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온 카네이션 이순원 그림책 시리즈 5
이순원 글, 이연주 그림 / 북극곰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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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은 어버이날, 스승의날에만 생각하고 구입하게 되는 꽃인거 같아요.

그런 날에만 생각하게 되는 꽃이다보니

<늦게 온 카네이션>책이

'지금 읽기에 맞는건가?' 라는 생각을 살짝쿵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언제 읽어도 감동이 있는 책이라는걸 알게되었답니다^^

 

 

 

 

 

 

어버이 날이 이틀이나 지난 다음날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하고 있는 <늦게 온 카네이션>

 

어버이날도 지났는데 카네이션이 늦게 도착한 이야기!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요?^^

 

 

어버이날이 이틀이나 지났는데 토끼 아줌마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채소를 팔러 나왔어요. 

 

 

 

 

 

 

그런 아줌마를 보고 다들 한마디씩 했답니다.

 

어버이날이 지났는데 카네이션을 하고 있는 토끼 아줌마를 향한 이야기들

하지만 토끼 아줌마는 주변사람들의 말에도 아무말 하지 않고 카네이션을 하고 있었답니다.

전혀 꽃을 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어요.

 

 

토끼아줌마의 행동을 보며

어버이날이 이틀이나 지났는데도 왜 카네이션을 달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내용으로 넘기기 전에 아이들과도 생각해보며 이야기도 나눠봤답니다.

 

 

 

 

토끼아줌마가 어버이날이 이틀이나 지났지만 카네이션을 달고 나온이유는

바로!!

말 안듣고 말썽만 부리던 아들이 군대에 갔는데

영문은 알 수 없지만 어제 저녁에서야 카네이션이 도착했기때문에

어버이날이 지난 줄 알고 있지만 애써 보낸 아들을 위해 달고 다니고 있었던거랍니다. 

 

아... 정말 가슴 찡하더라구요.
그림책이 아이들만 보는게 아니라 어른도 보는거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만드는 부분이였답니다.
아이들은 이부분에서 저와는 다른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했지만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어쨋든 전.. 엄마가 되서 그런지

아들을 군대보내고 그 아들이 보낸 카네이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너무나 공감되더라구요.

 

저도.. 그럴꺼 같은??ㅎㅎ

 

 

 

 

토끼아줌마에게 그 이야기를 들은 식당주인도 역시!

감동을 받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거 같아요^^

 

 

 

 

 

 

처음 시작은 '시기와 맞지 않게 카네이션책을 읽나?'

라는 생각을 한편에 살짝하기도하고

<늦게 온 카네이션>내용이 궁금하기도 해서 아이들과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에는 찡한 엄마의 마음을 느껴 볼 수 있었던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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