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보기 좋은 그림책 : 아이스크림 여행

아이스크림 여행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7
피터 시스 글.그림,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그림책 작가는 피터시스로
칼데콧 상 수상작가다.
상상놀이 그림책 세트가 있는걸 보니
아이들의 창의력,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은 책을 주로 만드나보다.

날씨와 주제 딱 맞게 받아본
아이스크림 여행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한권.

표지를 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는데
아이스크림이 많이 나오고 먹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보았다.

왠걸....비슷한데 아니네 ㅋㅋㅋ
아이스크림의 기원부터 역사,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이야기들.

다양한 아이스크림의 종류까지..

이제 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활동꺼리가 되어주기도 할듯...
단어카드, 그림카드도 만들어 보고 ㅋㅋㅋ

그림을 자세히 보면 모두모두 아이스크림이 숨어 있는
피터시스의 세계 ㅋㅋ

저연령 아이와 같이 봤는데 아이스크림 찾는 재미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그림과...
간단히 숫자도 세어보고
글밥도 그리 많지 않아서 슥~ 읽어주기 좋았다.

특히 지도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이 아이스크림 지도에서는 한참을 이야기 나누었다.
수박땅을 지나 커피길을 걸어서 초콜릿 계곡으로 가서
초콜릿을 실컷 먹고 ㅋㅋㅋㅋ

예전에는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만들었을지
상상해보고 그림을 보고 이야기 만들어 보기도 하고..

우리가 지금 먹는 아이스크림 콘과 막대 아이스크림의 탄생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글 모르는 아이도 쉽게 보기 좋았던 상상력 가득한 책.
여름에 보기 좋은 그림책으로
여름방학에 활용하기 좋겠다.

네버랜드 자연학교 : 바다가 궁금해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아~ 더운 여름.
바다가 생각날때 집으로 온 책
네버랜드 자연학교 바다가 궁금해.

                                                             
나에게 의미있는 날짜에 발매된 따끈한 신간이다.

바다가 궁금하면  이 책을 내밀어 주기.
바다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 줄 내용이 가득 들었다.
물론....우리 아이는 아직 보기 이르지만
초등학생들은 참 재미있게 보겠어.

바다와 친해지고
궁금증을 풀어주고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키고 보호해야 할 바다의 이야기

삽화 역시 깔끔하고 예뻐라.
말풍선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는데
꼭 다 볼필요 없지.

자주 많이 보면 되니까.

둥근 지구에는 이렇게 넓은 바다가.
바다에는 다 이름이..

따뜻한 바다도...
차가운 바다도 있다는 사실.

위에서 본 바다의 모습과
바다 속 모습까지 보여주는 바다가 궁금해 책은
정말 궁금증 해결..ㅋㅋ

푹 빠졌던 바다탐험대 옥토넛처럼
다양한 바다생물들의 이름과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찾기 놀이 하기로 흥미를 살살...불러줘본다.

 

바다속에 바다 생물만 살까?
아니...우리 사람들에게 필요한 천연자원들도 가득하다는 사실.

 

그리고 바다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이렇게 중요하고 소중하고 예쁜 바다를
우리도 소중하게 아끼는 방법..
바다에서 하는 재미있는 놀이까지.
바다 놀러가기 전에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책인듯 싶다.

바다가 궁금하면 이 책 한번 펼쳐봐 ㅋㅋ

울보 붕어빵 : 엄마도 어릴적엔...

울보 붕어빵 ㅣ 리리 이야기 6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아이에게 자주 들려주는 말.
엄마도 어릴적엔....그랬어. 아빠도 그랬지...
어릴땐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단다..

그런 마음을 담은 내용이 예쁜 그림책
시공주니어 울보 붕어빵^^

삽화가 특이하네? 하고 보기 시작한 울보붕어빵은
리리가 주인공으로 엄마 닮은 리리 이야기를 담았다.

판화 느낌나는 삽화.
아이들에게 다양한 그림 기법도 알려줄 수 있겠는데? 

무섭지만 꾹 참은 리리..

친구들은 그래도 리리는 울보라고 한다.
엄마 닮아 울보라고..

속상한 리리에게 할머니가 엄마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어릴적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엄마의 어릴적 사진을 들고 엄마 친구에게 엄마 이야기를 또 듣게 된다.
엄마의 어릴적 시간을 같이 공유하게 되는 리리.

