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국사 - 고대 로마에서 G2 시대까지 제국은 어떻게 세계를 상상해왔는가
제인 버뱅크.프레더릭 쿠퍼 지음, 이재만 옮김 / 책과함께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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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책좀 체크하려 보니 모두 비닐로 랩핑이 되어있어 도통 책을 볼 수가 없었고 당연히 집을 수가 없었다. 출판사의 소탐대실 좌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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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 2016-03-03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책과함께출판사입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출간한 <세계제국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출고할 때 비닐 등으로 포장하지 않고 출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서점에서 재킷이 없는 양장 제본 책의 경우 손상될 것을 우려해서 직접 포장을 하기도 합니다. 해당 서점 측과 협의해서 매장에서 책을 보실 수 있도록 일부라도 포장을 벗겨달라고 요청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름밤 2016-03-10 22:44   좋아요 0 | URL
사정은 그렇군요. 제가 방문했던 서점은 분당교보문고였습니다. 신간으로 매우 주목받는 책으로 알고있었는데, 책재고도 두권밖에 없고 평대도 아닌 평대하단 책꽂이에 비닐포장으로 박제된 채로 꽂혀있더군요. 양서임에도 dp되지 못하는 출판사의 아픔이 느껴지네요. 그럼에도, 베스트셀러를 응원드립니다!
 
아버지의 나라, 아들의 나라 - 오늘의 불안을 이기는 내일의 경제학
이원재 지음 / 어크로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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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읽는중. 구체적인 데이터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들이대며 정말 우리가 헬조선에서 살고 있는지를 조근조근 증명해보인다. 두렵지만 직시해야만 답이 보일 것이다. 멋진 저자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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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내가 쓴 글, 내가 다듬는 법
김정선 지음 / 유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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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배워봤던 사람들은 다 안다. 저자가 지적한 이상한 문장의 원인들이 사실 모두 일본어를 직역해서 소개한 번역서에서 기인한 것 인지를. 그것을 이런 저런 말로 포장한 책 내용이 매우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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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
하재욱 지음 / 나무의철학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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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저물어가는 한 남자로서, 그 아스라한 느낌에 100% 동감됨. 게다가 그림 잘 그리는 저자가 너무 부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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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예찬 - 넘쳐야 흐른다
최재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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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책들과 비슷하게 너무 가벼운 느낌이다. 저자의 진면목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일까, 통섭과 진화로 포장된 최재천 교수야말로 거품은 아닌지 조금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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