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용서하고 이해하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 사자가
작아졌어
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답니다.
아이가 5살일때 북클럽비버가 런칭해서 3월부터 비룡소 책을 일년동안 받아보다가
비룡소 책만의 매력에 빠져서 6살인 지금도 비버를 통해 비룡소 책을 만나고 있다보니
일부러 비룡소 책을 잘 사진 않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사자가
작아졌어는 꼭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기대이상으로 마음속 울림을 느껴볼 수 있었던 책이였답니다.
사자는 어제처럼 점심을 먹고
눕기 좋은 자리를 골라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었어.
어? 그런데 사자가 작아졌어!
책을 끝까지 읽다고나서 다시 한번 읽을 때 아이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사자가 점심으로 먹은 건 가겔의 엄마가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뒷부분에서 나오는 가겔의 엄마를 사자가 잡아먹었거든요...
평소에는 작았던 나무, 풀숲, 들쥐, 개울도 너무너무
커져버렸어.
어제처럼 첨벙첨벙 개울을 건너려는 사지는 데굴데굴
굴러 개울에 빠져버렸어요.
"어, 이게 누구지?"
그림책의 특징이 잘 살아있어어
가겔이 사자를 구해줬다는 이야기를 따로 하지 않아도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만약
그림을 보지 않고 글만 읽었다면 가겔이 사자를 구해줬다는 부분이 빠진 상태로 보게 되겠죠?
그러면 이야기 흐름이 어색했을거에요~
가겔은 자신이 구해준게 사자라는걸
앍고
어제 사자한테 엄마를 빼앗긴 일과 그일로 인해 밥도
굶으며 울던 일이 떠올랐어요.
"널 당장 다시 물에 빠뜨려 버려야
겠어!"
사자는 용서를 빌어요.
"점심을 먹으려고 잡았던 것 뿐이야.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어제 사자한테 엄마를 빼앗긴 일....
역시나 아이의 말처럼 젤 앞장이 복선을 이루고 있었다는걸 저역시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냥 점심을 먹으려고 별 생각없이 잡아먹었다는
부분에서
나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 상대방에게는 엄청나게 큰일이 될 수 있다는걸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사자는 가겔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꽃을 선물하고 노래를 불러주고 뿔에 멋진 그림을
그려주고.. 노력을 했어요.
하지만.. 가겔에는 다
소용없었어요.
"그냥 우리엄마를 돌려 달란
말이야"
가겔의 슬픔이 느껴지네요.
그어떤것도 엄마와 바꿀수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