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함박눈이 와요! 마음나누기 12
데이빗 소먼.재키 데이비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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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처럼 온세상이 하얗게 변하자 룰루는 가까이에서 눈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로 한답니다.

내복, 두꺼운바지, 긴부츠, 두툼한  재킷, 벙어리 장갑, 귀마게, 무당벌레 치마까지

무당벌레아가씨답게 빨간색 옷들을 챙겨입네요^^

 

 

 

 

 

 

 

눈위를 걸어보기도 하고 눈을 이용해 성을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와르르 무너져서 포기!

 

소나무들이 눈으로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거인의 모습같다는 생각이 드는 룰루는

거인들이 눈케이크를 다 먹어치울지도 모른다는 생각해  뛰어다니며 소리를 치다가

나뭇가지를 건드려 눈이 떨어지고 말았어요.

몹시 속상해진 룰루는 눈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씩씩거리고 다니다보니 입김이 나오고 마치 용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눈때문에 속상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시간을 보낸 룰루는

집으로 돌아와 오빠와 함께 따뜻한 초콜릿을 마셨답니다.

 

그리고 룰루는 "눈은 정말 마술사 같아!"라고 이야기 했어요.

 

 

 

 

 

<무당벌레아가씨 룰루의 함박눈이 와요>는 눈이 펑펑 내려 소복히 쌓였을때

일어나는 일들 상상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겨울관련책은 항상 겨울에만 봤는데 눈에 대한 존재와 추위를 잊고 있을 때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니 "얼릉 겨울이 와서 룰루 처럼 눈속에서 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특히 오빠와 함께 눈으로 여러동물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눈사람말고도 눈으로 다양한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즐거워 했답니다.

 

지금과 다른 계절의 책을 읽어보는것도 새로운 매력이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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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 느림보 그림책 51
윤재인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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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은 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홍성찬 선생님께 바치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생존 작가에게 바치는 최초의 헌정작이랍니다.

 

 

 

 

 

 

 

 

보슬보슬 비가오는 날 할아버지께서 애기똥풀꽃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그림책은 노랑, 초록, 파랑의 색으로 수채와같은 일러스트로 봄날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림책을 보다보면 점점 노란빛이 사리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노란색 애기똥풀꽃 덕분에 밤이 된 모습이 쓸쓸하거나 무섭거나 외로워 보이지 않는답니다.





<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은 그림을 감상하며 보게된 책이더라구요.

싱그러운 봄날의 표현 점점 어두워진 저녁의 모습속에서도

노랗게 빛나고 있는 애기똥풀꽃의 모습이 그림책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어요.


<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은 홍성찬 선생님을 위한 작품이다보니

내용속에서 홍성찬할아버지의 모습도 등장한답니다. 



책을 읽어보다보니 홍성찬일러스트선생님에 대해 궁금하더라구요.

홍성찬선생은 사실과 바로보여주기를 지키며 작업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평생 그림을 그리며 넉넉하게 살지 못하셨지만 다시 태어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이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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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전쟁 - 7세부터 10세까지 엄마와 아이가 꼭 한 번은 치러야 할
김윤정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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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열심히 책 읽어주고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독서로 끝날게 아니라

책속의 이야기를 확장해 생각해보고 줄거리를 요약해보는 등의

독서록을 쓰기 시작해야 하는거 같아요.

독서록, 사실 엄마인 저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분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런 아이들에게 엄마표 독서록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독서록 전쟁>을 읽어보았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생기는 독서록.

엄마아빠도 독서록이라는게 낯설기때문에 지도하기도 쉽지 않다보니 학원을 보내게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독서록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가진 선생님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엄마표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감'을 잡고 나면 어렵지 않게 다가 갈 수 있는다고 하네요.



엄마가 선생님이 되면 가장 많이 부딪히는것 중 하나가

감정컨트롤인거 같아요.

그 부분도 감을 잡기 시작하면 극복하고 술술 풀어나갈 수있다니

그 '감'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궁금해 졌답니다.

 

 

 

 

 

 

 

 

 

'독서록에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독서록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독서록을 쓰기전에 하면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답니다.

글을 쓸수 있는 나이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하네요.

보통 7세부터는 글을 쓸수 있으니 적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저는 6살딸아이가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 독서록을 시작했답니다.

매일매일 쓰는건 아니고 가끔 활용을 하고 있는데

독서록이라기 보다는 독서록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아이와 하고 있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들이 나와 있었답니다.

제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시작한게 아니라

아이가 지금 이 시점에 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찾아 했던것들으 독서록 준비운동이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통해 방법을 정리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특별부록의 내용이 인상깊었답니다.

독서록 쓰는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독서록을 술술 쓸수 있는 책을 참고하면 좋겠죠?

