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이 쉼없이 쭉쭉 읽혀내려가는 힘이 있었다면
2편에서는 그러한 힘은 조금 달린다.
아니, 인문학적 배경이 박약한 내 뇌가 달린 것일 수도 있겠지.
그러나 역시 한국의 문제점을 매우 명확히 짚어내는 그의 뛰어난 관찰력과 비판력은 대단하다.
3편이 나오길 기대하며...