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글 좀 쓰고 올게 - 블로그를 통해 나를 찾고 꿈을 키우는 엄마들의 성장기
권인선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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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창작 글쓰기든, 에세이 글쓰기든, 실용 글쓰기든, 그것도 아니라면 작가의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이든,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왜 그럴까? 우선, 다른 사람이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글쓰기를 잘 하려먼 해서는 안 될 것들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등 글쓰기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도 좋다. 그런데 글쓰기에 관한 콘텐츠를 읽거나 봄으로써글 얻을 수 있는 것은 글쓰기(작법)에 대한 지식보다(물론 이 점도 좋다) 글을 쓰는 사람들의 채널을 알아가고, 새롭게 팔로우 할만한 내 취향의 크리에이터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것 같다. 그런점에서 평범한 사람이었다가(다들 그렇다고들 주장한니 믿어주기로 한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삶이 바뀐, 글쓰기 덕후(?) 8명이 '글쓰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서 엮은 이 책은 나에게 최고의 콘텐츠로 보였다.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원앤원 프로젝트에 참가하신 작기님들은 다른 글쓰기 관련 실용서 작가처럼 글쓰기에 대해 가르려주는 말투가 아니라 자신의 글쓰기 입문기을 고백하는 말투를 지니고 있었다. 다들 프로필에는 00분석사, 00대표, 000작가, 00 엑스퍼트 등의 타이틀이 있으시던데 대체로 고해성사 문체인 점이 의외였다.

야근하고 주말까지 출근하며 일을 하고, 돈을 벌어도 벌어도 매일매일 가난해지는 마음이었다.

<엄마 글 좀 쓰고 올게>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며 다시 나의 여행을 회상해도 아프지 않을 수 있었다. 글쓰기 커뮤니티에서 일몰 사진을 글감으로 받았을 때 여행지의 일몰이 떠올랐다. 잊고 있던 오래 전 여행고 함께한 소회를 털어놓을 수 있었다.

<엄마 글 좀 쓰고 올게>

근처에 있는 글쓰기와 독서에 대해 흥미가 없는 사람들과 접하다가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달느 사람의 글을 진지하게 읽고 의견을 줄 수 있는, 책도 좀 읽는 사람들의 모임에 들어가면 이 책의 저자들처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한번쯤은 글쓰기 모임에 참여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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