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 우주선 아르볼 상상나무 4
조영아 글.그림 / 아르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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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주와는 거리가 멀꺼 같은 개똥!!

그런데 제목이 개똥이 우주선~

제목만 읽어줬는데도 아이들은 꺄르륵~~~ㅎㅎ

역시 똥이 들어가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실패가 없는 이야기란 생각을 하며 책을 읽어 보았어요.^^


 

 

 

 

 

우주선을 처음으로 만든 과학자들이 우주선의 성능을 시험하려고 우주여행을하다가

연료가 떨어져서 처음보는 별에 내려 앉았답니다.

 

 

 

 

 

 

 

과학자들은 이름도 모르는 별에서 연료가 될만한걸 찾다가 발견한건

네발달린 외계인의 몸에서 나온것!

그것을 연료통에 넣자 우주선이 두둥실 떠오르고 무사히 별로 돌아오게 됐답니다.

 

 

 

 

 

 

신비 물질을 가지고 우주선 모양도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우주선 덕분에 많은 과학자가 우주 여행을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똥이라는 주제는 아이들이 듣기만해도 꺄르륵 웃게되는거 같아요.

전집이든 단행본이든 유아들 책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 똥!

그래서인지 제목부터 웃고 시작한 개똥이 우주선

그림책을 보는 내용속에는 웃음코드가 등장하지 않지만.

그래도 똥이라는 주제 때문에 즐거워 하며 읽었답니다.

강아지의 똥이 네발달린 외계인의 몸에서 나왔다고 하는 부분과

개똥을 들고 움직이니 더 좋아하긴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똥을 이용한 발명품에 대한 내용도 있었답니다.

똥은 그냥 불필요 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외계인이 개똥을 이용해 우주선을 움직이는 연료로 이용했다는 발상에 연결이 되는 내용이였답니다.

똥으로 다양한걸 할 수 있다는걸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재밌게 웃으면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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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자니? (양장)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 1
조리 존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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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재밌게 본 곰아, 자니?

엄마와 아이들 이야기 같기도 한 단순하지만 반복되는 이야기속에서

웃음을 주는 책이였던 곰아,자니?

 

 

 

 

 

 


잠이 안오는 오리와 너무 피곤한 곰!


오리는 불이 켜있는것처럼 노랑색 바탕에

곰은 어두운 바탕으로 대비적으로 묘사가 되어 있어요.

 

 

 

 

 

 


오리는  곰에게 찾아게 계속 같이 놀자고 이것저것 할건지 물어본답니다.

하지만 곰의 대답은 "아니~"


 

 

 

 

 

 


포기하고 간 오리는 다시또 찾아와서 다시 이야기를 시작한답니다.

이번에는 요리를 할 생각인가봐요~ㅎㅎ


피곤한 곰은.. 제발 잠 좀 자자고,,

오리는 다시 집으로;;

 

 

 

 

 

 


하지만 오리는 또 찾아와요~

급할때 쓰라고 준 곰의 집 열쇠로 문을 열고..ㅎㅎ


곰이 화가나서 제발 잠 좀 자자고 이야기하고

 

 

 

 

 

 

오리는 피곤해 하면서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책을보다 잠이 든 오리.

 

 

 

 

 

 


하지만.. 곰은........... 말똥말똥;;






 곰아, 자니?를 읽는데 전 자꾸 엄마와 아이들의 관계가 떠오르더라구요.

아이들이 생생하게 활동하며 엄마에게 함께 놀자고 할땐 왜이렇게 피곤하기만한지...

하지만 아이들에 요구는 계속되잖아요..

그러다가 아이들이 잠이 들면....... 갑자기 피곤이 확 사라지는..ㅎㅎ 

저만.. 그런거 아니죠??ㅎㅎㅎㅎㅎ


곰은 엄마, 오리는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은 그런모습을 떠올리기보다는

잘려고만 하면 나타나는 오리때문에 웃기 바뻤답니다.

장면들마다 오리가 나타날때 흥미로우면서 재미가 더해지다보니 더 그랬던거 같아요^^


책의 표지부터 피곤한 곰의 모습이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봐야지 생각했는데

역시나 재미있게 봤답니다.

아이아 즐겁게 읽을 책을 찾아신다면,  곰아, 자니?를 유아단행본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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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는 지구를 사랑해요 페넬로페 지식 그림 동화 14
안느 구트망 글, 게오르그 할렌슬레벤 그림, 최영선 옮김 / 카멜레온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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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배워와서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곤 했는데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그림책은 접해보지 못했던거 같아요.

페넬로페는 지구를 사랑해요를 통해서 웃으며 지구사랑방법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가까운곳에 갈때는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타는게 좋다고 이야기 해주는 아빠.

그 계기로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걸 기억해 보는 페넬로페


집에서 쓰레기통을 엎어놓고 엄마가 분리수거를 잘했나 확인하고

간식을 먹고 초콜릿이 묻었지만 물을 소중해서  씻지 않겠다고 하는..ㅎㅎ

 

 

 

 

 

 

 



지구를 보호하려고 엄마가 욕실에 있는데도 불을 꺼버리기도 했어요.


