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미야니시다쓰야작가님의 책 <엄마가 정말 좋아요>
엄마와 아이가 밝게 웃으며 목욕하는 모습을 보아서는 행복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거
같은데
이번책에는 어떤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기대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엄마가 정말
좋아요는 생각보다는 행복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아요.
그림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엄마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
그런데 엄마는 상냥하지 못한 말투로 아이에게 말을 한답니다.
"얼른 일어나! 또 늦잠이야"
하지만 아이가 엄마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는
"잘 잤니?"하면서 다정하게 꼭 안아주는것.
바로 그런 엄마가 더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엄마가 정말
좋아요 내용은 엄마의 행동과 아아기 바라는 엄마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엄마는 "뭐하는 거야"라며 퉁명스럽게 이야기 하지만
아이는 "괜찮아? 다치지 않았어? 도와줘서 고마워."
라는 말을 해주는 엄마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
그런데 읽을 수록 엄마인 저는 왜이렇게 뜨끔하고
부끄러운건지...
아이도 아무말 없이 가만히 집중해서 책을 보게 만들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자꾸 혼내기만해서 미안해' 라는 엄마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런엄마라도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라는
이야기에
왜이렇게 마음이 찡하던지.....ㅠㅠ
아이들과 엄마가
정말 좋아요 책을 읽는동안 그 어떤 말도 하지않고
가만히 내용에 그림에 집중하며 보았답니다.
그이유는,, 엄마인 저는 아이들에게 어떤말로 책속의 이야기를 대화로 이끌어야 할지
모르겠었고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과 공감대를 형성해서 숙연하게 보지 않았나
싶어요.
엄마에게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는 책..
왜이렇게 반성이 되나 몰라요..
항상 그러지 말아야히 하지만 책속의 엄마처럼 아이가 원하는
이야기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고 사는거 같아요.
아이에게도 미안하고 내자신에게도 부끄럽다는 반성을 하게 만들어 준
그림책이랍니다.
책을 읽은 뒤,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았어요.
당연히!! 책속의 아이와 같은.. 그런엄마였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언제나 상냥하고 긍정적인 엄마.. 어떻게 하면 될까요??ㅠㅠ
마지막페에지의 엄마의 고백....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엄마도 같은 마음이라고 이야기 해주며 꼭
안아주었답니다.
어떨때는 육아서보다 그림책에서의 교훈이 더 크게 다가 올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른이지만 아이들 그림책에 빠지게되는거 같구요.
아이가 공감하고 엄마가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엄마가 정말 좋아요
유아그림책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네요.
꼭
한번 아이와 함께 읽어며 마음을 나눠보는 시간 갖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