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1
안 에르보 지음,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은 각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걱정 슬픔들이 다양한데
그 크기를 정해두고 누가 더 슬픈지 힘든지를 가늠하고 있는거 같아요.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책에서는
자기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기 바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읽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고양이가 사라져 슬픈 브루.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그 사람들은 브루의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힘든점들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자신의 슬픔이 한없이 작거나 큰 의미가 없고 가치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되요.

 

 

 

 

 

 

 

 

 

하지만 강아지를 만나면서 브루는 생각이 달리진답니다.
모두들 자신의 슬픔, 힘든것들이 브루보다 크다고하며 브루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는데
강아지만은 브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브루는 그 부분에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브루의 슬픔이 작은게 아니라
브루의 고양이가 사라진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슬프다는거!
결고 작거나 상실감을 갖을 필요가 없다는걸 브루에게 다가온 개를 통하서 깨닫게되었답니다.



어떤 슬픔도 작다고 할 수 없다는 걸
슬픔을 겪는 당사자들을 배려해고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고 갖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