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 스님이 출간한 이 책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기반하고,
대림, 각묵 스님, 전재성 박사님의 번역본을 바탕으로 했지만 그 문체는
읽기가 편하며, 당연히 잘 이해됩니다.
부처님 사후 여러 제자들이 부처님의 원음을 결집하고 여러 맥락으로
경전을 정리(맛지마 니까야, 상윳다 니까야) 했지만 중복되거나
조금씩 다른 정형구들이 많이 나옵니다.
집중력을 방해하는 반복되거나, 맥락이 잘 연결되지 않는 부분을
조정하고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저자 스스로 말씀하시듯이) 최초로 1인 결집이라고
하는 큰 원을 세우고 그 결과로 나온.. 부처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수트라, 독송집, 율장에 이어서 나온 이 책을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정각을 성취하지 않은 자가 깨달음의 법이라고 설하는 법과 비불설법을 전승한 법은 사법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