 무너지며 펼쳐진 국제질서에 미국의 배후와 그물망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읽혀진다. 그것이 나토이고 나토의 파급효과를 봐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만이 아니라 짜르제국의 역사나 레닌의 정책, 스탈린의 무도함까지 살펴봐야 그래도 좀더 객관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br>  &nbsp;십분 한시간에 정리해주는 전쟁사나 역사 유투브들이 넘친다. 정보과잉뿐만이 아니라 그 흡수속도만큼이나 더 빨리 증발하는 정보가 문제다. 그만큼 받아들이는 시청자들의 접근 목적도 얇다.&nbsp;<br>개인적으로 동아시아 전쟁과 평화라는 책을 반복해서 본 경험이 있다. 열 번 가까이 읽다보니 사건들은 또 다른 관통의 힘을 갖게 된 것 같다.&nbsp;&nbsp;<br>세상에는 남의 일이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개인의 시선은 자신의 삶과 맞닿아 넓고 깊어야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만큼 삶들은 어렵고 복잡하다. 단 한 명, 단 한 마리, 단 한 숨이라도 붙어있는 것들을 없애버려야 할 이유는 없다. 국가라는 명목으로 민족이라는 명목으로 남을 죽이고 침략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야만의 역사는 언제 끝이 날까. 어쩌면 평화-디테일이 살아있는 이문영작가의 결처럼 서로 전쟁의 망상을 일상에서 깨뜨려가는 하루하루가 조금은 구제해줄 수 있을 것이다. 더 날카로워지고 더 예민해지는 일상인들의 시선이 저 무도한 무리들, 국가와 민족을 울부짓고 명분을 쳐바르는 족속들을 향해야 할 것이다.<br>톨스토이가 그렇게 간절하게 실천한 비폭력의 세상은 전쟁무기로 범벅이 되어있다. 지금 여기도 그 당사자이다. 전쟁무기라니..누굴 죽여서 버는 돈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죽여서 없애버려야 할 것은 하나도 없다.<br>볕뉘<br>읽는 내내 19세기 러시아 지식인들이 떠올랐고 바쿠닌의 숨결도, 그리고 박홍규교수님이 바쿠닌평전을 새로써서 출간했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유럽과는 다른 결의 전망, 세상은 이전과 다른 전망과 행동이 필요하다. 이란-미국,이스라엘...전쟁들은 역사를 부여잡고 연결되어 있다. 부디 휴전과 평화가 오길. 저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틀에 완독할 수 있을 정도로 편집도 가독성도 좋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3/64/cover150/89337085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36467</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세상은 늘 모르는 것 투성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199654</link><pubDate>Mon, 06 Apr 2026 1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19965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225&TPaperId=171996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072/18/coveroff/897275722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어느 책에서인가? 누구인지 기억까지 바랬지만 이부자리 곁에 늘 있던 책이 잡힌다. 너무도 유명해서 가까이 가기 먼 당신. 책날개를 펼쳐 꼼꼼이 본다. 어처구니 없게도 너무도 가련한 삶을 살았다. 그나마 찰스부고스키는 안락한 삶을 누린 셈이다. 막연한 생계, 알아주지 않는 세상은 가혹하다. 검침원(검사원)의 일자리를 얻고서야 글을 쓸 수 있음에야.&nbsp;<br>&lt;빌리 버드&gt;때문에 구입한 책이다. 바틀비야 너무도 인용이 많이 되는 소설이기에, 이 &lt;빌리 버드&gt;를 읽지 않고서야 멜빌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문구였던 것 같다.&nbsp;<br>세상은 늘 모르는 것 투성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072/18/cover150/89727572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0721894</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여러분, 소문내주세요!! 이제 사회권의 시대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196374</link><pubDate>Sat, 04 Apr 2026 16: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19637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630264&TPaperId=17196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243/16/coveroff/k61263026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05486X&TPaperId=17196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29/2/coveroff/895605486x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72537555&TPaperId=17196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783/98/coveroff/e97253755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934458&TPaperId=17196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71/35/coveroff/k82293445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837893&TPaperId=17196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219/5/coveroff/k10283789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 두 권을 챙긴다.&nbsp;<br>선거사무소도 둘러볼 겸&nbsp; 대전을 다녀오다.&nbsp; 용문역 6번출구를 따라 100여미터 가면 선거 홍보물이 눈이 띈다.&nbsp;<br>음료수를 사려는데 마땅한 가게가 없다. 골목으로 들어서자 전자타운 빌딩이 초라하다. 주변에는 피시부품 가게들이 몇 군데 열려있고 을씨년스럽다. <br><br>&lt;벤투의스케치북&gt;님의 소개로 읽게된 책인데, 최신 흐름을 종합한 2020년, 2022년 번역본이니 정말 읽을만 하다. 암흑에너지와 통일장이론에 대한 언급들, 기차안과 전철역에서 읽고 하마터면 용문역도 지나칠 뻔했다.&nbsp;<br>김동석시의원 후보는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어디든 달려간다. 민원이 있는 곳은 물론 마음이 있는 어디나 간다.&nbsp; 옆 호떡집의 호떡을 들면서 얘기를 나누다보니 벌써 전자타운 관계자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눠서 문제점들을 속속들이 짚고 있다.&nbsp;&nbsp;<br>건우아빠 김동석. 