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5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지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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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책은 평소에 즐겨보는 미야니시다쓰야 작가의 그림책이다보니

보는 순간부터 친근하게 다가왔답니다.

매머드 위에 올라가 있는 원시인 아저씨!

과연 어떤말을 하면 힘이 세지는걸까요?

이번책에서는 미야니시다쓰야가 어떤 교훈과 감동을 줄지 기대하면 읽어 보았답니다.

 

 

 

꿈은 이루어져요.


아저씨는 음식과 물을 가득가득 실고 "꿈을 향해 출발!"이라고 말하며 달까지 가려고 했어요.

사람들은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답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달까지 가지 못했지만 아저씨의 손자의 손자 그 손자의 손자인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도착했어요.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라는 아저씨가 항상 말한대로요.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책은 내용안에서 주제를 내포하고 있답니다.

 그 주제는 어떤말을 할때 힘이 세지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어요.

꿈은 반드시 이루워 진다고 말하던 아저씨. 결국 아저씨의 말대로 이루워 졌답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어요.

 

 

 

 

 

 

 

포기안해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아저씨의 모습.


끝까지포기안해요.

위험한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하는 아저씨.

 

 

 

 

 

 

 


그외에도 다양한 주제들로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말들로 인해서

더욱더 행복하고 발전하는 삶을 살수 있다는걸 이야기 해주다보니

아이들에게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기분도 만족도 달라진다고 이야기 해줄 수 있었어요.

 

 

 

 

아이는 책을 보면서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의 재미있는 그림 덕분인지

책을 읽어주는동안 책속에서 새로운것을 발견하고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조잘조잘 해주더라구요.

상냥하게 말하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새로운 발견을 할때만다

'난 할수 없을거야'라는 말보다는

'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는'긍정적인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저 역시 아이에게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았어요.

처음부터 잘할수 없을거라는 생각보다는 어렵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이야기 해주다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이게 되겠죠??^^


미야니시다쓰야 작가는 이번에는 긍정적인 말의 필요성에대해서

마음속에 와닿는 그림책을 만드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힘이 세지는 말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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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올라가는 아주 별난 꼬마 얼룩소 - 도전을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제마 메리노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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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올라가는 아주 별난 꼬마 얼룩소를 소개해드릴게요.


얼마전 사피리에서 출간되었던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를보면서

색다른 발상이 돋보였던 책인데  이번에 출간된 나무 위에 올라가는 아주 별난 꼬마 얼룩소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책장의 앞뒷면 그림이 연결되어 있어서 시작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꼬마 얼룩소 티나는 온통 궁금한것 투성이랍니다.

머리속은 늘 놀라운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하지만 언니들은 티나의 이야기에 핀잔을 주기만 했어요.


 

 

 

 

어느날 티나는 숲에 가서 새로운 놀이를 해 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리고 나무에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나무에 올라가니 무시무시한 용이 있었어요.

티나와 용은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에서 나온 악어가 나온거 같다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부분이에요.

두 이야기가 함께 공유되고 있는 기분이였답니다.

 

 

 

 

 

 

나무에 올라가서 용을 만난 이야기를 했지만 언니들은 콧방귀만 뀌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숲에가서 용이랑 같이 하늘을 날고 오겠다는 티나의 편지에

티나의 버릇을 고쳐주려고 숲으로 갔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나무를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나무위에 올라가서 본 세상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티나가 한 말들이 거짓말이 아니고 참말이였답니다.

티나는 하늘을 날고 있었어요.

 

 

 

 

 

 



그날 밤, 티나와 언니들은 다음에 어떤 놀이를 할지 함께 얘기 했답니다.







무언가 새로은것을 하는걸 두려워 하는경우..

어른들도 두려운데 아이들은 더욱 더 두려울거같아요.

하지만 도전을 해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고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다보니

두려움이 앞서 도전을 망설이는 아이를 그냥 두고만 보기도 쉽지 않은거 같아요.

용기가 쉽게 생기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책을 보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한 뒤, 성취하는걸 간접적으로 접하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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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통에 풍덩 이야기 별사탕 5
원유순 글, 김동영 그림 / 키다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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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출판사의 이야기별사탕 시리즈들은 70~80년대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었는데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인

똥에 관한 이야기 똥통에 풍덩을 통해서 재래식변기를 접해보는 시간을 갖아보았답니다.

 

 

 

 

 

초등학교, 마룻바닥을 윤이나게 닦는 아이들.

청소를하면서 아이들은 미끄럼을 타며 놀기 시작 한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교실바닥을 왁실칠 해서 닦곤 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청소를 할때 장난을 치면서 놀다가 여자아이들이 선생님께 이르는 바람에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된 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을 골려줄 생각으로 나무막대기에 화장실에 있는 똥을 묻혀 장난칠 준비를 한답니다.



왁스칠 하는 초등학교시절을 보내긴 했지만

재래식화장실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생소하기도 했어요.ㅎㅎ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아주 어렸을때 재래식 화장실에 갔던적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ㅎㅎ

 

 

 

 

 

 


그런데 여자아인인줄 알았는데 여자 선생님이였고,

그 선생님의 옷에 변을 묻히고 말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아이의 신발이 똥통에 빠지게 되고

엉엉 우는 아이를 본 선생님께서는 신발을 꺼내서 깨끗히 빨아 주셨답니다.






