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바이블
전광 지음 / 두란노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미국에 온후로 처음으로 방문했던 LA의 두란노서원은 내게 보석창고 같았다. 가득한 '한글' 책들이 내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그 많은 책들 사이로 작은 사이즈의 깜찍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으니 바로 그 책이 전광목사님의 <아이러브 바이블> 이다.

책을 슬쩍 열어보니 환한 미소의 목사님이 나를 향해 씩 웃고 계셨다. '뭔가 있으신 게 분명해' 라는 생각으로 책을 사버렸다. 십대들이 좋아할만한 그리고 이제 막 십대를 벗어나려는 나같은 새내기교사를 위한 책이었다.

'성경은 인생의 안내서입니다. 영혼의 구원만 주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여정에서 캄캄하고 낙심될 때 빛을 비추어 주고, 새로운 용기를 주고, 꿈을 주는 생명의 책입니다. 이 말씀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라며 성경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가득, 책 구석 구석 담으셨다. 특별히 진화론의 다윈이 결국은 주님을 영접하고 죽었다는 새로운 이야기와 성경을 사랑했던 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는 다시 읽어도 감동이 되고 새로웠다.

6장에선 '성경 이해하기'라는 소주제로 성경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성경의 저자들은 누구인지, 기록한 목적은 무엇인지, 성경의 중심주제는 무언인지에 대해 간략하지만 분명히 알려준다.

정말 전광목사님을 따라하고 싶었던 한가지는 '데이트하며 성경암송하기' 였다. 전목사님은 사모님과 데이트할때마다 야고보서를 네절씩 암송하기로 하고 그 약속을 서로 지켜나가셨다고 했다. 나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 사람을 만나 데이트하게 되면 꼭 하리라고 결심했다. =)

주일학교 교사라면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재미있고 유쾌하게 쓰여 졌고 어른이라도 초신자들에겐 아주 멋진 성경으로의 안내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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