울보인 엄마가 싫고 붕어빵도 싫고
놀림거리가 된 것이 속상한 리리...

놀ㄹ울보 

그러던 중 엄마의 일기장을 보며 엄마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리리는..

엄마를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싶다고 생각학 ㅔ된다.

붕어빵을 싫어하던 리리는 엄마의 예쁜 마음씨를 닮은
엄마 붕어빵이 좋아진다.

엄마의 어릴적 시간을 공유하며 엄마를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된 리리의 이야기
우리 딸에게 들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한 내용이 담겨있어서
더 마음에 와닿았던 리리의 이야기는 알고보니..시리즈로 나왔단다.
한번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상상력이 재미있는 책 :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헬린 옥슨버리 그림, 피터 벤틀리 글,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4월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상상력이 퐁퐁 샘솟는 책 한권.
역시나 시공주니어...^^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종 후보에 오른 헬린 옥슨버리의 최신작이란다.

 큼지막하고 따뜻한 느낌의 삽화가 있는데
안그래도 디즈니주니어 네버랜드 해적들을 열심히 보는지라
요 책이 더 재미있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표지 넘기자마자 이야기가 시작되니
그냥 넘기지 말고 그림을 보며 어디일까, 무슨일이 생겨날까 기대감을 심어주면 좋을듯 하다.

바닷가 모래놀이를 하는 세명의 아이들은 열심히 모래배를 만들기 시작한다.
역시 모래놀이는 바닷가야 하면서 예전 경험을 회상해 보며 보니
여름 휴가가 더욱 기대된다.

상상이 시작되는 시간.
모래배를 만든 아이들은 어느덧 선원과 선장이 되어
바다로 항해를 시작한다.

해적과 마주치는데 모두 어른들이라는 점^^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해적이 된 어른들.

그러다가 어른들이 부르는 소리에 육지상륙 후 주변을 살피는데
어른들의 대화소리가 들려온다.

어른들 = 해적
어른들이 사라진 사이에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 보물들을 열심히 먹어치우는 아이들.
그 가작화 놀이상황을 계속 유지하면서
모두 다 놀이로 생각하는 아이들의 상상력 너무 귀엽다.

결국 어른 해적들에게 잡혀가는 아이들은...
씻고 옷을 갈아입고....ㅋㅋ

그래도 아이스크림 선물을 받고 놀이를 마무리하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다. ^^

 그리고 마지막장에는 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그림...
역시나 넘기지 말고 한번 보고가기..^^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시작과 끝이 없고
다양한 상황에도 모두 놀이로 생각하는 모습에
어른들 역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주는 놀이친구로
어린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면 좋을...
그런 상상력 가득한 책이다.^^

그림없는 책 : The book with no pictures

그림 없는 책
B.J. 노박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노박이 지은 그림 없는 책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그림이 없단다.
정말 아이들이 글씨만 있는 책을 좋아하려나...
하지만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란다.
그리고 노박이 직접 읽어주면 아이들이
깔깔 거리며 웃는다.

수많은 나라에서 번역되어 출간 되었다.
획기적이다.

시공주니어에서 받은 책
기대된다.

마치 책이 말을 거는 듯...
자기 소개 시작하는 그림 없는 책

아이들의 기분을 우선 이해해주고
인정해주기

방심하는 사이 갑자기 재미있는 말들이
책 속에서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까지 이끌어 간다

엄마가 읽어주거나 아빠가 읽어주거나
선생님이나 할머니가 읽어주거나
누가 읽어주더라도 읽어주는 사람이 웃겨지는 책이구나.

읽어주는 사람이 달라지면서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책이였구나..ㅋㅋㅋ

점점 웃긴 말은 많아지고 ㅋㅋ
앞에서 약속한대로 나와있는 글은 꼭 다 읽어야 한다 

이런 장난같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아이들은 말과 글의 관계도 알고
말하는 재미도 알게 될듯 하다.

피날레 같은 페이지 ㅋㅋㅋ
깡꾸알라 구우우울ㅋㅋㅋ
글로글로 블리블리 ㅋㅋㅋ
노박이 읽어주는 책 동영상을 보면 아이들이
정말 깔깔거리며 웃고
눈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

그리고 읽어주는 사람은 이렇게 사정을 하겠지 ㅋㅋ
제발 그만 읽고싶다고 ㅋㅋㅋ
읽으면서 웃기고 들으면서 웃긴 책 인정

요 포스팅 하고 이 책 또 읽어주러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