불의의 사고로 1급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하루하루는 긴박하다. 하물며 그렇게 온몸을 갈아넣다시피 이룬 재활병원도 운영을 산넘어 산이다. 그가 드디어 정치 일선에 나선 것이다. (대전에 있는 알라디너분들, 특히 선거구에 지인을 둔 알라디너님들 이러한 간절함에 손과 마음을 내어주길 바랍니다. )<br>빌라/단독주택 구역 분리수거, 러너와 자전거이용자들을 위한 대전천 짐보관소와 음료자판기 설치 부터 생활형, 일상형 제언들을 속속들이 받아들여 구체화하고 있다. 그는 다른 정치인과 다르다. 지금까지 몸소 모든 상황을 타개하고 만들어낸 친구이기도 하다.&nbsp;<br> 정치는 추상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좋은 정치인이 될 수 없다. 세상은 도나해러웨이가 얘기하듯 아이러니로 가득차 있다. 그 매듭을 풀어내고 속 시원함을 주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기도 하다.&nbsp;<br>두 권의 물리학 책은 지극히 평이하며 물리의 정수를 대중들에게 설득력있게 풀어준다.&nbsp; 이와같이 정치적 역량에 있어서 이미 그는 수백번의 검증을 여러 활동을 통해 마친 친구다. 믿고 찍으셔도 된다. 소문내주셔도 된다. 플리즈.<br>볕뉘<br>참고로 건립운동사 표지는 제가 그린 작품이다. &lt;&lt;오늘은 달리는 날이야&gt;&gt;란 그림책 속에 있는 기적의 마라톤 출발 장면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219/5/cover150/k1028378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2190578</link></image></item><item><author>여울</author><category>마당흔적</category><title>빛은 모든 길을 동시에 간다. 삶은?!</title><link>https://blog.aladin.co.kr/yeoul/17193813</link><pubDate>Fri, 03 Apr 2026 09: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yeoul/1719381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05486X&TPaperId=171938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29/2/coveroff/895605486x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039452&TPaperId=171938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81/62/coveroff/k85203945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636941&TPaperId=171938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2896/47/coveroff/k33263694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2505&TPaperId=171938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299/89/coveroff/896262250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907183&TPaperId=171938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12/coveroff/8988907183_1.gif"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이 땅 위엔 승자독식과 과잉대표가 동전 양면처럼 붙어있다. 승자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관대하다. 성공에 대한 욕망과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섭섭함이 내장되어 마지막 한방에 모든 것을 뒤집고 싶어하는 욕망도 과잉이다. 실력이란 자신을 볼 눈도 증명할 수 없는 것이니 이런 심리와 구조를 아는 이들은 그 욕망을 사다리로 거칠게 진입한다. 실력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야. 명함이 필요해. 필요하다고, 뭘해도 훈장이 필요하지. 우리 사회는 그런 사회야. 받은 설움을 모조리 갚아주지. 다 무릎꿇게 만들거야. 이런 유아심리까지 팽배하다. 이렇게 우리사회가 성숙하지 못하는 것은 쉽고 단순하다. 이유를 대자면 말이다.<br>이렇게 실력자들보다는 과잉대표나 사기꾼들이 설칠 수 있는 자양분이 충분한 사회가 된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과도한 불신이 자리잡기도 한다. 사람도 실력도 보는 눈이 없으니 믿지 못한다. 기껏해야 명함, 욕망의 사다리에 경도되거나 힘이 밀리는 부분에서 과도하게 위축되고 마는 것이다.&nbsp;<br>모두가 부러운 인기와 자리, 그리고 힘은 사실 그렇게 적절하게 다룰 수 있는 도구를 넘어선다. 불과 같이 온기와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문제소지가 적겠지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면 무척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nbsp;<br>안타깝게도 사회문화적인 분위기는 이런 사항들을 조심성있게 다루질 않는다. 대부분의 자식들을 이런 불구덩이로 내몰고 싶어 안달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사회문화적 미성숙이라 이름붙이는 것이다.&nbsp;<br>돈도, 명예도, 삶도 모두 한방이다.&nbsp;<br><br>파인만이 설명했듯이 빛은 모든 길을 동시에 간다. 우리에겐 최단시간 짧은 거리로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경로를 다 간다. 우리가 빛이라고 여기는 모든 것도 이런 경로를 간다. 이분법으로 설명해내는 단어로 묘사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모든 길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nbsp; 한방이라고 여기는 것들은 모두 한방이 아니다. 숨은 길들을 보거나 느끼는 것이 우리를 충만하게 하는 것이다. 일상의 즐거움이나 짜투리 시간을 채우는 능력들이 미래를 발견하는 숨은 재주이기도 하다. 일상을 온몸에 붙이다보면 하나하나가 모두 길이다. 삶을 탱글탱글하게 만드는... ...<br> &nbsp;볕뉘.&nbsp;<br>&nbsp;경로적분과 삶이라는 자료를 모아보고 있다. 그러다가 파인만의 직강을 보고서야 아차 싶다. 제대로 읽은 적이 없기때문이다. 진작 봤어야 하는데, 겉도는 이야기들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방법이 중요하다. 맥락 하나를 놓치거나 빠뜨리면 전체의 서사를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알려주는 방법 하나하나가 더 어렵다. 알 수있게 한다는 일 또한 하나의 섬에 도달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파인만은 과정의 묘미를 일찍 깊이 체득한 듯싶다. 물리학에서도 겉돌던 앎들이 벡터를 갖기 시작한다. 출발은 여기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12/cover150/8988907183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22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