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 - 남들과 다른 걸 싫어하는 친구에게
제마 메리노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악어가 물을 싫어한다는 제목을 보면서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했는데

4살 아들램이가 책을 처음 보더니 공룡책이라고 한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

 

 

 

 

 

 

별나게 물을 싫어하는 꼬마악어.

형제들은 물놀이를 좋아했지만 별난 꼬마악어는 같이 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물놀이를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답니다.

물놀이보다는 나무를 타는걸 더 좋았던 꼬마악어.

 

 

 

 

 

 


조금씩 모은 돈으로 산 빨간튜브를 몸에 끼우고 물가로 갔답니다.

형제악어들과 함께 놀생각에 마음이 설레였지만 마음대로 놀이를 할 수 없었어요.

높은곳에서 물속으로 뛰는건 정말 싫었지만 외톨이가 되기 싫어서 용기를 내본 꼬마악어.

 

 

 

 

 

 

 


물속에서 겨우 빠져나와있는데

코가 간질간질하더니 재채기가 나왔어요.


그때 알게 된답니다.

꼬마악어는 악어가 아니여서 물을 싫어했다는것을.

 

 

 

 

 

 

꼬마 악어는 바로 용이였답니다.

용은 헤엄치는걸 좋아하지 않고 입에서 불을 뿜어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답니다.






4살 아이가 용띠인데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를 보면서

아이의 띠에대해서 이야기도 해주는 엉뚱한 방향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던 책.

책을 다 읽고 나서 12간지 책까지 보면서 띠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옆으로 잠깐 다른쪽으로 세긴했지만

책속에서 표현하고 있는 이야기에 다시 귀를 기울이며 읽어보았답니다.


꼬마악어는 다른 형제들과 다른상황이 무척 싫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 형제들과 같아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나왔답니다.

다른형제들과 다르면 안되는것처럼요..

하지만 꼬마악어만의 장점이 있는데 자꾸 다른형제들과만 같아지고 싶어했던 꼬마악어를 보면서

자신의 개성을 사랑해야 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답니다.


모든걸 다 잘하면서 살기는 쉽지않고

남들과 같은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거 역시 삶을 힘들게 하는데

그런 시선을 버리고 나만의 장점을 찾으면서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는 책인거 같아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면서 나만의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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