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처럼

                     시/ 윤보영

멀리 있는 모습은 볼 수 있어도
가까이 있는 모습은 볼 수 없는 것이
별이라고 했어

가끔 네가 별이라는 생각이 들어
깊은 마음에 담고 있는 너도
내 앞에 꺼낼 수는 없잖아

하지만  언젠가
내 가슴에 떨어져
사랑으로 움틀 것을 알고 있어

그런 너를 사랑해
너는 나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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