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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럭 주물럭 마술 떡 ㅣ 찌코 빠코의 모험 2
윤재웅 글, 윤의품 그림.사진, 하영미 음악.편집, 오윤 낭송 / 맹앤앵 / 2015년 8월
평점 :
평소에 알던 토끼의 간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 낸 이야기
주물럭
주물럭 마술떡은 아빠를 위한 토끼두마리의 마음이 잘 느껴지고
새로운 내용 덕분에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아빠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빠코.
누나 찌코는 빠코를 위해
찌코와 빠코는 몸속을 들여다보는 마술 돋보기와
아빠가 만들어 놓은 소원의 떡가루를 가방에 넣고 아빠를 찾아
나선답니다.
찌코와 빠코는 많이 많이 걸었어요.
열번의 밤과 낮이 지나도 아빠를 만나지 못했어요.
다리가 아퍼 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데 바위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바로 바다 거북위에 앉아 있었던거에요.
바다거북에게 아빠그림을 보여주며 아빠를 아는지 물어봤답니다.
바다거북은 아빠를 알고 있었고 아빠가 있는 용궁으로 데리고
갔답니다.
용궁으로 가서 아빠가 용왕님이 아프셔서 토끼 간을 먹을려고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요.
수술대 위에 있는 아빠를 보며 돋보기를 꺼내 아빠의 몸을 비추며
아빠몸에 간이 없다는걸 보여줬어요.
간이 없는 사실을 알고 다들 당황했어요.
하지만 빠코는 가방에서 소원떡가루를 꺼내 주물럭 주물럭 간모양으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간을 용왕님께 갔다 드렸어요.
용왕님은 피코와 빠코가 만들어 준 소원의 떡을 먹고 다 나았어요.
그리고 용완님은 선물을 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아빠랑 집에 같이가는걸 소원으로 말하고
바다거북이 등을 타고 용궁을 떠났답니다.
평소에 알고 있던 이야기를 새롭게 바꿔 색다르게 표현해낸 책이랍니다.
보통은 토끼의 기발함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주물럭
주물럭 마술떡은 소원의 마술떡가루로 용왕님도 구하고
아빠와 만나는 기회를 만든다니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답니다.
아빠를 보고싶은 아이들의 마음도 느껴지고
아빠를 구하겠다는 예쁜마음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보니 아이들도 좋아했답니다.
새로운 이야기에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이야기속으로 집중 시켜준 재미있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