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줄넘기 숙제. by 후쿠다 이와오(상상의집)

단체줄넘기 숙제 ㅣ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2
후쿠다 이와오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17년 2월

초등학교에 들어간 딸래미는 요즘 학교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줄넘기를 했는데 기초적인 부분까지만 하다보니

학교에서 하는 줄넘기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줄넘기주제로 한 책에 두눈이 번쩍였는지 열심히 읽은 책이 있답니다.

바로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단체줄넘기 숙제>랍니다.

소타의 시점에서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 <단체줄넘기 숙제>

우정과 노력에 대한 결실을 느끼고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소타의 학교에사 반대항 단체줄넘기 시합이 있다보니

같은반 친구들끼리 남자, 여자로 나뉘어 단체줄넘기연습을 하게 됐답니다.

그런데 소타는 단체줄넘기가 어려웠어요.

그 속상한 마음이 책을 읽는 아이에게까지 전해졌답니다.

길게 풀어놓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타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반 친구들과 한 단체줄넘기 연습에서 실수를 한 소타는

저녁에 퇴근하신 아빠와 함께 줄넘기 연습을 한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점차 실력이 쑥쑥~

그리고 꿈에서 완벽히 성공하는 꿈까지 꾸웠어요.

하지만 실전에서는 생각처럼 잘 되지를 않았답니다.

소타가 정말 속상했겠죠?

더군다나 다그치는 다이치때문에 더더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이후 친구와 친구누나와 함께 연습하기도하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 소타...

하지만 소타는 단짝인 노보루 덕분에 조금더 화이팅 하며 줄넘기 연습을 했답니다.

소타가 좋아하지 않는 다이치와 어울리는 단짝인 노보루를 오해했었는데

노보루의 진심을 발견하는 줄넘기 연습시간이였답니다.

<단체줄넘기 숙제>에서 담은 이야기는

열심히 노력해서 줄넘기를 성공적으로 하게되는 소타의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친구간의 관계

그리고 오해부분을 극복하는 모습과 더불어

우정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읽기 좋은 글밥과 적당한 그림의 조화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따뜻함을 주는 책이 되었던거 같아요^^

모두 행복한 날. by 루스 크라우스(시공주니어)

모두 행복한 날 - 195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7
마르크 시몽 그림, 루스 크라우스 글, 고진하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2월

겨울 끝자락이기도하면서

봄이 찾아오느라 요즘 꽃샘추위가 한창인데!

지금 시기와 참 잘맞는 그림책

<모두 행복한 날>책을 읽어보았어요

겨울잠을 자고 있는 동물 친구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

그리고 그림들도 새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고요한 숲속의 겨울의 정취가 느껴진답니다.

겨울잠 자는 동물 친구들도 하나둘 살펴보는 시간도 되구요^^

그리고 하나둘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일어나요~

왜일까요??

무슨냄새를 맞고 잠을 자던 동물들이 일어나 나오는걸까요??^^

점점 궁금증을 만들어주는 책 <모두 행복한 날>

책을 읽을때는 겨울이야기를 담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서인지

동물친구들이 당연히 '겨울잠을 자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떠한 냄새때문에 일어나는걸 보니

봄이 왔다는 생각보다는

겨울잠을 깨울정도의 냄새는 뭘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건 바로!

노랗게 핀 꽃이랍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이동했나봐요~^^

동물친구들은 이꽃향기로 인해 겨울잠에서 깨어난거랍니다^^

지금 계절이 봄같지 않은 꽃샘추위로 움추리게 되지만

열심히 꽃을 피우려고 봄을 맞이하고 있는 꽃들이 있을거 같다는 상상을 하며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이맘때쯤 읽으면 참 좋을거 같은

유아그림책 <모두 행복한 날>책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아그림책으로 <모두 행복한 날>책 추천드려요^^

세계 음식 지도책::롤프의 세계 음식 여행. by 주영하, 최설희(상상의집)

세계 음식 지도책 - 롤프의 세계 음식 여행 ㅣ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8
이동승 외 그림, 주영하 외 글 / 상상의집 / 2013년 7월

음식, 요리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조금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책
<롤프의 세계 음식 여행>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산타할아버지께 보내온 이메일 한통으로 시작되는 '세계음식지도책'
맛있는 음식을 받고 싶어하는 친구를 위해!
산타할아버지의 음식탐구(?), 여행(?)통해서 정보를 쏙쏙 얻을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롤프의 세계 음식 여행> 책에서는
음식의 설명 뿐만아니라 조리방법도 함께 나와 있답니다!
요리책 같은 느낌으로 읽어보아도 좋은 책이에요.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어떤요리를 만들 수 있을지,
어떤재료가 필요한지,
이런부분을 하나하나 생각하고 이야기 하면서 보았답니다.

