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상냥한 남자 - 하이 스펙 달링의 극진한 사랑, 시크릿 노블
미츠루 유우 지음, 오하시 킷카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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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나이 차이 나는 연애지만, 남주가 보여주는 어른의 매력 설정에 비해 설정된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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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냥한 남자 - 하이 스펙 달링의 극진한 사랑, 시크릿 노블
미츠루 유우 지음, 오하시 킷카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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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탐정남주 #나이차나는연애 #어른의매력


어른스러운 나이차 나는 남주를 내세운 소설인데, 남주에 대한 묘사가 ‘32세라는 나이에 비해 단단한 상체’. 이건 뭐 광역 어그로인가요. 42세도 아니고 32세면 한참 몸이 좋을 때인데요. 나이차 나는 연애를 그리고 싶었던 모양인데 30대 초반이면 ~남자 어른의 여유로움~을 발휘하기에는 아직 어리죠. 여주인공처럼 20대 초반 독자에게는 30대 초반도 어른으로 보이긴 하겠지만, 32세인 남주가 '너는 아직 젊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어'라고 하는 건 오히려 허세로 보였어요. 대사만 보면 적어도 40세는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 외에 아쉬웠던 점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되는 요소에 대한 설정이 좀 무리수로 보였던 것. TL이라도 현대물이면 이런 무리수 설정은 안 넣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서로 사랑을 확인하기 전에는 애절한 짝사랑이 잘 묘사되어 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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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비밀 조교
키자키 아카리 / 코르셋노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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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가족 없이 시설에서 지내던 여주를 천사처럼 아름다운 귀족 남자가 데려가지만, 그의 목적은 여주의 몸을 팔아서 귀족 사회에서의 지위를 쌓는 것. 조교, 남주 이외의 인물과의 관계, SM 등 굉장한 요소들이 연속적으로 나온다. 여기까지 읽고 안되겠다 싶으신 분은 안 읽는게 좋다. 로맨스 요소도 일반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괴상한 로맨스다.
소재 자체가 엄청나게 취향타는 강한 소재이니 로맨스 요소를 어설프게 넣으면 이도저도 안 되는 괴작에 그치게 마련인데 애초에 적게 넣은 것이 적절했다는 느낌이다. 이런 소재와 설정을 애초에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권하지 않지만, 막장 설정도 그럭저럭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아예 갈데까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다 싶은데 일반 TL 독자를 고려하면 이 정도 결말이 딱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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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짐승 같은 후배에게 밤마다 달콤하게 습격당합니다 - 시크릿 노블
야마노베 리리 지음, 코마시로 미치오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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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연하남 #사내연애 #육식남


 한국 로맨스소설과 거의 비슷한 전개. 과거의 연애에서 받은 상처로 연애를 멀리하고 자신을 꾸미지 않던 여주가 연하의 부하 직원에게 고백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주가 남주의 호의를 지나칠 정도로 거절하는 점과, 나중에 밝혀지는 남주의 정체까지 전형적인 로맨스의 공식을 따라간다.

 단, 한국에서 유행하는 사이다 전개는 아니다. 여주가 위기에 빠져 있을 때 남주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기는 하지만 위기를 일으킨 악당을 그 자리에서 심판하고 망신주지는 않는다. ‘더 통쾌하게 갚아 줘!’라는 바람보다는 ‘이대로 끝낼 게 아니라 상사에게 신고를 해야지!’라는 느낌이지만, 어찌 보면 현실적이다.

 TL이나 로판, 여주판타지를 좋아하지만 귀족의 세계에만 있다 보면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지는데, 가끔 이렇게 현실적인 현대물을 보면 또 갑갑하기도 하다. 여기서는 여주 엄마가 29세인 여주에게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 성화. 현실에 없는 귀여운 남자친구 얘기를 느끼기도 전에 현실로 끌려나오며 찬물이 끼얹어진 기분도 든다. 그래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는 귀족 세계나 판타지 세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연하남으로서 아주 귀엽든지 여주를 좀더 강압적으로 이끌어가든지 노선이 확실했으면 좋겠는데 둘 다 골고루 조금씩이라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일반 로맨스 독자가 TL 입문용으로 읽기 좋은 책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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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백작님의 시누아즈리 : 신부와 약 상자
츠키모리 아이라 / 코르셋노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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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물 #중국풍 #영국배경


달달한 신혼물에 중국에서 영국으로 시집온 신부라는 요소가 들어간 작품. 특별한 반전이나 독특한 요소 없이 장르 문법대로 흘러가는 책이다.

시누아즈리란 쟈포네스크의 중국 버전으로, 중국풍, 중국 취향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신부와 약 상자라고 해서 당연히 미약을 생각했는데 한방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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