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남자를 걷어찰 준비를 하라
미라 커센바움 지음, 김양미 옮김 / 글담출판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뜨겁게 사랑하거나 쿨하게 떠나거나>를 통해서 내 마음을 사로잡은 쿨한 신세대 심리학자, 미라 커센바움. 

그녀는 이 책을 통해서 진짜 나에게 맞는 남자를 선택하는 최고의 기준을 알려주었다.  

이 책 역시 원제가 훨씬 더 좋은 거 같다. IS HE MR. RIGHT? 

그녀의 다른 책들도 번역되어 나오면 좋을텐데~~ 


이럴 땐 정말이지 영어를 못하는게 한이다.. 흑흑 

 

그녀답게, 이 책 역시 지극히 단순하고 명료하다!!

 

간단히 말하면 그녀가 내세우는 필수 조건은 다음 5가지 공감대이다.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쉽게 친밀해지는가?  - 편안함&친밀함

그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드는가?  - 안전함

그와 함께 있으면 재미있고 유쾌한가? - 재미

그와 함께 있으면 서로에 대한 진실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가?  - 애정과 열정

그와 함께 있으면 서로 존경하고 있다고 느끼는가? - 존경

 

그녀는 쿨하게 단언한다!

"이 다섯 가지 요소에서 하나라도 충족되지 못하면 그 남자와 미래를 약속해서는 안 된다." 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위의 2권이라도 번역이 되어 나왔다는 것이고..

마침 딱 맞는 타이밍에 위의 책들을 줄을 그어가면서 열심히 읽은 나는..

일생일대의 고민을 해결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난 미라 커센바움 덕분에..  내 평생의 반려자 (12월에 나랑 결혼할 사람)을 망설임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

얼마나 다행인지~~~^^

 

먼 한국의 독자가 그녀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전해주고 프다~~
아 영어가 문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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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스 태백의 지혜롭고 유쾌한 이야기 베틀북 그림책 88
심스 태백 글 그림, 손영미 옮김 / 베틀북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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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태인의 속담, 격언을 잘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 다소 교훈적인 작품이다.  

교훈성이 매우 높지만, 심스 태백의 작품 답게 그림은 매우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하고..  

순간 순간 웃기는 부분이 있다.. ㅋㅋ

교훈성과 유머러스함을 한꺼번에 제공한다고 할까..~~ ^^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 동화같다.

 

역시 심스 태백 작품 답게 화사한 색감으로 오려붙이기 식으로 그려져 있다. ^^

숨은 그림찾기 처럼 구석구석 숨겨진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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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3 베틀북 그림책 4
심스 태백 지음,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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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창의적이어서.. 완전 강추하고픈 책이다..

책의 페이지마다 구멍이 나있는데.. 이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상상력을 자극한다! ^^

아이들로 하여금 .. 다음 페이지에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기대를 하게 만든다고나 할까..

오.. 완전 머리 좋은 작가인것 같아!

 

아이들 동화책 치고는 의미있는 스토리를 지녔고..

마지막엔 약간의 교훈적인 내용도 담겼는데..

그래도 아이들 동화책 답게, 마무리에서는 푸하하! 웃음이 절로 터진다.. ㅋㅋ

 

유아용 동화책으로 글자는 몇 줄 안되고. 그림 위주의 책이다.

 

색감도 알록달록 참 이쁘다..

콜라주로 뜯어 붙이기를 해서 그린 그림이라는데..

어찌나 이쁜 색감을 오밀조밀하게 사용했는지!

 

화사한 파스텔 톤이 아니고 심스 태백 특유의 한톤 다운 된 차분한 녹색, 붉은 적색을 사용하고 있다. 옛날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더 물씬하는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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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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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약간은 어두운(?) 부분을 어루만져주는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작품 세계가 잘 녹아 있다.

아이들 마음 속에 외로움, 소외감, 원망 등이 잘 표현되어 있고..

 
작가는 이를 고릴라를 등장시켜서 어루만지고 치유한다.

앤서니 브라운 작품 여기저기 등장하는 고릴라는.. 든든하고 따듯한 친구 같은 존재랄까? ^^ 

 
참, 이 작품은 유아용이라기 보다는 유치원 이상 다니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내용이다.  

매일 일하느라 바쁜 아빠에 대한 아기들이 느끼는 감정이 잘 드러난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던 일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물론.. 

홀로 외로워하고 있었던 아가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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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최고야 킨더랜드 픽처북스 9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최윤정 옮김 / 킨더랜드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친한 친구에게 선물로 받았는데, 곧 태어날 우리 아가보다 남편이 더 흐믓해 하면서 좋아한 책이다.  

태교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편들을  꼬시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남자들은 자신의 아이.. 특히 아들에게 이렇게 보여지고 싶은가보다. ㅎㅎ

말처럼 많이 먹고.. 거대하고 항상 든든한 아빠~ 
 

아이들이 순수한 맘으로 기대하는 아빠의 상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강추~~! 

더불어 멋진 아빠가 되겠다는 남편의 마음도 자극하고.. 

남편 교육까지 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일반적인 앤서니 브라운 작품에는 회색톤의 차분한 색상이 많은데.. 

그의  치고 매우 화사한 색감을 사용했고,, 밝은 분위기다.   

그래서 더더욱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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