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노동인 ㄱ ㄴ ㄷ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노동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비정규직이 많아지고 그 일자리마저 없어져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나는 정규직이라 상관없다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내 가족 중에 누군가는 화장실 청소를 하고 건물 외벽을 페인트칠하고 있는 마당에 마냥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이건 나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은 1990년대부터 2021년 현재의 일터에 대해 갑질의 뿌리,노둥의 권리,대안과 소통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말미에 2050년의 세계를 상상하고 있는데 변화가 없거나 더 나쁘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과제도 던져두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법,산업안전법등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50인 이하의 사업장에서는 법처벌이 유예되고 있다고 하며 뉴스에서는 안타까운 현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기업주가 책임지려 하지않고 관리자나 담당자에게 책임을 떠 넘기고 있다는 뉴스보도를 보며 분개했던게 불과 이틀전이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이제보니 저도 화이트칼라 사무직이 아니라 숙련된 노동인의 한 사람이었을 뿐이네요. 모든 노동인이 행복해지는 그날을 기원합니다. 자세히 알고 있어야 우리의 권리도 찾을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