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범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9
앙드레 지드 지음, 원윤수 옮김 / 민음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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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 진가를 몇 배로 포장한 것. 그 포장만으로 해악을 끼치는 것. 그러나 해악을 끼치지 않고는 자기 존재를 입증할 수 없는 것. 어린 시절, 삶을 좀 더 손쉽게 이해해보려 자행하는 영웅 놀이에는 늘 대상이 필요하다. 영웅의 힘에 쉬이 반응하고 망가지는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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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무선)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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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미 이 소설과 거의 비슷한 일이 일어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더욱 소름끼치는 소설이다. 책 한 권에 이렇게 다양한 페미니즘적 주제를 담아냈다는 것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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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의 노래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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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사랑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복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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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세계문학 42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혁준 옮김 / 창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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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소망과 희망의 광포함. 그것들을 향한 사람들의 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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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앓이 창비세계문학 24
크리스타 볼프 지음, 정미경 옮김 / 창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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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표현, 같은 고민을 다른 이의 오래된 글에서 찾아내는 건 언제나 묘한 느낌을 준다. 명명하기. 단정지어 분리하기. 자기기만을 능동적으로 행하기.

삶과 고통에 대해 오래 고민했고, 하고 있는 사람을 위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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