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 참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에 북극곰에서 출간된 동동이와 원더마우스는 '피씩~' 웃음이 나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아이들 책이지만 읽다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찡하기도 하고 그런데
동동이와
원더마우스는 재미있는 책에 속하는 책이에요~^^
웃음을 머금고 볼 수 있는 책 동동이와 원더마우스를 아이들과
읽어보았답니다.
엄마가 무슨 말을 하면 행동으로 옮기기 보다는 대답만
먼저하는 동동이!
엄마가 "학교가야지~" 라고 말하면 "네 갈게요!"
라고 하면서
TV는 계속 보고 있어요~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 동동이에게서 보이는거 같지
않나요??
아이들 간혹!! 대답은 하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ㅎㅎ
그렇게 대답만 먼저 하던
동동이~
어느날 엄마가 "동동아. 일어나야지"라는
말에
역시 대답만 한 동동이!!
그러니 입이 먼저 벌떡
일어났어요!!
입은 뭐든 행동으로 먼저
했어요!!
그러니 동동이 한테 붙어 있을수가
없었죠~~
행동보다 말이 먼저라고 해서 입이 혼자 알아서 행동하는 모습
정말 신선하고 독특하지 않나요???^^
입이 먼저 행동하다보니 동동이는 입이 달아날까
두렵기만 해요.
학교에 가서도 수업시간 내내 입이 달아날까봐
걱정!!
정말 입이 저렇게 혼자 돌아다니고 달아나게되면 동동이처럼 걱정한
가득일거 같아요.
아이들과 이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만약 내입이 동동이 입처럼 달아나면 어떨거 같은지 이야기 나눠보기도 했답니다.
입을 꽁꽁 묶어둔다, 입보다 더 빨리 행동한다등등
아이들만의 상상을 마구 말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동동이가 눈을
떴을때
동동이 입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그래서 동동이는 말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그런데 뉴스에 오리입이 축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거에요!!
입이 축구를 한다니 정말 상상하지 못할 일이죠??^^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갖게 해주는 부분인거 같아요~~
입이 하는 축구!! 상상만으로도 재미있고
신기하죠~^^
동동이는 입을 찾으러
갔어요.
정말 속상할거 같아요. 동동이!!
하지만 속상한 동동이와는 다르게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은
동동이의 입이 이리저라 다니며 무언갈 할때마다
재미있어서 깔깔깔 이더라구요^^
동동이의 표정은 비상한데!!
과연 동동이의 입은...
다음날 아침에도 잘 있을까요??^^
열린결말을 주는 책 동동이와 원더마우스이랍니다.
아이들이 동동이와 원더마우스책을 읽으면서
반성하는 점도 있었겠죠??
그리고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도 살짝쿵
했겠죠??^^
그게 책을 읽을때 잠시만 드는 생각이였어도
자신의 문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한번 읽어주고 나니
7살 딸래미는 혼자서 몇번이고 동동이와 원더마우스책을 보더라구요.
한동안 안보나 싶었는데 눈에 띄기만 하면 보고또보고!!ㅎㅎ
정말 재미있었나봐요~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그림책.
아이들이게 자기성찰(?)의 시간이 주어지는 그림책.
유아그림책 동동이와 원더마우스였답니다.
꼭 아이들과 읽어보세요^^
유아그림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