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눈이 아이 덕분에 <숲에서 온
아이>의
첫인상은 개성이 강한 아이를 이야기 하고 있는거 같았어요.
숲에서 온 아이를 읽으면서 자유로움과 질서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볼
수 있을거 같았어요.
어떻게 숲에서 살게 된지 모르는 아이가 있답니다.
숲에서 사는 동물들은 아이를 보살폈어요.
새를 통해서 말하는 법을 배우고 곰을 통해서 먹는법도
배웠답니다.
그리고 여우를 통해서 노는 법도 배웠답니다.
모두 신나는 일이였어요.
아이는 아주 행복했어요.
어느 날, 숲에서 놀던아이는 사람들과 마주쳤답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아이는 서르를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람과 말하는 법이 다르고 먹는법도 달랐어요.
그리고 노는 법도 틀렸답니다.
하루종일 재미없는 일투성이..
아이는 행복하지 않았어요.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아이는 다시 숲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아이는 절대로 길들일 수 없거든요.
<숲에서 온 아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추구하는 행복과 어른인 엄마가 생각하는 행복은 분명
다른점이 있지요.
그런데 아이들의 입장보다는 엄마가 판단해서 아이를 위한일이라는
이름으로
행동하고 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닌거 같아요.
책속에 등장하는 아이는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그자체를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엄마의 틀안에서 아이의 행복을 뺏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마다 잘하는거 좋아하는게 다르니 개인이 추구하게 되는것도 다른게
분명한데
남들과 비슷해야 한다는 편견으로 아이를 가둬 둘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소녀가 동물들과 같은 행동을 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사람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견이라는게 조금씩 생기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편견을 갖기보다는
남들과 다른삶을 사는 사람들도 존중해야 한다는것을 배울 수 있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