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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 초등1학년 학교생활 완벽 스타트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제작팀 지음, 서천석 책임감수, 김지나 도움말 / 북하우스 / 2016년 2월
평점 :
초등 1학년 학교생활 완벽 스타트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EBS<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제작팀 지음 | EBS MEDIA 기획
국민 육아 멘토 서천석의 책임감수와 깊이 있는 조언!
국내 최초! 초등1학년 교실 현장 생중계!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님들.
아주~ 심장이 쫄깃졸깃 해 질 것을
영팔애미는 알고 있다.

365일 전
영팔애미 또한 쫄깃해진 심장을 가누지 못해
애미가 1학년이 되는 기 현상을 경험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재밌고 우스운 일이지만
그때는 정말 절실했고 절박했다.

2015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제18회 2015 푸른 미디어 가족상 수상!
EBS 2015 상반기 우수 프로그램 작품상 수상!
국내 최초로 시도된 교실 중계방송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실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16대의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선생님과 21명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아무런 설정 없이
100퍼센트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부모들이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초등 1학년 아이들의 1년간의 성장과 변화를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보여주었다.

또한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의 관점에서 학교생활과 육아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했으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집에서는 알지 못 했던 아이들의 심리를 알아봄으로써
예비 초등생 부모에게 특별한 정보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지금도 생각난다.
초등학교 1학년 형님이 되는 것에 기뻐하던
영팔어린이 그 녀석의 모습.
큼직한 가방을 메고
친구와 손을 잡고 학교 진입로를 걸어가던 그 녀석의 뒷모습.

정말이지 두근두근.
친구들과는 잘 지낼 수 있을지
달라진 환경에 잘 적응을 할지
공부는 쳐지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일 것이다.

모든 것이 새로운,
여덟 살 여행자들을 응원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은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매일이 다릅니다.
교실로 들어서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낯선 여행지로 떠나온 여행자의 설렘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의 하루는
매일매일 새로운 체험을 하는 여행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모이면 여행같이 두근거리는 1년이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지난 1년 중 가장 길었던 1학년 3월의 시간.
근심 반 설렘 반이었던 초등 1학년의 3월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첫 경험의 하나일 것이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업 중 "꿈"에 대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다.
영팔어린이의 꿈은 기관사.
다들 작게작게 그렸던 그림 중 유독 커다란... 그림의 주인공.
바로 우리 영팔어린이 되시겠다!!
ㅡ,.ㅡ;;
책가방만 사고 학교에 가면 되는 줄 알았던 영팔애미는
뒤늦게 육아휴직을 내고 인터넷을 찾아보고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정말 어리버리 1학년 엄마였음에 틀림없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전 알고 가면 편리한 것들을
[가정통신문]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가정통신문]
학교 수업 시간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바른 자세의 올바른 의미를 가르쳐주세요
- '학교 가면 혼난다'라는 말의 부작용
'학교 가기 싫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이들의 시간을 기다려주세요
- 방과 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의 아침 등교 준비를 잘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이가 그 전날 충분하게 자는 수면 습관을 갖게 해 주세요
- 아이의 기질에 따른 일어나는 습관
뭐든지 느린 우리 아이, 왜 그런 걸까요?
- 아이들의 시간은 모두 달라요
- 아이의 느린 행동은 이런 이유가 있어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실제적 어드바이스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
1학년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큰 매력.
국민 육아 멘토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
불안한 초등 1학년 부모를 위한
위로와 위안의 지침서도 함께 실려있다.
<em>1학년 아이들은 의외로 못하는 게 많습니다.
부모에겐 너무 쉬워 보이는 숫자 가르기, 모으기도 어려워하고요.
신발 끈을 묶고, 배낭이 흘러내리지 않게 메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수업 시간 40분 동안 교사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em><br />하지만 딱 일 년만 지나도 아이들은 정말 많이 달라집니다. <br />처음에는 서투른 일이지만 시간이 가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br /><br />아이에게 시간을 주세요. <br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br />스스로 자랐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자신을 존중합니다.
영팔애미 역시
학교 가기 전 여러 가지 육아서와
초등 1학년을 맞이하는 떠도는 소리에
불안한 마음 가눌 길이 없어
밤에 잠을 잘 들지 못 했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에는
실제 상황으로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예비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은 훨씬 많이 자라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믿어라!!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란다!!"
이 이야기는
초등학교 1년을 지난 후에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임을 알면서도
그때의 영팔애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웃프다??
정말 그런 느낌이다.
예비 초등학교 부모님들.
꼭!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