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세트 1~10(완결)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허니와 클로버'는 갓 대학교에 입학하여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처음 접하고

스물 둘이 되던 해에 다시 보며 펑펑 울었던 작품이다.

뭐랄까_

이 작품을 보고 나면

아, 나도 방황이라는 것을 하는구나_

나도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 거구나_

지금 안고 있는 이 문제들, 모든 고민들이 다 성장통인거구나_

하는 생각에 안심을 하게 되고

긴장이 풀리고

어깨에 , 그리고 내 양손에 올려두었던 모든 짐들을 잠시 내려놓게 된다.

그러면서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은 정말 끝도 없이, 이러다가 정말 다 마르겠다, 싶을 정도로

펑펑 , 아주 펑펑 쏟아지고 가슴엔 까닭모를 희망과 긍정적인 생각들이 차오른다.

 

겉만 살짝 훑어본다면,

이것은 그냥 보통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사랑을 하고

또 실연을 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이 작품은 그런 평범한 소재들로 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아마 지금까지도 계속 품에 지녀왔던 고민들에 대해

정말 누군가로부터 들어봤으면 좋겠다 싶었던 (가식이나 동정이 섞이지 않은) 그런 위로의 말들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이제 10권으로 완결이 나버렸지만 나는 이제 알 수 있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_

 

내 인생의 네잎클로버는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것을_

 

 [하치크로 명대사 밑줄긋기_ http://blog.naver.com/hide13.do 에 오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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