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의 까마귀 산타

까만 산타
신원미 글, 정연주 그림 / 봄나무 / 2014년 11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책들을 보면

산타할아버지나 크리스마스 선물, 트리등이 주로 등장하는데

까만산타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아닌 까마귀가 등장해서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 준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닌 겨울에 아이와 읽으면서

베품의 의미와 불필요한 물건이 조금만 손보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걸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그리고 까마귀의 친구를 위한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산타할아버지께서 많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시는것처럼

까마귀도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서 몰래 두고 가는걸 보면

책 제목이 왜 까만산타인지 알 수 있지요.

까만산타 책은 색칠공부가 별책부록으로 있답니다.

독후활동은 별책부록인 색칠공부와 함께 할 수 있어요^^

책에서 등장하는 요소들이 그려져 있어서

책을보면서 활동할 수 있고

아이가 책을 보면서 느꼈던 느낌을 토대로 색칠을 할 수 있어 서 좋아요.

 

책을 읽은 뒤 독후활동으로 색칠공부를 해보았어요.

책에서 본 걸 기억하면서 색칠을 하더라구요.

책에서 나온걸 그대로 하기보다는

스스로 창의적으로 색칠하더라구요

그런데 까만산타의 주인공인 까마귀는

아이의 머리속에도 이미지가 고정됐나봐요~ㅎㅎㅎ

까만까마귀가 산타처럼 빨간자루와 모자를 쓴 모습으로 색칠하네요^^

까만산타를 읽으면서 베품의 즐거움을 배워보고

필요 없어진 물건도 다시한번 활용 할 수 있을거라는걸 책에서 배운거 같아요.

아이와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책에서 전해주는 메세지는 겨울철 언제나 읽어도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