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파솔라시도 1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너무나 안타깝고도 가스아픈 이야기였다. 정원이는 언제나 희원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가 희원의 아버지를 뺑소니범으로 신고한 그날부터. 정원과 희원은 절친한 친구사이에서 원수사이가 되고 마니깐...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정원이는 새로 이사온 은규를 만난다. 은규는 노래를 잘부르는 꽃미남.. 정원이와 은규는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은규와 같은 밴드에서 베이스를 치는 희원을 다시 만나면서 그들의 사랑은 점점더 안타까워 진다. 희원은 정원이를 원수로 생각하지만..안타깝게도 그는 정원이를 가슴깉이 사랑했다. 정원이는 희원이가 점점 망가지는 것이 자신 때문인것 같아. 너무 나 괴로웠다.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다가 그는 희원을 선택한다. 홀로 남은 은규는...정원을 떠나 다른곳으로 가버린다. 그곳에서 불의의 사고로 은규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엇갈린 남녀의 사랑.. 하지만 모든것은 제자리일때가 가장 빛난다고 한다. 이책의 끝은 정원의 사랑의 힘으로 정상이 된 은규와 정원이.. 다시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것이다. 가슴아픈 사랑뒤에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된..그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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