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사랑해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9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김지현 옮김 / 달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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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8권을 가슴 찡함을 느끼며 읽어보아서 인지

이번 9번재 시리즈인 <모두 다 사랑해>도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10권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8권까지 읽어보았으니 아이들과 9번째 이야기도 함께 읽어 보았어요.

 

 

 

 

 

'고녀석 맛있겠다'에서 항상 등장 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모두 다 사랑해>에서는 안킬로사우루스 아빠이자 엄마가 된답니다.



언덕 위에서 알 다섯개를 발견하고 먹으려는 티라노사우루스

그때 알이 깨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태어난 아기 안킬로사우루스 다섯마리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보더니 "엄마"라고 불렸답니다.

 

 

 

 

 

 

그때 고르고사루루스가 나타나 절반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하며 티라노사우루스를 공격하게 된답니다.

그리고는 한마리를 잡아 꿀꺽 삼키려고 하자 티라노사우루스는 큰소리로 울부짖으며

꼬리로 고르고사우루스를 날려보냈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아기들을 정성껏 보살폈어요.

그리고 아이들 이름을 해, 사, 모, 랑, 헤로 지어주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해가 다른 네마리에게 "아빠는 우리 중에서 나를 가장 예뻐하셔"라며 자랑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티라노사우루스가 빨간 열매를 따러 가고 아이들은 바위산에서 놀았어요.

그런데 해가 또 자랑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네마리가 "아니야"라고 큰소리로 말하자 해는 깜짝 놀라 뒤로 넘어져 바위 아래로 굴렀답니다.

그리고 어쩔 줄 몰라하다가 해만 두고 와버렸어요.

저녁을 주려던 티라노사우루스는 해가 없어진걸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상황설명을 하기 시작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아빠가 해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의 특성을 맞춰서 해줬던 행동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바위산으로 달려갔답니다.


그리고 바위산 아래에 있는 해를 구하러 아래로 내려갔답니다.

 

 

 

 

 


그런데 티라노사우루스는 바위 밑으로 데굴데굴 굴러 떨어져 버렸어요.

아빠에게 달려간 아기들.

아빠는 아이들 모루들 사랑한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아이들은 아빠를 구하기 위해 아빠위에 있는 바위를 치우기 시작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떻게 됐을까요??

마지막 장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랑 꼭 한번 읽어보시고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떻게 되었을지도 확인해 보세요.


<모두 다 사랑해>책은 아이들도 그렇지만 엄마가 읽는 동화책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이들도 위험한 상황에서는 침착해지고 집중하는 모습을 가지고 보더라구요.

울거나 그러면서 보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장면으로 갈 수록 마음이 아빠오는...

아이가 둘이상 있는 부모님은 다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고 내 아이들 모두를 사랑하는데

아이들은 차별한다는 오해를 할 때가 있잖아요.

<모두 다 사랑해>책을 통해서 그런 생각이 조금은 사라 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나 감동을 주는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그래서 신간이 나오면 더 궁금했던거 같아요.

감동을 주면서 어른들까지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고녀석맛있겠다 9번째 이야기 <모두 다 사랑해>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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