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페 일기 - 행복이란 분명 이런 것 다카페 일기 1
모리 유지 지음, 권남희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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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기록들이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일들로 가득 차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룬 평범한 이야기들이 제 가슴 속에 기쁨과 감동 그리고 따스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진 속 주인공들의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 풍겨지는 행복이라는 기운 덕분 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 곁에 너무 가까운 곳에 있어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다케페의 주인공들은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우리의 일상 속 삶, 그 자체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다만,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아픔과 슬픔의 기억들도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며 지내는 것 같습니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두 남매와 와쿠친.
 행복이라는 단어,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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