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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열어 가는 겨레과학 - 이제는 과학 강국으로, 과학 한국의 미래 다섯
정재훈 그림, 장수하늘소 / 푸른나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세계 최초의 비행기를 만든 과학자는 라이트형제다. 그런데 기록에 의하면 우리 조상들이 하늘을 날기 시작한 것은 임진왜란 때이다. 조선의 실학자인 이규경이 쓴 백과사전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따르면 정평구란 사람이 비거를 발명했다. 비거는 대나무와 무명천, 마끈을 이요해 프로펠러가 인라 연처럼 바람을 이용해서 하늘은 난다.
세계보다 앞설수도 있고 세계보다 뒤쳐질 수도 있지만 우리 겨례 과학자에 대해 쓰여진 책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 별의 이름으로 남은 현대 천문학자 이원철, 씨없는 수박을 우리나라에 알린 육종학의 아버지 우장춘, 비날론을 만든 섬유공학자 리승기, 한국의 나비박사 석주명, 유행성 출혈열 퇴치에 나선 이호왕, 세벌식 타자기로 한글 기계화에 앞장선 공병우, 6.25 전쟁이후 폐허가 된 우리 산에 리키테다 소나무를 개발한 현신규 등이 나온다. 그리고 현대과학의 경쟁력과 중요성을 알린다. 세종기지, 로봇과학, 인공위성, 미래의자동차 등을 미래를 여는 과학에 대해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