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나라에 간 루카스 비룡소의 그림동화 168
존 니클 지음,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골목대장 시드가 루카스를 심하게 괴렵혀댔어. 
루카스는 화풀이로 죄없는 개미들을 못살게 굴었지.
개미들은 물에 젖는게 싫었어.  
더는 참을 수가 없었지... 

뭔가 큰일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맞다. 루카스가 개미처럼 작아졌다. 
그러면서 개미들의 생활인 협동도 배우고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도 알게 된다.

요즘 후가 유치원 생활이 힘든가보다.  자꾸 친구들과의 충돌로 다쳐온다.
꼬집혀오거나 손톱자국이 생겨 온다. 자주 충돌하거나 때리며 공격하는 친구가 있고
결국 서로 싸우다 보니 자꾸 선생님께 혼나나보다. 
뭔가 슬픔과 화를 참고 있는것 같다. 이때 읽은 책이다.
개미를 괴롭혀서 개미들에게 벌을 받는 다는 것이 아니라
후는 "자꾸 괴롭히는 친구가 있으닌까 개미를 괴롭혔지"라고 말한다.
책은 자신의 처한 상황에 대한 해석일 수 있다.

잠에서 깬 루카스는 깜짝 놀랐어.
눈앞에 골목대장 시드가 서 있었거든.
하지만 시드가 개미만 해졌지 뭐야. 

이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평소 괴롭힌 친구의 이름을 떠올리며~~
후는"야호 ~~" 소리 지른다. 승후의 마음의 분노가 조금씩 녹고 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