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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야, 왜 그래? ㅣ 사각사각 그림책 6
다나카 기요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2018년 6월
평점 :
토마토야, 왜 그래? 책은 방울토마토가 아닌 토마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사실 요즘 그냥 토마토보다는 방울 토마토를 더 자주 먹게되고
마트에서도 접하게되고 그러게 되는거 같아요.
맛도 방울토마토가 더 있는거 같고 먹기도 훨씬 편하다보니
보통 방울토마토를 주로 사먹었는데!!
토마토의 나름 속상한 고충을 보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도 들게 만드는 책이더라구요.
날이 더우니 줄기에서 떨어져 데굴데굴 굴려 시냇물로 풍덩 뛰어드는 방울토마토들~
그런데 큰 토마토는
줄기에서 떨어졌지만
시냇물로 가지 않는답니다.
더운데
왜 시냇물로 가지 않냐는 다른 친구들의 질문에
괜히 강한척 하는
토마토에요~
그런데!! 토마토는 정말 왜 시냇물로
가지 않는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몸이 무겁다보니 방울토마토처럼 굴러서
갈 수 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처음에는 강한 모습으로 이야기했지만
너무 더운 여름날씨에
결국 사실을 고백하게 되요.
그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은
토마토가 시냇물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이부부에서 친구를 위해 함께 동참하는 우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시냇물 속에 들어간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들과 함께 시원하게 둥둥
떠다녔답니다~^^
다르게
생겼지만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는걸 알려주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겉모습 만으로 판단할게
아니라
편견없는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마음을 키우게 해주는 그런 책
토마토야, 왜 그래?
그림책 이였답니다.
큰 토마토 잘 안먹는 아이들과 함께
방울토마토가 아닌 큼직한 토마토 사다가 먹어보는 시간도 갖고
토마토 요리도 함께 만들어 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ㄷ르어 준 책 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