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내가 좋은가 봐요 - 동생이 태어났을 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2
크리스토프 르 만 지음, 이주희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의 배는 자꾸자꾸 커진답니다.

엄마 배속에 아기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엄마배에 기대어 가만히 손을 대보면 출렁출렁 물이 움직이는거 같았답니다.

 


어느날 유치원이 끝났을때 아기가 태어나서 아빠가 데릴러 왔어요.

그리고 아네스라는 여자아이인 동생을 만난답니다.


아이는 동생을 보면서 

'아이가 정말 작아요, 얼굴은 왜이렇게 쪼글쪼글 하죠?, 여자동생이 맞을까요?'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엄마와 이네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많은 친척들이 집으로 와 이네스한테 선물을 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예쁘다고 말했어요.

나한테 말을 거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어요.


동생에게 공을 보여주고 싶어 던졌다가 엄마에게 혼이 나고

동생이 잘때는 큰소리 내면 안된다고 한답니다.


 

밤에 울어서 잠에서 깨기도하고..


이네스가 얼마나 오래 우리 집에 있을 거냐고 엄마한테 물어보았어요.

이네스는 내 동생이느 쭉 같이 살거래요.


 

이네스가 자꾸 시끄럽게 울어서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그랬더니 뚝 그쳤답니다.

이네스를 달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래요.


이네스는 툭하면 울고 공을 줘도 잡지 못하지만 동생 이네스를 정말정말 사랑해요.

우리는 아주 사이좋게 지낼거예요.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동생을 생겼을때 마음이 어떨지에 짐작 할 수 있게 한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만나고.

점점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아이..

첫째들이 보통 이런감정을 느낄거라고 생각해요.


나만 바라보던 엄마아빠에게 사랑을 빼앗긴다고 생각하고

동생을 시기하고 미워할수도 있겠지만

동생의 장점을 찾고 사랑하는게 최고의 모습이겠죠.


동생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르친다고 생길수는 없다보니

책속에서 간접적으로 배우면 좋을텐데

동생은 내가 좋은가 봐요.에서 처럼

점점 동생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동생을 향하는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거 같아요^^


그리고 동생을 만나면서 아이가 느낄 감정을 엄마아빠도 책을 통해서 배우고

배움을 토대로 아이를 더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이책을 보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동생이 태어났을때, 곧 동생을 만나게 될 아이에게 읽어주면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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