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가 명화속의 주인공이 되면서 명화는 우스운 꼴이 되지만 아이는 즐겁게 책장을 넘깁니다. '비너스의 탄생'에서 윌리가 비너스를 대신하지만 아이는 깔깔거립니다. 너무나 쉽게 그림의 제목을 외우기도 하고 그림도 잘 기억을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그림을 감상한 기억은 아마도 아이 머리속에 작은 즐거움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고, 어른이 되어도 그림을 보면 미소를 띄우며 감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