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머리가 많이 굳어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가볍게 수학적 논리를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딱딱하게 풀어놓은 그런 책이 아니라, 마치 소설책 읽는 것처럼 무한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머리가 좀 아프기는 하지만, 간간히 이런 지적 유희를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권하고 싶은 책. 무엇보다 '무한' 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고등학교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지식을 얻을 수가 있다.
홈페이지 만드는 법, 웹사이트 제작실무, 유저빌러티, 유저인터페이스 등 인터넷에서 보이는 부분에 관한 책은 엄청 많다. 하지만, 인터넷이 과연 무엇인지, 인터넷이 과연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인터넷은 휴머니즘이다' 는 그런 목마름에 단비같은 책이다. 인터넷의 여러 속성을 한 주제씩 삼아 얘기를 풀어나간다. 읽다보면, 조금은 어렵고 난해한 부분도 나오지만, 인터넷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목마름이 있던 사람이라면 그 정도는 문제도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문화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싶은 분이라면 강추
'마케팅에 대해서 조금 안다. 마케팅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들어본 적 있고, 마케팅에 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모르겠고,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이런 분들이 읽으면 가장 좋을 책. 마케팅이라는 것에 대해서 처음부터 이 책을 읽기에는 우선 두께부터 부담스럽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이후라면, '보이지 않는 뿌리' 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고 생각된다. 비록 두꺼워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사례가 많고 - 특히 국내 중심의 사례라서, 외국사례들만 나오는 외국 마케팅책에 비해서 훨씬 이해하기가 좋다 - 쉬운 말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마케팅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고 싶을때 읽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난 경영학과 출신도 아니고, 마케팅 관련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난 이 책은 전국민 '필독서' 라고 생각한다. 마치 초등학생들이 국어 교과서를 꼭 봐야하듯이, 대학생 이상 (고등학생도 괜찮다)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케팅불변의 법칙' 에 나오는 이론들은 딱딱하고 어려운 개념의 얘기들이 아니라, 우리 생활, 우리의 생각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현상 (단지 마케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에 대해서 아주 명쾌하게 답을 내려준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삶을 사는 방식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줄로 믿는다.
이 책은 살까말까 고민할만한 성격의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의 이름을 들어보신 분들은, 무조건 사서 보셔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리뷰까지 보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보셔야 할 책 이 책 보기시 직전에 같은 저자가 지은 '마케팅 불변의 법칙' 을 읽고, 포지셔닝을 바로 읽으시면 도움이 더 많이 되실것 같네요. 외국사례가 많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읽으시면서 나름대로 국내 사례를 생각하시면서 보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