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넋두리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자기최면이나 자기 수양도 아닙니다. 기도는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와의 만남입니다. 기도는 나의 삶 한가운데에서 나와 함께하고 계시는 대주재이신 하나님을 재확인하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기도는 유한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땅보다 하늘이 높음같이 나의 생각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결단입니다. 기도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 능력과 진리의 파도를 체험하기 시작하는 새로운 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