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5 - 나를 알아주고 키워줄 5명을 잡아라!
정세현 지음 / 센추리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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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를 알아주고 키워줄 5명을 잡아라! 15

모든 직장생활은 5명으로 압축이 된다고 한다. 키맨, 조력자, 상사, 동료, 후배!!!

5명이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람들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들, 프리랜서라 하더라도 이 5명은 반드시 존재한다. 어느 조직이던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처럼 우린 이 5명을 잘 관리해야 한다. 직장 생활에서 3명이 모이면 정치를 한다는 말이 있다. 나를 돋보이게 보여야 하고, 상대방의 실수를 너그러이 덮어주면서 나를 높이는 일은 이제 우리 일상에서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먹고 산다는 일은 나를 낮추는 경우도 있고, 나를 높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책에서 말하듯 허허실실해야 한다. 실익을 챙기라는 말이다. 사람 좋아도 별 소용이 없다. 그건 그냥 그 사람이 좋은 것이지 직장에서는 사람 좋다고 평판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승진에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일을 똑 뿌러지게 하고 원만한 관계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키맨, 조력자, 상사, 동료, 후배이런 관계에서 우린 자유로울 수 없다. 조직이라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의사이야기를 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더라도 팀웍이 우선시하는 곳에서 이런 사람은 필요가 없다. 팀에 잘 융화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감정 휴리스틱(affect heuristic)도 인간의 본성 중에 하나다. 자신이 믿고 싶도록 감정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아야 한다. 또한 조직에서 배신을 당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나게에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 뿐이지 정말로 상처받지 않으면 된다.

이렇게 말하면 조직 또는 회사는 감정을 드러내면 안되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때론 맞고 때론 틀리겠지만 어찌되었건 벌어먹고 살려면 정치적인 행동은 필요하다고 본다.

협상술을 배울 때 배트나(BATNA)를 배운 적이 있다. BATNA (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드라마에서도 나왔지만 Plan-B라고나 할까? 협상이 결렬됐을 때 내가 갖고 있는 차선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통상 마지노선이라는 말도 쓴다.

BATNA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협상은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월급이란 을 매달 받으면서 그래~ 퍼가요~ 가 아무리 많아도, 사이버 머니가 들어왔다가 나가도그래도 이래야 먹고 사니까 회사를 다녀야지. 하는 직장인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직장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위 5사람을 능숙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태생적으로 잘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먹고 살려면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조직 구성원이 되새김질을 하면서 읽어볼 만한 책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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