그런 책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아이의 성향과 관심도를 비교해서 적당한 책을 고르는데 참고해서

독서록을 쓰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독서만큼 중요한게 독서록인거 같아요.

생각을 확장시키고 기발한 발상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방법인데

아직 그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엄마표독서록을 지도한다면

우리아이도 독서록을 술술쓰면서

생각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아요.


독서록 쓰기 힘들어 하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독서록전쟁> 책을 읽고 엄마표로 도전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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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의 손바닥 웅진 우리그림책 31
노인경 그림, 윤여림 글 / 웅진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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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의 손바닥위에서 펼쳐지는 멋진 상상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은이의 손바닥>을 아이들과 눈과 귀로 읽어보았답니다.

 

 

 

 

 

 

 

은이의 손바닥 위에 있는 사물을 보면서

아주 다양한 상상을 하게 된답니다.

 

 

 

 

 

 

 

 

손바닥위 나뭇잎을 보고

그 나뭇잎을 타고 날아가는 걸 상상한답니다.

 

 

 

 

 

 

 

이렇듯 은이는 다양항 상상을 한답니다.

그림을 통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이런 상상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초반에는 손바닥위에 사물을 보고

어떤 상상을 할지 그다음 페이지를 넘겨서 확인해보고

눈으로 읽어보았답니다.

 

그러다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는걸 알고

은이가 어떤 상상을 할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페이지를 넘겨보았어요.

 

 

 

 

 

 

 

눈 송이를 보고 아이들이 생각한거 이상으로 독특한 상상을 하는 은이!

눈송이를 보고 팥빙수를 생각해 내다니!!! 정말 멋진 상상력인거 같아요.

 

 

 

 

 

 

 

아무리 아이들이라도 상상하는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4살 둘째는 보다 풍부하고 자유로운 상상을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6살이 된 큰아이는 둘째보다는 상상을 하고 이야기 하는걸 힘들어 하더라구요.

아마도 정답을 요구하는 현실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다보니

그냥 내머리속의 상상보다는 정답을 이야기 하고 싶어했답니다.

"이건 정답이 없어. 그냥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걸 이야기 하면되~"라고 이야기 해주면서

조금씩 상상하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하지만 여전히 정답을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상상보다는 다음 페이지를 보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어했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은이의 손바닥>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엄마와 함께 생각을 끌어내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책이 였던거 같아요.

글보다는 그림이 많아 눈으로 읽는 시간이 많은책이다보니

그만큼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고 그속에서 예상치 못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도와 준답니다.

소재를 제시해주고 그 다음페이지에 소재를 확장한 상상한 내용이 나오니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을 하면서 마음껏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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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힘이 세!
얀 드 킨더 글.그림, 이현정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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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힘이 세!>는 벨기에 대표작가 얀 드킨더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랍니다.

코끼리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힘이 정말 쎄다고 이야기 하는 돼지가 있어요.

 

 

 

 

 

 

 


자신이 가장 힘이 세다고 생각하는 돼지는 코끼리를 만나게 된답니다.

돼지는 코끼리에게 힘자랑을 한답니다.

그러면서 코끼리는 얼마나 힘이 센지도 물어보지요.


그러면서 한손으로 코끼리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치는 돼지!

 

 

 

 

 

 

 

하지만 코끼리를 사뿐 안을 생각이였던 돼지는 무게에 못이겨 땅속에 파묻힌답니다.

 

 

 

 

 

 

 

다시한번 시도했지만 역시나...

쿵!

 

 

 

 

 

 

 

하지만 점점 위로 올라가는 코끼리.

정말 돼지가 힘이 세서 들어 올린걸까요??

 

 

 

 

 

 

 

돼지는 자신이 정말 힘이 세다고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사실, 돼지가 코끼리를 들어 올린건 힘때문이 아니라 코끼리의 배려 덕분이였어요.


나무에 메달려 있는 코끼리가 참 착해보이죠??^^






<내가 제일 힘이 세!>를 보면서 아이들이 꺄르륵 웃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바로 '쿵!'하고 코끼리가 돼지를 깔고 뭉게는 장면에서는 너무 웃겼나 보더라구요.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

쿵하고 돼지가 깔렸지만 점점 코끼리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힘이 센가봐!"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역시 '어떻게 들어 올리는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그 궁금증이 해결 되었어요.

바로 코끼리가 돼지를 배려해줬던거였더라구요.


코끼리 참 착하지 않나요?

아이들과 함께 코끼리가 돼지를 배려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었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돼지, 그런 돼지가 실망감을 갖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코끼리.

등장하는 돼지와 코끼리만으로도 이야기에서 풍성함이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코끼리의 배려가 참 인상깊었어요^^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코끼리의 배려에 대해 잘 이해하고 느끼지는 못할 수도 있겠지만

코끼리처럼 타인을 배려할 수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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