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는 곰 김영진 그림책 5
김영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가 보면서 마음 찡하게 만들었던 책!

<피아노 치는 곰>

제목만 보고는 안에있는 내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제목~

읽으면서 찡하고..

엄마인 내자신이 조금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

 

<피아노 치는 곰>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아침부터 남편출근시키고, 아이들까지 다 보내고 나면..

집안모습이 우리집이랑 너무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렇게 서있는 엄마를 보면서!

'나도 애들까지 다 보내고 나면 집안 꼴을 보며 한숨이 나오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보면서 "엄마도 이런데~"라는 말을 하면서 읽었어요.

 

그뿐 아니라!!

왜이렇게 공감가는 내용들이 초반부터 나오는지 몰라요~~

 

 

 

 

 

 

 

 

아무튼! 그렇게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자신을 돌보지 못한 엄마는 곰이 되버렸어요.

 

가족들은 깜짝놀라 외할머니께 전화를 걸었고

엄마는 예전에도 이런듯 토끼로 변한적이 있다고 하네요.

하고싶은게 있는데 못할때 변하는 엄마!

할머니 덕분에 엄마가 곰으로 변한 이유도 알게 된다빈다.

피아노가 치고 싶은 곰이된 엄마

 

그래서 그때부터 엄마는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요.

엄마가 피아노만 치기 시작하니 집안꼴이 말이 아니네요.

 

 

엄마가 하고싶은걸 하는것 뿐인데도 집안의 모습은 너무나 많이 변하게 되는거 같아요.

미르네집뿐아니라 그 어떤집도 엄마가 집안을 살피지 않으면 엉망이 되기 마련인거 같아요.

​그만큼 엄마의 존재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무조건 희생하는 사람이 아닌데..

엄마가 되니..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희생하고

포기하는것들이 많아지는데 그런 엄마들을 토닥여주는거 같고 아이들도 엄마를 이해해 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순간순간 계속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실력이 엄청 는 엄마는 피아노 연주회에 나가게 되요.

가족들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연주회에 올라선 곰이된 엄마!

 

엄마의 연주가 시작되고 곰이 된 엄마는 점점 엄마의 원래 모습으로 다가왔답니다.


 

 

 

 

책을 읽는데 공감도 많이되고..

괜히 울컥한 마음도 많이 들었답니다.

 

처음 읽을때는 조용히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 밖에 없었지만

몇번 읽어주다보니 엄마도 이런마음이라는 걸 전하면서 읽었답니다.

그러니 "엄마~ 하고 싶은게 뭐야? 엄마 곰되면 안되~"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모습을 보고 다시한번 웃고 힘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신랑이 아이들에게 <피아노 치는 곰>책을 읽어주다가

제가 안쓰럽다고 눈물을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꿈에 대해, 희생에 대해 알려주는 책

그리고 엄마를 토닥여주고 힘낼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멋진 책

<피아노 치는 곰>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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