재래식 화장실은 우리 아이들은 모르는 우리나라 문화중 하나일거 같아요.

엄마인 저역시 재래식화장실이라는 문화속에서 자란게 아닌데

아이들은 더더욱 낯설었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나온 시간들의 모습을 아이들이 하나씩 알아가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아직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왁스걸레로 윤이나게 교실바닥을 닦는일

그리고 응가가 훤히 보이는 화장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그시대의 향수가 묻어나는 그림책이였어요.

6,7살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보면 이해하도 좋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걸 접하게 되는 기회가 되는 그림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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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밤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리틀 에어플레인 프로덕션 그림, 조지 셀리그 글, 윤소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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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밤 책 제목을 보니

잠자기 전까지 놀이하느라 정신없는 아이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졸음을 꾹꾹참고 놀이하는 아이들 잠자리에 누워서도 재잘재잘 할이야기가 많은 아이들에게

매번 "잠 잘때는 조용히 하고 자야되"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집 아이들처럼 끊임 없이 시끌시끌한 아이들에게

내용을 공감하면서 상대방의 배려하고 이해하는 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어 보았답니다. 

 

 

 

 

 

레드와 엘로우는 올리브나무에서 즐겁게 살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레드와 옐로우라는 이름에서 라바를 떠올리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시끄러운 밤 캐릭터들도 색이 레드와 옐로우라서 책을 보면서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편했답니다.




 

 

 

 

 

어느날 밤 옐로우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갑자기 레드가 악기 놀이를 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둘은 다투게 된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른 둘...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잠잘려고 하는데 이렇게 시끄러운 소리날때.. 정말 싫은거 같아요.

아이 어릴때는 우는소리에 잠깬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항상 적응하기 힘든일..

옐로우 신경이 날카로울거 같아요.

 

 

 

 

 

그때, 레드가 고요한 밤소리에 귀를 귀울이면서 얌전히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옐로우와 레드 모두 그 연주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잠이 솔솔 오는건 누구나 그럴거 같아요.

아이들과 잠자기 전에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는데

좋은 방법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드는 옐로우를 위해 고요하고 부드럽게 악기를 연주했어요.

그리고 올리브 나무에는 평화가 찾아왔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 시끄러운 밤

길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확실했던 책이랍니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분쟁은 언제나 있기 마련인거 같아요.

집안에서도 엄마와 아이, 아빠와 아이, 남매간에 의견차이로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해결방법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만 한거 같아요.

하지만 아주 간단한 생각의 전환으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을 찾아낸 시끄러운 밤처럼

우리도 내  의견만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짧막한 이야기 속에서 큰 교훈이 함께하는 유아그림책 시끄러운 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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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작아졌어 비룡소 창작그림책 13
정성훈 글.그림 / 비룡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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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용서하고 이해하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 사자가 작아졌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답니다.

아이가 5살일때 북클럽비버가 런칭해서 3월부터 비룡소 책을 일년동안 받아보다가

비룡소 책만의 매력에 빠져서 6살인 지금도 비버를 통해 비룡소 책을 만나고 있다보니

일부러 비룡소 책을 잘 사진 않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사자가 작아졌어는 꼭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기대이상으로 마음속 울림을 느껴볼 수 있었던 책이였답니다.

 

 

 

 

 

사자는 어제처럼 점심을 먹고

눕기 좋은 자리를 골라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었어.

어? 그런데 사자가 작아졌어!



책을 끝까지 읽다고나서 다시 한번 읽을 때 아이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사자가 점심으로 먹은 건 가겔의 엄마가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뒷부분에서 나오는 가겔의 엄마를 사자가 잡아먹었거든요...

 

 

 

 

 

 

 


평소에는 작았던 나무, 풀숲, 들쥐, 개울도 너무너무 커져버렸어.

어제처럼 첨벙첨벙 개울을 건너려는 사지는 데굴데굴 굴러 개울에 빠져버렸어요.

"어, 이게 누구지?"



그림책의 특징이 잘 살아있어어

가겔이 사자를 구해줬다는 이야기를 따로 하지 않아도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만약 그림을 보지 않고 글만 읽었다면 가겔이 사자를 구해줬다는 부분이 빠진 상태로 보게 되겠죠?

그러면 이야기 흐름이 어색했을거에요~


 

 

 

 

 

 


가겔은 자신이 구해준게 사자라는걸 앍고

어제 사자한테 엄마를 빼앗긴 일과 그일로 인해 밥도 굶으며 울던 일이  떠올랐어요.

"널 당장 다시 물에 빠뜨려 버려야 겠어!"


사자는 용서를 빌어요.

"점심을 먹으려고 잡았던 뿐이야.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어제 사자한테 엄마를 빼앗긴 일....

역시나 아이의 말처럼 젤 앞장이 복선을 이루고 있었다는걸 저역시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냥 점심을 먹으려고 별 생각없이 잡아먹었다는 부분에서

나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 상대방에게는 엄청나게 큰일이 될 수 있다는걸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사자는 가겔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꽃을 선물하고 노래를 불러주고  뿔에 멋진 그림을 그려주고.. 노력을 했어요.

하지만.. 가겔에는 다 소용없었어요.

"그냥 우리엄마를 돌려 달란 말이야"



가겔의 슬픔이 느껴지네요.

그어떤것도 엄마와 바꿀수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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