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탄 엄마 느림보 그림책 50
서선연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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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탄 엄마라고 하니 엄마가 완전 천하무적같죠?^^

엄마라는 존재.. 정말 천하무적이 되야만 하잖아요.

 

빨간구두를 신고 비장한 표정의 엄마 모습~~ㅎㅎ

호랑이를 탄 엄마는 어떤내용일지 기대하면서 보았답니다.

 

이야기는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간단한 에피소드가 나온답니다.

 

 

나무꾼이 나무를 하는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니, 커다란 호랑이가 입을 쩍 벌리고 끙끙 앓고 있었어요.

목구멍에 노루 뼈가 걸렸거든요.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호랑이가 아프겠다며 엄마한테 노루뼈를 꺼내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엄마는 노루뼈를 꺼내는 시늉을 해요.

이야기는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간단한 에피소드가 나온답니다.

 

 

나무꾼이 나무를 하는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니, 커다란 호랑이가 입을 쩍 벌리고 끙끙 앓고 있었어요.

목구멍에 노루 뼈가 걸렸거든요.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호랑이가 아프겠다며 엄마한테 노루뼈를 꺼내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엄마는 노루뼈를 꺼내는 시늉을 해요.

 

이번에는 "할멈~ 할멈~ 팥죽 쑤어 준대놓고 어딜가는거야?"라고 말하는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엄마는 홱돌아서서 버럭소리를 질럿어요.

"아줌마라고 불러도 돌아볼까말까한데 할머니라고? 할멈할멈 부르지마! 네가 뭐 우리 부장님이냐?"라고 말한답니다.

그리고 퇴근했으니 집에좀 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하지만 호랑이는 얼른 팥죽을 쑤어 주고 가라며 쫓아갔답니다.

엄마는 목걸이를 빼서 호랑이쪽에 던졌어요.

 

아이들 생각에 앞만보고 달리던 엄마는 맨홀에 쏙 빠졌어요.

그런데 호랑이가 나타나 엄마를 잡아 먹을려고 사장님처럼 어으흥"소리를 질렸어요.

엄마를 잡아먹으려던 호랑이는 엄마를 자세히 보더니

목구멍에 걸린 노루뼈를 빼준 인간이라며 살려준답니다.

 

아이들 생각에 앞만보고 달리던 엄마는 맨홀에 쏙 빠졌어요.

그런데 호랑이가 나타나 엄마를 잡아 먹을려고 사장님처럼 어으흥"소리를 질렸어요.

엄마를 잡아먹으려던 호랑이는 엄마를 자세히 보더니

목구멍에 걸린 노루뼈를 빼준 인간이라며 살려준답니다.

 

드디어 집에 도착!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엄마에게 안겨요.

그리고 해님달님책을 읽으며 잠이 든답니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의 고단한 삶을

전래동화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호랑이로 풍자한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이 놀고 있을데 그냥 큰소리로 읽었더니 두아이가 옆으로 다가와 책속에 빠져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사장님, 부장님같은 표현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이부분만빼고는 너무 좋았답니다.

하지만 직장맘을 이해하기위해서는 호랑이 행동에 따라 직급을 묘사한게 절묘했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봤던 전래동화의 호랑이들이 불쑥불쑥 나오니 아이들도 재미 있어 하더라구요.

책장에서 관련된 책을 꺼내와서 펼쳐놓고 보기도 하면서

아주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아직은 엄마가 회사에 다니고 있지 않다보니 직장맘의 고충에대해

아이들이 공감대 형성이 되지는 못했지만 일을 시작하면 아이들이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걸 이해하겠죠?

일찍 집에 오고 싶지만 회사의 업무로 늦어지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전래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유아그림책이에요.

워킹맘이나 회사로 복직하시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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