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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 부모만 모르고 있는 아이의 스포츠 잠재력을 찾아라
21세기교육연구회 지음 / 테이크원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대학 시절 법여성학 수업에서 연구 주제를 자유로이 정해 레포트를 작성하도록 한 일이 있었다. 그때 나는 탁구부 활동을 하며 '어째서 운동 동아리에서 여성 학우들의 참여율은 늘상 이렇게 낮을 수밖에 없을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리나라 여성의 체육 교육에 대한 실상 및 의식 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대학생으로서 수집할 수 있는 자료의 한계가 있어 그다지 훌륭한 레포트를 쓰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 이러한 문제의식은 몇 개월 후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연구주제로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고등학교 때를 떠올려보면 많은 여학생들은 체육시간에 교실에 머물거나 조회대에 앉아있기를 원했지, 그 누구도 나서서 뛰어보겠노라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남학생들의 경우 좀 더 낫다고 하더라도, 체육이란 역시 공부에 상치되는 어떤 것, 시간이 남을 때나 하는 취미활동이라는 인식이 우리사회에서는 강한 듯 하다.
그러나 교육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취재하고 공유하고자 설립된 21세기교육연구회 즉, 출판사 편집인, 육아 전문 잡지 기자, 방송 작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 모여 만든 이 모임에서는 스포츠가 공부와 대립되기는 커녕, 공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여태껏 단 한 번도 '공부의 꽃'이라 불리는 수학과 '공부의 무덤'이라 불리는 체육을 연결지어 본 적이 없"었으나, "이미 많은 자료들이 체육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증명"하고 있으며, 심지어 "공부 잘 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운동 그 자체가 가지는 진로로서의 의미 이외에도 기존의 인식 즉, 우리 아이를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욕망에 따르더라도 아이에게 일단 스포츠를 접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그 근거로서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박사와, 운동생리학 이준영 박사의 글을 인용한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인간의 몸은 진화론적으로 강화된 뇌를 만들기 위해 움직임을 필요로 하고, 좋은 뇌는 운동을 통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자녀 교육의 방향에 관해 고민하는 부모들에 대하여 단순히 "스포츠를 시켜라"라고 하기보다, 그 구체적 실천 방법을 제시해 준다는 데에 큰 강점이 있다. 즉, 부모로 하여금 자녀에게 스포츠를 진로의 일환으로 가르칠지, 아니면 취미 중 하나로 가르칠지 큰 방향을 결정하게 한 다음에, 자녀의 기질에 어울리도록 운동을 시키게끔 한다. 여기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대개 부모들은 자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운동종목 가령, 내성적인 아이라면 좀 더 활달해질 수 있도록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를 시키곤 하지만, 많은 연구 결과들로 미루어볼 때 단점을 보완하는 운동 종목보다는 원래 아이의 타고난 기질에 부합하는 스포츠가 교육적 측면에서 보다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느 육아 서적에서 지적하듯이,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다고 한다.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축구, 야구, 골프, 수영, 스케이트 등 소위 인기 종목과 관련하여, 어떤 아이들에게 맞는지, 언제 시작하며 좋은지,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 해당 종목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이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해당 종목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사실 자녀에게 스포츠를 시키고 싶어도 정보를 일일이 찾자면 어디에서부터 조사를 해야 할지 알 수 없고, 어떤 정보를 누구로부터 수집해야 할지도 알기가 어려운데,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매우 잘 조사되고 제대로 정리된 정보를 압축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운동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로 하여금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에게 확실한 스포츠 배경을 하나 이상 만들어주고 싶기에, 각 종목별로 상황이 어떤지에 관해 꼼꼼히 비교하고 살펴보았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의사결정을 확정할 수는 없으나, 나중에라도 어떤 기준으로 운동 종목을 정하면 될지는 알 수가 있었다.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축구, 야구, 골프, 수영, 스케이트 등 소위 인기 종목과 관련하여, 어떤 아이들에게 맞는지, 언제 시작하며 좋은지,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 해당 종목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이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해당 종목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사실 자녀에게 스포츠를 시키고 싶어도 정보를 일일이 찾자면 어디에서부터 조사를 해야 할지 알 수 없고, 어떤 정보를 누구로부터 수집해야 할지도 알기가 어려운데,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매우 잘 조사되고 제대로 정리된 정보를 압축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운동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로 하여금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에게 확실한 스포츠 배경을 하나 이상 만들어주고 싶기에, 각 종목별로 상황이 어떤지에 관해 꼼꼼히 비교하고 살펴보았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의사결정을 확정할 수는 없으나, 나중에라도 어떤 기준으로 운동 종목을 정하면 될지는 알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