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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세레브 1
신조 마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야한(?!) 장면 묘사로 유명하신 신조 마유님의 러브 세레브를 봤습니다.
이 작품은 톱스타를 꿈꾸는 여자 아이가 일본 최고의 권력자를 만나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아마도 마지막엔 꿈꾸던 톱스타가 된다는
조금은 식상한 쇼비즈니스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뻔한 스토리일 지언정,
신조 마유님의 그림은 온통 외설적인 장면들로 가득, 그래서
눈은 지루하지 않았습죠, 후후후-,.-;;
두근두근 프레이즈에선 은근슬쩍 가리고 (거품이나 연기 같은 걸로) 보여주지
않았던 것들을 이 작품에선 볼 수 있군요.
게다가 주인공들의 입담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들이 보면 이해를 할 수 없는 함축적인 성표현도
오고갑니다. (뭐, 즐겁게 봤지만 말이죠,ㅋ)
잠깐 등장했던 '두근두근 프레이즈'의 사쿠야상이 '러브세레브'의 남주인 긴에게 해주는 충고에 밑줄_
사쿠야_:
여자는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장미야
상냥하게 안아주고 속삭여주지 않으면
좋은 꽃을 피우지 못해
어차피 딸 거면 달콤한 꿀을 듬뿍 머금은 장미를 따고 싶지?
누군가 먼저 그 봉오리를 피우기 전에
가끔은 사랑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