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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ㅣ 반달 그림책
성영란 글.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5년 9월
평점 :
노란색 포인트가 인상적인 책 <어떤날>
어느날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영희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밖을 나가도 아무도 없었어요.
친구를 불러보았지만 친구들도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그러다 친구에게 잘못핸 일을 떠올리기도 하고..
친구가 말했던 땅속에 사람이 산다는 이야기도 떠올리게 된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지니 아이도 점점 다른것에 집중하는거 같아요.
누군가를 찾기만 하다가 이젠 자신에게 집중해서 이생각 저생각을 하는거 보면요~
친구가 말했던 땅속에 귀를 기울여 봤지만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어요.
점점 심심해지는 아이..
주변에 함께 할 사람들이 사라지니 그동안 보지 못한것들에 집중하는거 같은 아이모습이에요.
친구의 말을 떠올리며 땅에 소리가 나나 확인하는거이긴 하지만
땅위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거죠~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땅을~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나타났어요.
다들 어디서 나타났을까요??^^
주인공인 아이의 옷이 노란색인거 외에는 주변의 모든것들이 연필스케치로 되어 있는 일러스트가 너무나 인상적이였어요.
아이들은 누가 낙서한건가? 그림을 그린건가? 하면서 지워보기도 하더라구요.
어느날 주변에 모든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어떨지 상상해보면서 본 책이랍니다.
<어떤날>을 보며 아이들이 떠올리는 상상은
텅빈 공간에 혼자만 남았다는걸 외롭고 무섭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왜 갑자기 사람들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는지 책은 이야기 해주지 않아요.
책을 읽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 부분인거 같아요.
하지만 확실한건, 아이가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니
지루하고 재미없기도 했지만 생각을 하며 자기 잘못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평소에 관심없었던 땅을 관찰하면서
소홀히 대하던것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된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 모든걸 이해하며 읽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어떤날 갑자기 아무도 없어진다면? 이라는 상상을 해보며 볼 수 있었던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