아이들 이부분에서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엉뚱한 페넬로페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그리고 종이를 아끼기 위해 그림아래 남은 공간에 그림을 그려넣기도 했답니다.






음식을 먹고 묻은걸 물을 아끼기 위해서 씻지 않는다던가

엄마가 욕실에 있는데도 전기를 아끼기 위해 불을 꺼버리고

종이를 아끼기 위해 그림의 빈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페넬로페.

페넬로페의 지구사랑방법 엉뚱하지만 사실 맞는 이야기만 하고 있답니다.


무겁게만 지구사랑방법을 이야기 하기보다

페넬로페의 엉뚱한 행동을 통해서 웃으며 지구사랑방법에 대해 아이들과 읽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책도 한뼘정도의 크기라서 아이들이 보기에 가벼워 좋았고,

재미있는 그림책 한권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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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 아줌마 해티
엠마 레비 글.그림, 장미란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꼬꼬아줌마 해티, 닭한마리가 잠자리채와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져보면 글씨와 그림들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손으로 책을 만지는 촉감도 독특한 책이였답니다.

 

 

 

 

 

 

 

알을 정말 좋아하는 꼬꼬아줌마.

알을 딱 한번 낳았는데 병아리가 깨어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아줌마는 알의 모양 크기에 관계없이 알이라면 모두다 사랑스러워했어요.


 

 

 

 

 

 

 

 


자신의 알이 갖고 싶었던 꼬꼬 아줌마는 알을 낳지 못하면 알을 찾기로 결심하고

세상에 버려진 알들을 모두 찾아내기 위해 모험을 시작했답니다.


알을 찾는 길을 험난했어요.

폭풍이 몰아치고 깊은 바닷속으로도 들어가고 지붕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알을 찾았답니다.

높은산, 깊은동굴, 퍼붓는 비를 맞으면서도 알을 찾기위해 노력했어요.

 

 

 

 

 

 

 

그렇게 아줌마는 많은 알들을 구해 냈어요.

알을 품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꼬꼬아줌마는 힘들기보다는 행복했답니다.

 

 

 

 

 

 

 



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꼬꼬 아줌마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엄마가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엄마가 꼬마아줌마 해티를 보며 느끼는게 다를거 같았어요.

엄마 입장에서 보면, 아이를 너무나 낳고 싶지만 갖을 수 없어 입양해서 키우는 모습이 떠올랐고

아이들은 그림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꼬꼬아줌마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느꼈을거 같아요.


알을 무지무지 원하지만 갖을 수 없었던 해티.

해티가 알을 모으기 시작한건 안전하게 알들을 부화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게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알들을 구해 끝까지 인내해서 부화시키는 해티를 보면서

엄마의 마음.. 그리고 약한존재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엄마가 된 해티의 모습이

너무나 따뜻해보이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각기 다른 동물의 알들에서 태어났지만 해티라는 따뜻한 마음을 갖은 엄마를 만난 덕분에

모든 동물들이 건강하게 부화한거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간접적으로 알에서 나오는 동물들을 알게 된 기회가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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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말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8
앙젤 들로누아 글, 마농 고티에 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동요가 생각나는 책 제목인 참 좋은말.

항상 참 좋은말 만하고 참 좋은 말만 들으며 살았으며 하는 마음으로 읽어준 책이랍니다.

 

 

 

 

 

 

 

 


세상에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말 참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내뱉기 일쑤인거 같은데


가장 쉽지만 먼저 하지 않기 쉬운 말 '안녕'


저희 딸래미는 지나가다 아는 친구를 만나면 인사를 정말 잘한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인사를 하면 가끔 부끄러워 숨어버리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그때 인사가 쉽우면서더 어려운게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입에 달고 살아도 괜찮은 말 중하나가 고마워 아닐까 싶어요.

누구에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말 같아요.

 

 

 

 

 

 

 

미안해.

이 말은 어른도 아이도 하기 어려워 하는 말인거 같아요.

자존심때문에 미안해 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데

미안해라는 말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잘못했을때는 먼저 미안해라는 말을 당연하듯 하면 좋을거 같아요.

 

 

 

 

 

 

 

 

부탁해.


사실 부탁한다는 말은 정말 아쉬울때만 나오는 말인거 같아요.

사실 늘 부탁을 하면서 사는건데...

물한잔을 마셔도 부탁을 해야 마실 수 있는 아이들.

부탁한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아도

부탁하는 자세를 갖을 필요성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잠자기전에는 항상 인사를 하면 참 좋겠죠??^^

잘 자.






참 좋은말을 보면서 '세상에는 이렇게 쉽지만 생각하지 못하는 좋은말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랑해, 보고싶었어, 잘했어, 고마워, 반가워

내가 먼지 이런말을 하게된다면 듣는 상대방은 마음이 참 따뜻해 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른이 되어 아이들에게 좋은말만 하라고 하기전에

아이들에게 먼저 이런말들을 많이 써야겠다는 반성이 들게 만들어준

유아 그림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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