여러음식 중 아이들 시선을 사로 잡은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달콤달콤한 것들이였답니다.
사탕을 직접 집에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운 아이들은
재료가 어떤것들이 필요한지 보고
만드는 방법도 유심히 살펴보더라구요^^

그다음으로 관심있는건
'초콜릿'

달콤하니 더더 집중!
간식이니 또 집중해서 보는^^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들을 살펴보며
책을 읽이보고 이야기 나눠봤답니다^^

아이들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니 흥미로워 하며 보았고
레시피가 제공되니 요리활동하자고 하자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충분히 재미있고 즐거운 독서시간을 만들어 준거 같아요^^

왜×100. by 김경수(시공주니어)

왜X100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2
강경수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월

<왜×100>책의 제목을 보면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무슨 말만하면 왜?라는 질문을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보면서 공감대가 형성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100>책을 보면 "왜?"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왜?'라는 질문이 나오게 만드는 문장과 함께
그림이 배열되어 있답니다.

바로 그림속에서의 아이의 표정으로 '왜?'라는 말이 저절로 생각나게 해주는거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면
그림을 보지 않아도 "왜?"라고 질문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해요^^

여러가지 상황!
그상황들이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상같은 이야기다보니
더 관심있게 빠져드는 책이더라구요^^

<왜×100>책을 읽으면서
이유를 대답해주기도 하면서 보았답니다!
 예를들어 '아들! 5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는 문구가 나오며
아이가 '왜?'라는 표정으로 등장하니
그 이유를 주절주절 스스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궁금증들!
그런 모습들을 <왜×100>책에서 다른책과 다르게
참 독특하게 담아내고 있답니다.

유아 그림책 답게 그림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게 즐겁게 다가오는 유아그림책
<왜×100>였답니다.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by 고여주(상상의집)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ㅣ 돌고 도는 세상 3
고여주 지음, 민병권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도서]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고여주 글/민병권 그림/정관영 감수자 상상의집 | 2016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상상의집에서 출간되고 있는 돌고도는세상 시리즈 1,2권을 읽다보니
3권 역시 궁금해지더라구요.
3번째 시리즈인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에너지에 대한 어떤내용을 담아놨을지 기대하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돌고도는세상 시리즈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중간중간 정보를 담고 있는 구성으로 이루워진 책이다보니
정보를 담고 알아가야하는 지루한 내용이 아닌 재미있게 읽으며
저절로 에너지에 관심이 생겨 깊이있게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인거 같아요.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책의 내용을 살짝 살펴볼까요?

밤새 게임을 하느라 아침밥도 제대로 못먹은 힘찬이는 에너지가 다 떨어진 상태랍니다.
그런 힘찬이 앞에 나타난 에너지히어로!!
힘찬이는 에너지히어로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에너지 있게 지내게 된답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정보가!
요부분에서 정말 다양한 에너지에 대해 알게된답니다.
학교다닐때 물리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에너지 히어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에너지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에너지가 전기에너지, 소리에너지, 빛에너지, 열에너지, 운동에너지 등등
정말 다양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에너지히어로도 다양한 모습의 에너지로 변신한답니다.

에너지히어로가 변신한다는 내용으로
다양한 에너지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책을 보면서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이
일상생활과 밀접함을 가지고 있는 전기에너지였답니다.
그러다보니 열심히 읽더라구요.

6살꼬맹이와 읽을때는 저런 정보부분은 읽지않고 엄마의 설명으로만 이야기하고 넘어갔는데
8살 딸아이는 스스로 관심있는 부분은 자세히 보더라구요^^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에너지히어로가 기운이 없어하자 콘센트에 앉혀두었더니 다른 에너지히어로까지 등장했답니다.
에너지히어로가 전기에너지가 되기전에 세상구경왔던건데
콘센트에 있다가 딱 만나게 된!

힘찬이는 에너지히어로가 둘이나 있다고 전기에너지를 마구 쓴답니다.

당연히 그러면 안되겠죠?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에서는 다양한에너지뿐 아니라
그 에너지들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대체에너지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으면서
과학지식을 쌓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직 초등학교 입학은 안했지만
예비초등생인 8살 아이가 책을 관심있게 보았고
그동안 잘 모르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보니

더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8살 꼬맹이가 에너지에 대해 알아간다는거!
그중 전기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해준 책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였답니다^^
초등도서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