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똥
송경민 글, 윤길준 그림 / 생각자라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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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똥'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될 만한 유아그림책이랍니다.

 

요즘 남자아이들 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도

카봇이나 또봇 좋아하잖아요.

그렇듯 아이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생각자라기에서 나온 '로봇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인

로봇과 똥이 등장하다보니 처음부터 흥미를 갖고 책장을 열어 볼 수 있겠더라구요.

 

책에 내용 중 토리가 '나를 왜 만들었을까?'하는 부분에서

혹시 내 아이들도 나중에 자신이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토리같은 생각을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살짝되더라구요..

이세상에 필요하지 않은건 없지만 주변환경에 의해 그렇게 느끼게 되는건 너무 속상하고 슬픈일 같아요..

 

세상에는 필요하지 않은건 없는거 같아요.

토리처럼 사람들이 피하다보면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가 없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들이 혹시나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느끼기 전에

자존감을 높혀주고

누구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걸 알게 해 줄 수 있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아이~

아빠 엄마의 아이인것만으로도 꼭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인걸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많이 느낄 수 있게 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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